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 샐러드.....?

| 조회수 : 3,36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2-14 07:36:40
처음 외국 생활을 시작하면서...
토속 그 자체이던 울 남편...
늘 한국식을 그리워 했드랬어요...
된장과 청국장이 없으면....두부가 없으면 밥을 못 먹던 남편이..
덜컥 외국생활을 시작했으니...제일 처음 난관이 입맛 바꾸기였답니다...

외국사람들도 그들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우리네는 된장 컴플렉스 같은거....마늘 냄새...김치냄새...ㅜ.ㅜ...
괜한 자격지심도 있었더랬어요...남의 나라니까...
막상 외국인들 틈에 살다보니...우리보다 더 샤워도 자주 안하고...
그래서 향수를 디립다 뿌려대는 거에요...알고보면...^^

제일 처음 입맛을 바꾸기 쉬운게 샐러드 인것 같아요..
야채들이야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 비슷하니까...^^
햄도 잘 고르면 아주 맛있구요...
어제는 마켓에서 아주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는 햄을 샀어요..
양상치와 토마토...그리고 오이를 뚝뚝 썰어 놓고...
위에 하얗게 깍둑썰기 된것은 화이트 치즈인데요..
샐러드용으로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약간 짭짜름한것이....

처음엔 꼭 두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두부를 발견했다고 남편이 제 손을 끌고 다시 마켓에 갔더랬어요...
말도 안통하는 곳에 살았더래서...묻지도 못하고 덜컥 한 덩어리를 샀었답니다...
물론 먹지도 못하고 다 버리게 되었었지만....
8년정도 살면서 이젠 입맛이 바뀌었는지...
그렇게 고소하고 담백할 수가 없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 향
    '05.2.14 7:53 AM

    훼타 치즈 같아보이는데요. 저도 캐나다에 유학생활하면서 훼타 치즈를 자주 먹게 되었는데요. 토마토와 함게 썰어 발사미노 비니거만 뿌리면 훌륭한 샐러드가 되지요. 올려주신 샐러드 맛있게보이네요. 오늘저녁메뉴로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 2. 우림맘
    '05.2.14 9:36 AM

    우와~ 정말 맛있겠네요.
    올려주시는 요리들 정말 잘 보고 있어요. 대체 여기서 뭘 해먹어야할지 갑갑할때가 있거든요^^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

  • 3. 내맘대로 뚝딱~
    '05.2.14 10:00 AM

    유향님...훼타치즈 맞나봐요...전 이름외기 귀찮어서 그냥 화이트치즈라고 불러요..제 맘대로...^^ 어떤때는 올리브 오일하고 식초,소금를 조금 넣는데요...햄도 짜고, 훼타치즈도 간이 되어 있고 해서...무엇보다 귀찮아서..그냥 먹었어요...야채의 신선한 맛 그대로....^^

  • 4. 내맘대로 뚝딱~
    '05.2.14 10:06 AM

    우림맘님...^^저 에딘버러에 살아요..다녀 가셨나요..? 엑스터에 계신다고....^^ 기회되는대로 올려 볼께요...한국에서는 평범한거라도 여기서는 특별한게 되니까...정보들 자주 나눠요 서로...반갑습니다...^^

  • 5. 동경
    '05.2.19 9:20 PM

    훼타치즈... 여기도 병에 담긴거 파는데
    전 입맛에 안맞아 못먹겠더라구요 치즈맛보다 양념소스 맛이 넘 강해서~
    햄 너므 맛있겠어요^^

    영국 너므 가보구 싶은 나라인데... 님 사는 모습 가끔 엿보면서 대리만족 ㅋㅋㅋ
    언젠간 여행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4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2,771 0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832 3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2,813 2
41180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530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484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003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217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008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837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830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667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029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16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65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261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99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92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85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92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57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29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00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15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55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99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59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40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6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