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밤을 잊은 그대에게....

| 조회수 : 3,9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3-07 14:33:44


먼저  여러분  께   쿠키  선물  하나씩  드립니다.

어제  저녁  빵  만들다가   제  흥에  겨워   쿠키까지  만들려고   준비를  하였답니다.

헌데  저를  보던  딸래미  
엄마  쿠키  나랑  같이  구워서  
선생님들께  선물하면  안  될까?    ,,,,내일  학교가는데

(학교를  휴학하고   교수님들께  인사드리러  간다고......)

안될것  뭐  있어!  
해 보자!!!!

그  때부터   겁없이  덤빈  소머즈!!!
밤  새고  말았습니다.

무슨  쿠키를  구울까   생각해보니  버터와  밀가루  설탕  이외에는  마땅히  재료가  없었지요.
그래서  일단은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계란 1개도  넣어  섞어  주고요.
밀가루와   땅콩을  다져 넣어  이름하여  땅콩  쿠키 ㅎㅎㅎ



비닐 봉지에  넣고  김발로  돌돌  말아   냉장고에  일단  넣고.

딸기시럽을  넣은  것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 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예열이  다  된것  같으니....
땅콩쿠키  반죽이  굳는  동안   녹차  쿠키를  도전해  보았어요.

이 때까지만  해도   쿠키  별것  아니군...
이러면서  한숟갈 씩   떠서  구웠는데....
이거이 뭡니까!!!



쿠키라기 보다는  전병 처럼  주루룩  다  퍼져서  ㅠ.ㅠ
이유가  뭘까  생각했지요.

아마  예열하면서  끼워둔  받드가  뜨거워져서
반죽을  놓자마자  녹아내려  그런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초코칩  쿠키.
딸래미  도마에다  밀크초코렛  다지고  이번에는  찬  받드위에 한숟갈씩....



움하하하하~~~
정말  쿠키다운  모양이  되더군요.

이제  냉장고에서  굳은  반죽을  얇게  썰어  굽기  시작했지요.



이번에는  쿠키의  색깔이  얼만  큼  나야  할지가  의문이더군요.

그래서  약간  검게도  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렇게   한쟁반이  채워졌어요



이렇게  썩  곱지  않은  쿠키만  나오는  걸  보던  딸래미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엄마~
안  되면   김영모  과자점에서  사가지 뭐~~
그러면서  나  그만  들어가  잘래!!!

쳇!!!
저  반죽들  아직  남았는데   어쩌라고....

그래서  저혼자  조용히   나머지를  구웠어요.



어떻습니까?
좀  나아지지  않았습니까?

맛도  먹어  보니  전문점서  파는  것과  떨어지지  않던걸요~
밤에  저를  뿌듯하게  만들어  준  요  쿠키좀  보셔요...ㅋㅋㅋ



설겆이 까지  다  끝내고  나니
현관  밖에서  툭!  하고  신분이  배달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ㅎㅎㅎ

조금  전에  일어나  보니  딸래미가요만큼  남겨  놓고  다  포장을  했네요.



예쁜것은  선물로  포장하고 (7개  씩.....근데 이게  선물이  될까요?   )
못난이들은  친구들이랑  나누어  먹는다고.....



요렇게  포장을  했네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3.7 2:48 PM

    진짜.. 소머즈... 세요.

  • 2. 박수진
    '05.3.7 2:49 PM

    포장이 너무 아름다와요 으아^^가자도 맛나겟고요...저도 가스오븐에혀 해방되는 그날..!언젠까 꼭 제빵의 여왕이 되렵니다 ㅜㅠ

  • 3. Terry
    '05.3.7 3:14 PM

    이제는 베이킹의 여왕마마가 되실려나봅니다. ^^

  • 4. 런~
    '05.3.7 3:19 PM

    소머즈님..^^
    저도 좌절을 딪고 일어서 볼래요..^^
    소머즈님도 실수를 하시는데....저같은 ...사람은...너무 당연한 것을..^^

  • 5. 광년이
    '05.3.7 3:24 PM

    멋진 선물이지요. 헤구..그나저나 밤새 고생하셨네요.

  • 6. 뽀로로
    '05.3.7 3:29 PM

    소머즈님, 제과제빵까정... 전 끝까지 옆에서 쿠키 같이 구워드릴 수 있는데 주방보조로 입양해주시면 안될까요? ^^;;;

  • 7. 그린
    '05.3.7 3:45 PM

    역시 소머즈님....
    넘 맛나보여요...^^

  • 8. 헤스티아
    '05.3.7 4:04 PM

    우아아아아 넘 맛나보여요!! 소머즈님 댁에 가고 싶어요!!! 따님이 넘 부러워요!!

  • 9. 재은맘
    '05.3.7 4:23 PM

    소머즈님..이제 제과제빵까지...
    역시..한 솜씨 하시는군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 10. 안졸리나졸리지
    '05.3.7 8:55 PM

    저는 저 넘의쿠키들땜에....몸이확불어서리........
    왠수지만서두..
    가끔 왕창구워서 애들줍니다.ㅎㅎ

  • 11. 박영희
    '05.3.7 9:19 PM

    레시피 부탁합니다. 저도 올 저녁에 밤 세워야 할까봐요 다른데는 너무 많은 편지로 인해 계속 찾다가
    실패 소머즈 언니의 부담없는 실력 부탁으리며

  • 12. 박영희
    '05.3.7 9:19 PM

    참 그리고 버터는 마가린 써도 될까요~~~~~~~~~~

  • 13. cook엔조이♬
    '05.3.7 9:52 PM

    쿠키의 노란색이 너무 이뻐요. 마치 귀영운 병아리 같아요^^

  • 14. 소머즈
    '05.3.7 10:40 PM

    호곡! 여러분 감사합니다~ 꾸벅!!!
    안졸리나 졸리지님 저도 그래서 과자 안굽는다구요~
    박영희님 밤세우는 것보다 계속 집어먹는게 더 큰일이예요 ^^*

    버터 150g 을 부드럽게 녹으면 거품기로(핸드믹서) 저으면 하얘지면서 부드러워지지요.
    설탕을 120g 을 조금 씩 넣어가며 계속 쳐주면 위의 사진 처럼 크림상태가 된답니다
    근데 너무 단것 같아서 다음엔 설탕을 좀 줄여볼까봐요.

    그다음엔 계란 하나를 깨서 넣고 세게 거품기를 쳐 주면 부피가 늘어나면서 더 희게 되어요.
    거기에 밀가루 250g 과 부재료를 넣어서 잘 섰어 주면 되어요

    그리고 초코칩이랑 녹차쿠키는 베이킹 파우더 약간 넣었구요.
    다른 건 안 넣고 냉장 시켰다가 구웠어요.

    마가린도 되지 않을까요.
    될것 같은데요. 해보질 않아서 확실히 모르겠군요. 죄송~

  • 15. candy
    '05.3.8 10:54 PM

    색깔이 너무 고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2 hoshidsh 2026.06.06 1,742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614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174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102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781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708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237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441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07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20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07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1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09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65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04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24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47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569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44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42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86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69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44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40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83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24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94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86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