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끓이려고 두부한모 사놨는데, 유통기한은 다 되가고 묶은 배추김치 한포기도 있고 해서..풀무원 만두피 사다가 대나무 찜기에 쪄봤습니다.
재료는 갖춰지지 않은지라..생각나는 대로 무작위로 집어 넣었답니다.
삶은당면+ 김치+ 두부+ 다진파+ 팽이버섯+ 양파에 양념으론 마늘+후추+간장한숟갈+소금..
돼지고기가 빠졌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저는 더 좋더라구요^^
하지만 만두피속에 속재료를 좀더 투자했더라면 통통한 만두가 되었을텐데...처음시도 하는거라 만두터질까봐 가득 안넣었더니 익으면서 만두피가 점점 퍼지면서 빵빵한 김치만두가 안되었던게 실수였네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줄 알았는데..전혀 아니고요..전 밤에 만들면서 포크로 모양낸다고 느무느무 재미있었습니다.
좀더 연마해서 내년설에 시댁에 만들어가볼라구요~
저희시댁이 인천이고 전 울산댁입니다.
따로 음식준비 못도와드리니까 만두같은거 만들어가면 어머니 일손을 좀 덜어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만두~~
착한색시 |
조회수 : 2,81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28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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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ippo
'05.1.28 11:36 AM정말 착한 색시십니다.
저는 결혼생활15년동안 남편이 그렇게도 김치 만두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준게 아마 손가락 안에꼽을걸요.2. 달개비
'05.1.28 12:33 PM저도 만두 집에게 해본게 딱 한번.
그나마 만두피도 사서, 간단한 애호박만두 해본게 다라죠.
착한 새댁이 어려운 만두도 다 빚고.
김치속이 매콤하니 맛있을것 같아요.3. 미소조아
'05.1.28 1:42 PM저도 김치만두진짜...좋아라 하는데..ㅋㅋ점심먹고 또 먹고 가요.
포크로 넘 잼있게네요..저도 담에 해볼께요..^^4. 선화공주
'05.1.28 1:50 PM만두가 그렇게 금방 안되던데....(만두와 일주일 씨름했던 공주...ㅜ.ㅜ)
참 센스있으신가봐요..공주는 언제쯤 그리 되려나???5. 이혜진
'05.1.28 2:12 PM아~~~반갑네요,,,저도 울산댁인데...
저는 동구전하동에있어요....
저도 오늘 신랑이 늦게온다기에 만두를 해볼가ㅡ생각중인데.....
꼭해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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