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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랑의 튀김~

| 조회수 : 3,23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13 16:58:22
튀김은 저에게 있어선 무섭고 겁나는 요리랍니다..

튀김에 관한 아~~~주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죠..

결혼하고 얼마후..  튀김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제 신랑의 간곡한 부탁으로

튀김이란 걸 하게됐슴다.. 오징어튀김..

왜그리 손이 많이가는지.. 설겆이두 많아지구..

무엇보다도 그 펑펑 튀는 기름덕에 다신 뒤김을 안하리라~~ 다짐을 하게 만들었져..쩝..

그덕에 울신랑은 다신 튀김을 얻어먹지 못했지만..ㅋㅋ

그래서인지 올 설연휴 동안 신랑이 직접 하겠다구 나서더군여.. 새우튀김과 야채튀김을..

저흰 시댁이나 친정모두 제사가 없어서 음식을 많이 하지 않거든여..

연휴동안 심심하니 해보겠다네여.. 자기가 다 하겠다는데 말릴수두 없구 걍 냅뒀슴다..알아서하게..

오호~근데 왠걸..

기름튈까 걱정걱정을 하더니만 박스와 신문지로 가스렌지 주변을 완전 봉쇄한후

(조~위에 사진있어여..신랑이 왼손잡이라 왼쪽만 구멍을..ㅋㄷㅋㄷ)

반죽만 해달라고 하더니 진짜 다했음다.. 뒷설겆이까정..ㅎㅎ ((맨날 이럼 좋겠다..))

카레가루를 넣어서인지 약간 매콤하면서두 향도 좋구 바삭하니 넘넘 맛있네요..

튀김 구경하세요^^ (새우, 고구마, 야채, 깻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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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5.2.13 5:06 PM

    맛있어 보이네요.

    저두 한조각 들고 가요. 박스로 가스렌지를 봉쇄한 아이디어 좋네요. 튀김용 가리개를 만들면 좋겠네요.

    박스에 불이 붙지 않게 박스를 적당히 자른후 호일로 감싸면 어쩔지.... 다음에 튀김할 때 만들어 보고

    사진 올리지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2. 사비에나
    '05.2.13 5:27 PM

    하하~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시네요 ^^

  • 3. 봄이
    '05.2.13 5:38 PM

    ㅋㅋㅋ....이해가 갑니다...

  • 4. 감자
    '05.2.13 6:27 PM

    우와~듁음이에요...ㅋㅋ
    라면밖에 할줄아는게 없는 신랑과 사는 사람은 어쩌라고...ㅠ.ㅠ

    전 예전에 튀김하다가 펑펑 튀어서 사방팔방이 기름으로 도배가 되어서...가스렌지랑 닦느라 죽을뻔했어요..기름처리하는것도 번거롭고....그 뒤로...튀김요리가 무서워요....

  • 5. cook엔조이♬
    '05.2.13 7:09 PM

    전 오징어튀김하다가 기름 얼굴에 튀는 바람에
    기름 튄 부분이 까맣게 점처럼 남아 있답니다.
    그 후론 오징어튀김 절대로 안하지요. 무서워서요.
    기름 닦을 걱정 안하셔두 되겠네요.....우리 남편도 라면밖에 못 끓이는데,,,,,,^^ 부럽습니다.

  • 6. Terry
    '05.2.13 7:29 PM

    닭 표시 붙이셔야 하겠어요. ^^

    울 남편 아무리 말해도 안 믿습니다. 직접 요리해 주는 남편 있다는 걸..
    아니. 82쿡 보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 7. ipnee91
    '05.2.13 8:45 PM

    원래 신랑두 라면밖에 못끓이는데 워낙 좋아하는 튀김을 제가 넘 싫어해서 스스로 해먹은거랍니다..ㅡ.ㅡ
    전 정말 튀김이 시러여~~~~

  • 8. 쵸콜릿
    '05.2.13 9:04 PM

    튀김기 하나 사드리세요 ㅎㅎ
    울신랑 역시...라면밖에 못 끓이는지라...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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