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도 가끔은 잘난 척(?) ^~^
소금,참기름을 술술 뿌려 간을 해 둡니다..
계란지단 동그랗게 부쳐 반으로 잘라 밥위에 얹어 놓구요...
단무지 대신 씨 도려내고 소금에 살짝 절인 오이...
체썰어 기름에 살짝 볶은 당근....
그리고 맛살...샐러드 용 햄...
고슬 고슬한 밥보다 찰지고 쫀득한 밥이 웬지 좋은 나이가 되어서인지...
제 김밥의 이름은 '쫀득한 김밥' 이랍니다..
딸아이의 생일날...
자기 생일 케잌은 엄마가 만들어 줘야 한다고..
한달 째 노래~ 노래를 부르는 딸아이의 고집이 예뻐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케잌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와~ 엄마는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가 있어..?
엄마가 되면 다 만들 수 있는거야..?
나도 얼른 엄마가 되고 싶다~ 라는 딸아이에게...
처음엔 엄마 심부름부터 하는거야 ! 라고 좀 거들먹거리기도 하며,
잘난척도 하고, 튕기기도 하면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냅니다...
빵은 스펀지케잌 레시피를 이용하구요..
생크림은 설탕을 3등분으로 나눠...
대충 감으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윙~~~
데코레이션하기 좋은 크림(좀 뻑뻑하다 싶은게 전 좋더군요)상태가 되면
짜주머니에 넣고...요모양으로 할까..? 저모양으로 할까.? 아이와 상의한 후에...
꼬불, 꼬불...멋지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초코렛 조금 녹여서 호일에 둘둘 말아 글씨도 써 넣구요...
삐뚤 빼뚤해졌지만...딸아이는 친구들 앞에서 행복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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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로즈
'05.2.12 10:24 AM우앙~엄마는 요리사네요~아는 언니 애기들두 언니가 쫌만 맛난거해주면"우와~엄마는 요리사예요~"한다던데,,ㅎㅎ 저도 그런 귀여운 딸과 함께 요리할 날을 기다리며,,너무 행복하시겠어요^^
2. 소피아
'05.2.12 11:06 AM어머~~~띠용입니다...
따님이 행복하시겠어요..^^3. yozy
'05.2.12 1:39 PM우와~~따님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겠네요.
4. 산수유
'05.2.12 2:33 PM저희 딸도 22일이 생일인데 저는 겨우 외식을 할까? 어떤 케익을 사줄까? 생각했거든요.
82덕분에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저는 언제 딸아이의 케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요? 너무 부럽구요. 따님이 엄마가 무척 자랑스러웠을거예요.5. ice
'05.2.12 3:37 PM우와~~ 1000000000000000점짜리 엄마세요!! ㅎㅎ
6. 싱고니움
'05.2.12 5:43 PM우와~ 김밥을 어케하면 이렇게 재료가 가운데로 다 모아지나요?
7. 내맘대로 뚝딱~
'05.2.12 9:16 PM로즈님, 시간이 금새랍니다..^^ 님도 행복한 엄마가 되실 줄 믿을께요..소피아님..^^제가 소피아라는 도시에도 살았었는데...반갑습니다..yozy님, 산수유님, ice님 감사해요...아주 가끔있는 일이예요..사실은^^
8. 내맘대로 뚝딱~
'05.2.12 9:18 PM싱고니움님...사실은 저도 배운건데요...계란지단을 동그랗게 부쳐서 반달 모양으로 자른 후...밥을 먼저 깔고 계란지단 놓고...나머지 재료 순서대로 지단위에 올려 놓고 김발로 주르륵 밀면...^~^
9. 선화공주
'05.2.14 1:11 PM케익코디도 넘 이쁘고...쫀득한 김밥도 너무 맛있어보여요..저두 갠적으로 쫀득한 김밥을 좋아해요..^^*
10. 단순짱
'05.3.25 4:58 PM저도 낼 김밥말 생각인데 너무 예쁘게 마셨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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