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발렌타인데이도 지나고...
전 2년전쯤 부터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는 왠지 좀 섭섭한 것 같아서 그렇다고 뭐 거창하게 화려한 초콜릿을 준비할 맘은 전혀 없었고, 그래서 아이들 과자 사러 동네 슈퍼에 간 김에 1,000원짜리 초콜릿 2개 사서 어젯밤 남푠 옷장 선반에 넣어 두었답니다.^^
근데 초콜릿 만들기가 생각보다 쉬운가(?)봐요. 이곳에 올라온 초콜릿 사진마다 제과점이나 백화점에서 팔리는 제품들이 다 울고갈 만큼 예쁘고 멋지니...(아니면 나만 빼고 다들 솜씨가 좋으셔서 그런건가??)
암튼 눈으로나마 실컷 감상 자알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님 말씀마따나 드뎌, 마침내 몹시 허접하지만 사진 첨부해서 키톡에 정식(?)입성에 성공했습니다.(다시 한 번 꾸 - 벅, 그리고 캄사 - )
오늘은 또 무슨 사진을 올리나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키톡에 올라온 글을 읽을때 사진이 화려하면 글 내용이 좀 부실(?)해도 눈길이 가게 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그 작전을 좀 써보고자 하건만, 당최 뭐 요리나 음식 잘하는 게 있어야 또 사진을 찍고 올리지요.T.T)
사실 지금이 젤로 한가한 시간이걸랑요.
큰 아이는 학교에 갔고(오늘은 컴퓨터 특기적성이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옵니다.^^)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에 갔거든요.
집안은 한마디로 한심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맘이 편안한 그런 날 있잖아요.
오후에 아이들 돌아오기 전에 저만의 자유 시간을 만끽해야 할텐데, 82cook만한 놀이터가 어디 또 있나요?
그래서 그야말로 평상시보다 더 횡설수설하며 키톡에 한발 슬쩍 걸쳐 놓고 있는 중이랍니다.
첫번째 사진은 남푠이에게 선물(?)한 롯*제과의 이*떼 초콜릿이고요(커피크림맛과 아몬드맛 두 종류인데요, 맛이 괜찮네요.)
두번째 사진은 갓 구워낸(드롱기 아니구요, 작은 오븐 토스터에 구웠어요. 마늘과 허브가 다 첨가된 버터발라서요...)마늘빵입니다.(직사각형 도자기 접시 - 라고 해야하나? - 암튼 어떤가요?)
오늘도 뻘쭘한 cherry22 였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판 초콜릿과 내가 구운(?)마늘빵
cherry22 |
조회수 : 2,90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2-15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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