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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 겨자무침..^^

| 조회수 : 4,33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02 08:07:54
얼마전에 코스코에서 파티트레이를 샀어요...
거기에 뭐가 들어있냐면 브로콜리, 껍질콩, 당근, 그리고 색색깔의 벨페퍼들과 소스 2가지가 들어있거든요..
사실 브로콜리랑 당근이랑 먹고 싶었는데...따로 사는 것보다 파티 트레이로 사는게 훨씬 싸거든요..
들어있는 딥도 맛있구요...^^
브로콜리랑 당근은 다 먹었는데...울 신랑이랑 둘다 이 벨페퍼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차라리 풋고추라면 쌈장에 찍어라도 먹겠지만요...^^;
이걸 그냥 버릴 순 없다 하면서 냉장고에 쟁여져있던 콩나물이랑 오이, 양배추, 냉동실의 맛살(오사끼 맛살이라고 일본 브랜드거든요..정말 너무 맛있답니다...한국의 크래미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을 꺼내서 콩나물 겨자무침을 했답니다..
이렇게라도 먹어야쥐...안그럼 다 버리게 될 것 같아서요...
요새 나물 반찬도 잘 안했는데...덕분에 반찬 하나 늘었죠...ㅋㅋㅋ
겨자장은 비밀의 손맛에 있는 쟈스민님 겨자장을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과 반, 간장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레몬즙 1큰술(전 생략)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벨페퍼..
내일은 탕슉입니다..^^v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3.2 8:42 AM

    흑... 고기요리에 곁들일 반찬으로 딱이겠어요. 상큼매콤달콤아삭... 흑흑 (왜 먹고 싶으면 눈물이 나죠?)

  • 2. 늘푸른
    '05.3.2 8:59 AM

    보기만해도 개운한 느낌이 팍 듭니당~
    요즘은 뭘 해 먹어야될지 생각이 안나서 부엌에서
    서성일때가 많답니다 흑흑...이게 다 나이 들어가는 증거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오늘 당장 해 먹어 볼랍니다^^

  • 3. 겨란
    '05.3.2 10:15 AM

    인제 고기요리 해주세요 고기요리요

  • 4. 아라레
    '05.3.2 10:22 AM

    입맛 없을 때 해먹으면 좋은 반찬이죠.
    한동안 안했는데 현석마미님꺼 보니 오늘 해봐야 겠어요.

  • 5. champlain
    '05.3.2 10:23 AM

    오늘 현석마미님 생각했는데..
    요즘 뜸하셔서 쪽지라도 날려 봐야지..하고..^^
    여전히 잘 해 드시고 계시네요..
    전 코스코 파티 트레이는 손님 치루는 날 사는 건 줄 알았더니..
    담에 가면 함 자세히 봐야겠어요.
    전 벨페퍼도 좋아하거든요.
    월남쌈 할 때도 가늘게 채썰어 꼭 넣구요.^^
    내일의 탕슉이 기대 되네용~~^^

  • 6. jasmine
    '05.3.2 11:02 AM

    저도 한동안 안해먹던 반찬이네요, 콩나물도 있겠다.....오늘, 반찬으로 찜.
    외국 사시는 분이 어째 우리보다 더 한식을 잘 활용하시나요?

  • 7. 미스마플
    '05.3.2 1:32 PM

    싱싱한 콩나물 사실곳이 있으신가 봐요?
    저는 한국가게에 가서 사도 그렇게 맘에 드는 정도 신선한 콩나물을 만나기 힘들어서 ... 아삭거리게 먹을 요리는 꿈도 못 꿔요.

    정말 맛있어 보여요...

  • 8. 단아
    '05.3.2 3:53 PM

    맛있어 보여요~
    그릇이 제꺼랑 똑같네요~결혼을 저랑 비슷하게 하셨나..( 반가운 마음!!)

  • 9. 솜씨
    '05.3.2 7:56 PM

    어, 며칠전에 이거 해 먹었는데...
    저도 세일때 산 크래미를 해결하기 위해서... ^^
    아삭아삭, 새콤달콤, 정말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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