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갸, 따실때 먹어!

| 조회수 : 5,22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3-09 05:44:25
예전에 저의 우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한 남자가 있었십니다.
뭐 썩 유쾌하지도...
기분 나쁘지도않은...
그저 쌩뚱시런 느낌이었습죠.

아니 하고많은 나으 매력중에 왜 하필 우는모습이야...?
우는 모습에 반했다는 말...느낌이 오지 않았어요.

우는 모습은 그사람의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는거래요.
속과 다르게 겉을 꾸며도 우는 모습은 포장할수 없다나요?
암튼 우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수 있다고 말했었죠.
그러면서 저보고 우는 모습이 딱 6살이라고...

세파에 찌들대로 찌들었다고 생각하던 스물다섯 직딩에게 6살이라니...
아니 제가 글케 가식적으로 우는 사람이란 말인가요?! -_-

암튼 그땐 참 독특하다...
말이 되나?
아니 설득력도 쪼매 있네...
뭐 그리 생각했었답니다.


근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십년이 지난후에야 비로소 깨달았습죠.
아웅...우리 인성이...

그 우는 모습에 홀랑 갔심다.
그이의 우는 모습을 보자면 넘 가심이 저리면서도
어쩜 그리 귀여운지...

우는 모습에 반했다는말...이젠 200% 이해합니당!

말도 많은 <봄날>이 이번주면 끝나죠?
울 인성이 보는 맛으로 주말을 때웠는디...아쉽네요.

점심시간에 전화한 머슴이랑 통화하는데 옆에서 저희 큰얼라가 그러더군요.
“엄마는 인성 좋아하잖아 아빠 아니구!”
흠...똑똑한 것...


이 누님이 우리 인성이 입에 쏘~옥 넣어주고자픈 것들입니다.


<coco님의 야채튀김>

coco님덕에 첨 해봤십니다. 때깔은 사뭇 다르나...

<이론의 여왕님의 배치번스> 1

180도에서 35분 구었더니 발바닥이 좀 까뭇까뭇해지더군요.

<이론의 여왕님의 배치번스> 2

200도에서 15분 구었더니 딱 적당! 속이 더 촉촉한 것 같아요.

<간단팥떡>

약식에 밤대신 고구마 썰어 넣듯이 팥떡에도 듬뿍 넣어봤슈미다.


이 누님이 열심히 82질하믄서 또 해주께잉? 알았쥐잉 자갸?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5.3.9 7:22 AM

    밴댕이님글은 보면 미티..안보믄 궁금해서 미티..ㅋㅋ

  • 2. 뉴욕댁
    '05.3.9 7:56 AM

    어쩜 밴댕이님 저랑 똑 같슈미까? (밴댕이님 말투가 아니라 글투 따라해봤어요.히히)
    인성이...가슴을 저리게 만들어요. 으~흑. 봄날 끝나면 무신 재미로 사나? 컴퓨터의 쪼그만 창으로 보지만 그 눈물 연기...보고 있으면 어느새 눈물이 주르르...미안하다 사랑한다 볼때도 그러두만 이 드라마 보면 감정이 복받침니다. 연기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감정 조절이 잘 안되요. 드라마 끝나면 허무하고 우울해지고...
    근데 이글 머슴님께서 보시면 화나겠다. 자기가 머슴님아니고 인성이었다고...ㅋㅋㅋ

  • 3. 내맘대로 뚝딱~
    '05.3.9 8:43 AM

    ^^ 우리 애들도 그러는데요...아빠보다 장성백(?)을 더 좋아 한다구요...^^ 튀김이랑 빵 너무 맛있어 보여요...하나 물고 갑니다...^^

  • 4. 꽃게
    '05.3.9 8:44 AM

    밴댕이님이야말로 진정한 키친토크를 하시는 분~~~
    오랫만이예요.
    튀김도 배치번스도 팥떡도 모두 훌륭하십니다.ㅎㅎㅎㅎㅎㅎ
    그럼 밴댕이님은 =인성조아=이신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오렌지피코
    '05.3.9 8:51 AM

    한참을 웃었습니다, 하하하하하~~
    아침부터 저를 이리두 웃게 하시다니요! ^^
    그나저나, 오랫적에 우는 모습에 반하셨다는 그 남정네 분, 지금 옆에 계신 그분 맞심니꺼?

  • 6. coco
    '05.3.9 8:54 AM

    아침 먹었는데도 음식들 보니 또 땡기네요.^^;
    그나저나 '봄날'이번주에 끝나나요?흑..저번주에도 못봤는데...

