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뎌..찾았어요,..경상도식 나물국..^^

| 조회수 : 5,41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2-21 13:45:08
찾았어요..경상도식 나물국!!

제가보았던 그림이요.. 한복려 선생님 우리집별미국 1987년도 책에 있었군요.
경상도지방에서 생일이나 명절때  갖가지 나물을 무치거나 볶아서
뜨거운국물에 밥을 말아먹는것...이라고 씌여져있네요.

국물은
채썰은 무우를 기름에 볶다가
다진조갯살,파,마늘,생강 약간넣고 같이 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뽀얗게 국물이 우러날때까지 끓인다
국간장으로 간한다....입니다.

자아~! 이제는 나물남아도 웃음이 실실나겠군요..패자부활전이 이쓰~니까!
맛있는 김치로 척척~얹어서리 먹는겁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2.21 1:55 PM

    엉? 우리 시댁 음식이네요?
    나물을 삶아 바짝 짜서 무치는 친정엄마와 달리 흥건하게 국물을 넉넉하게 하고 한그릇에 여러가지 나물을 담아 내시거든요.
    시집간 첫해에는 그게 너무 이상했는데 이제는 거기다 밥까지 말아먹을줄 아는 며느리가 되었죠. ^^

  • 2. jacqueline
    '05.2.21 2:01 PM

    어제 경빈마마님 나물이 부러워서요..
    그냥 전에 쓰윽 스쳐지나간 그림이 생각나서... 여쭤보니 잘 모르시겠다고 하셔서요.

    집에있는 요리책 몽땅 풀어놓고 노가다 검색..
    결국 찾아냈어요..ㅋㅋㅋ...나물 꼭 해보려구요.

  • 3. 크림빵
    '05.2.21 2:18 PM

    경상도식 나물국이라구요?
    울 친정아빠 해드림 좋아하시겠어요~
    포항이 고향이신데, 솜씨없는 엄마때문에 항상 고향음식을 그리워 하시거든요.
    저렇게 무국끓여서 나물무친거 넣으면 끝나나요?

  • 4. jacqueline
    '05.2.21 2:27 PM

    넵!!..두부는 1cm크기로 썰어서 넣으라는데...제 갠적인 생각에는 없어도 될듯해요.

    조갯살만 조금있으면 ㅎㅎ..

    저는 궁리하다가 ..
    시중에파는 재첩국을 국물로 하고...
    매운고추로만든 간장양념장을 넣고 먹어볼려구요.

    그나저나 아빠생각하는 딸 너무이뽀요~~

  • 5. 미스테리
    '05.2.21 2:30 PM

    앗, 이젠 정말 jacqueline덕분에 나물이 남으면 비벼먹는것, 전만들어 먹는것 말고
    나물국도 해먹을수있게 되었네요...감솨~^^*
    어디 울아빠 고향이 부산이신데 해 드려봐야겠어요...^^

  • 6. 헤르미온느
    '05.2.21 2:58 PM

    어... 다들 저렇게 해드시는것 아니셨어요?...우히히...갱상도 사람 헤르~

  • 7. 봄&들꽃
    '05.2.21 3:09 PM

    오홋!
    저렇게도 해먹네요.
    신기. ^ ^

  • 8. woogi
    '05.2.21 3:14 PM

    울 시댁두 제사날 무랑 콩나물을 국 비스무리하게 해서 만들고, 떡국에 두부도 넣더라구요.
    전 아직 새댁이라 그런지 아직두 신기할 뿐.. 근데 다른 나물두 국처럼 먹는게 경상도식이었군요..
    설에 주신 나물이 아직두 있는데, 함 해먹어봐야겠네요. ^^

  • 9. 소박한 밥상
    '05.2.21 3:17 PM

    내 고향도 포항....

  • 10. 물토끼
    '05.2.21 7:31 PM

    저두 이번에 시댁갔는데 떡국에 두부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요
    제삿날 콩나물하구 무채썬거하구 국도 아닌것이 그냥 잠길랑 말랑 자박자박하게..
    다른 나물들 넣고 국물흥건히 넣고 콩나물하구 무하고 넣고 밥말아서 먹더라구요.
    친정에선 지금껏 맛보지 못했던거라 신기했어요
    근데.. 담백한게 맛나던걸요~ 떡국에 두부넣는건 좀 싫었지만요 ^^;;

  • 11. marianna
    '05.2.22 12:05 AM

    ㅋㅋ 울 시댁도 이음식하는데.. ^^;

  • 12. 쭈니들 맘
    '05.2.22 9:34 AM

    앗.. 울 엄마가 해주던 그거.....
    먹고잡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4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15 김명진 2025.11.17 3,403 0
41133 김장했어요 10 박다윤 2025.11.17 3,523 1
41132 내 곁의 가을. 10 진현 2025.11.16 3,355 4
41131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33 발상의 전환 2025.11.15 4,988 6
41130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4,172 4
41129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8 소년공원 2025.11.13 4,662 3
41128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7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910 9
41127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8,648 5
41126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272 3
41125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301 4
41124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262 5
41123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5,281 4
41122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718 7
41121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872 7
41120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9,020 7
41119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396 6
41118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994 11
41117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8,378 8
41116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206 3
41115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76 2
41114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89 5
41113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458 5
41112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46 3
41111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44 5
41110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98 5
41109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50 5
41108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300 3
41107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519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