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것 같네요.
그동안 시험준비에 일에 조금 바빴답니다.
가끔씩 들어와 눈팅만하구 나가고 그랬거든요.
명절 잘 보내셨죠?
여자들에겐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그런날인것 같네요.
어제는 아이 영어수업을 마치고 방산시장에 다녀왔는데....
너무나 많은 인파에 놀랬답니다. 초콜릿 재료 사러 온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딸아이 잃어버릴까봐 손을 꼭 잡고 다녔답니다.
시장 상인들은 오랜만에 대목을 맞은듯 즐거워 하더군요.
저 또한 그 대열에 서있으면서 약간은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무슨 큰 명절이나 되는것처럼...... 야단들이더라구요.
아무튼 저두 큰 맘먹고 남편을 위해 오후 한나절 만들어 보았어요.
초콜릿 만들때 가장 중요한것은 템퍼링을 잘 하는것이랍니다.
템퍼링이란 중탕을 하여 초콜릿을 녹이는건데 온도를 잘 맞추어야 잘 굳고 떨어진답니다.
이것만 잘하면 만드는건 아주 간단해요.
물의 온도를 45도로 맞추고 썰어둔 초콜릿을 녹이면 된답니다.
어느정도 녹으면 온도를 28~29도로 찬물을 넣어 낮추고 다시 30~31도로 올려주세요.
테스트하는 방법은 기름종이에 초콜릿 녹인걸 묻혔을 때 잘 굳고 떨어지면 성공한거랍니다.
어렵지 않으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크 초콜릿 커버쳐를 이용하는게 달지 않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것 같네요
초콜릿안에 견과류를 넣으니 고소하구요.(아몬드,피스타치오,헤이즐넛 등)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Valentine's Day Chocolate-
밤톨이맘 |
조회수 : 2,0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2-13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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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가로즈
'05.2.13 10:27 PM저~혹시 제가 아는 밤톨이맘님??글분위기상 그런듯 싶은데요,,
맞다면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남편분한테 드릴 쵸콜릿까지,,음 역시 대단하세요,,
전 쵸콜릿 대신 딴 거 줄려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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