  • 7. 김민지
    '05.3.9 9:38 AM

    밴댕이님!!
    뵙고 싶어요. 심드렁한 제 맘을 치료해 줄 분 같아요.^^*
    이 아침!, 조금은 업된 맘 가지고 일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인성조아 인데요.

  • 8. 솜씨
    '05.3.9 10:41 AM

    '아웅... 우리 인성이...' 하시길래
    벤댕이님 아기이름이 인성인줄 알았네요. ^^;;
    발바닥 탄 배치번스 넘 맛있어 보여요.

  • 9. 오이마사지
    '05.3.9 11:17 AM

    저두 큰얼라 이름이 인성인줄 알았어요,,ㅎㅎ
    지금어디 촬영장에서 서성이고 계신건 아닌지,,,,=3=3

  • 10. 아라레
    '05.3.9 11:18 AM

    바뜨...뛰는 모습이 너무 웃긴 남자. 긴 다리가 막 서로 휘감기듯 꼬이면서 휘청휘청 뛰어요. ㅋㅋㅋ
    그리고 빵 사진 예술이십니다. 역쉬 카메라가 좋아야 돼... -_-

  • 11. 뽀로로
    '05.3.9 11:29 AM

    인성이는 아니지만... 저도 튀김이랑 번즈 들고 튑니다~휘청휘청~~=3=3=3

  • 12. 헤르미온느
    '05.3.9 1:01 PM

    큭큭,,, 제주엔 sbs가 안나와여,,,ㅠ,ㅠ,,,
    봄날이 보고시퍼서, 인터넷 회원가입하구 돈도내구,, 클릭했더만,,,
    노트북 스피커가 소리가 느무느무 쬐끄매서리,,,엉엉,,,커피물 끓이니 안들리는거 있쪄,,
    그래서 노트북하구 10센티 거리에서 보느라 눈 빠질뻔 했어여..
    하나 보구, 두개 더 봐야는데, 눈아파서 참구 있어여...
    인성이 우는거 봐야는뎅,,,,ㅎㅎ...

  • 13. 민석마미
    '05.3.9 4:00 PM

    넘넘 재밌더여^^
    댕이님^^
    쟈가 따실때 먹어<--넘어감돠^^

  • 14. 강아지똥
    '05.3.9 5:03 PM

    ㅎㅎㅎㅎ
    아주 밴댕이님 때문에...뒤로 넘어갔습니다~
    전 닭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었는데.....__;;

  • 15. 밴댕이
    '05.3.9 11:10 PM

    제 이름은 짓자면 넘 깁니다.
    래원인성동원지섭비조아...
    세월이 갈수록 점점 이름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죠. ^^;;;

    오렌지피코님, 울머슴은 제가 울면 짜증냅니다. -_-
    김민지님, 저두 뵙고 싶어용~
    때끼 아라레님 뽀로로님! 것두 매력이라우...흐엉~
    헤님, 우쒸...제주도 계시다고 계속 자랑이양! 노트북 소리 조정가능해요. 찾아보셔용용용~

  • 16. 이론의 여왕
    '05.3.9 11:53 PM

    옴마나.. 배치번즈를 두 번이나 하셨구랴. 나를 향한 사랑, 너무 부담스럽수다. 캬캬캬...
    그런데 혹시 제빵기로 반죽 및 1차 발효 하셨나요? 그렇다면 건포도를 처음부터 넣으셨나요? (건포도 파편이 보여서리...)
    건포도는 반죽(치대기)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넣으셔야 부서지지 않아요. (혹시나 해서 잘난척했어용.호호)

    인성이 얘기를 꺼내기 위한 수단으로 슬쩍 낑겨넣은 그 묘령의 남정네 이야기...
    역시 고수답구랴. 머슴 님은 그대의 과거를 알고 계시나요?
    밴댕이 님의 연애담, 당췌 끝날 줄을 모르겠네요. 거 참... 부러울 따름...
    (나두 우는 모습에 반했다는 '여인네'들은 쫌 있었다우. 엉엉...ㅠ.ㅠ)

  • 17. 폴라
    '05.3.10 3:53 AM

    큭큭~*(^^)* 밴댕님의 답글도,여왕님의 댓글도 넘넘 재밌어요. 늘 행복하세요~!^^♡♡

  • 18. 김혜경
    '05.3.10 8:36 PM

    전...신랑에게 해줬다는 줄 알았는데..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3 챌시 2026.01.15 902 0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067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201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48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06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869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8,805 6
41146 챌시네소식 26 챌시 2025.12.28 5,227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10,567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187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644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98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511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392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59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822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714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62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45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789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163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519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411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35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473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988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419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9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