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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식혜 또 만들었어요~♡

| 조회수 : 2,14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1-24 22:37:36

민선이가 지난번 식혜를 만든후로
곰탱이나 뿡뿡이 같은 음료수 달라는말이 쏙~ 들어갔어요.
대신.......... " 엄마~ 식혜 주세요!!! ".......한답니다.

시중에서 파는 음료수보다 엄마가 만들어준 식혜가 훨~ 나은거 같아서
이번엔 밥 양을 좀 넉넉히 해서 만들었어요.
민선이가 밥 떠먹는걸 좋아해서...^^*

지난번 보다 설탕량을 더 줄여서 덜 단데도 아주 잘 먹네요.

이번엔 백설탕이 모자라서 황설탕으로 했더니
식혜 색이 노르스름~ 하네요.....ㅋㅋㅋ

가운데 병하고 락앤락통은 민선이 몫으로 밥이 많고
양쪽 가에 있는 병은 밥 없는 걸로 저랑 신랑꺼랍니다.

음료수 병에 한병 담아서 친정에도 가져다 드렸어요.
아빠가 지난번에 한병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셔서.....
앞으로 자주 만들어서 친정에도 한병씩 꼭 가져다 드릴거에요...^^*

과정컷은 지난번 식헤 만들었을때 사진이에요.
한번 만들었던거라 과정컷 찍기 귀찮아서 이번엔 안찍었거든요.


엿질금은 400g짜리 사용했구요.
물은 그냥 밥통양에 맞게 하느라고 얼만큼인지 모르겠고...

그냥 밥통양에 맞춰서 질금물 진하게 우려서 한시간동안 앙금 가라앉히고
보온밥통에 밥을 5인분 되게 했어요.(보통 2~3인분 합니다.)
밥 다되면 앙금 가라앉힌 질금물 가만히 앙금 안들어가게 따라부어서 보온으로 3~4시간 삭혔어요.

나중에 큰솥에 밥통에 질금물 부은만큼 다시 엿질금 찌꺼기 우리고 앙금 가라앉혀서
가만히 부어 끓이고 부글부글 거품은 깨끗이 걷어주구요.

밥통에서 식혜가 다 삭혀지고 밥알 동동 뜨면 뜬 밥알만 건져서 찬물에 헹궈서 따로 보관하고
밥통째로 솥에 끓이던 질금물에 붓고 생강이랑 설탕 넣고 또 팔팔 끓였어요.

생강은 풍미를 살려준다고 해서 넣었는데 향이 살짝 나면서 좋더라구요.
설탕은 기호에 맛게....
뜨거울때 맛봤을때 좀 달다 싶게 넣으니까 식히고 나서 맛이 아주 딱이더라구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1.24 11:08 PM

    요즘 식혜 얘기가 자꾸 올라와서 글찮아도 근질근질했었는데
    이 사진 보구서, 방금 식혜 한솥 앉히고 왔습니다.
    저는 엿기름으로 하는 건 꿈도 못 꾸고... 딱 한팩 남은 <식혜만들기>로만...^^

  • 2. 왕시루
    '05.1.24 11:11 PM

    아이에겐 좋은 엄마,, 부모님에겐 예쁜 따님이시네요..
    저는 어머니께서 찹쌀로 해주시는 식혜가 참 좋더라구요~

  • 3. 앙팡
    '05.1.24 11:22 PM

    아, 저두 식혜 넘 먹고 싶어요.. !
    아까 레시피 쫙~ 뽑아서 연구는 해 놨으니,,
    내일 엿기름 사서 만들어 봐야 겠어요.
    저두 밥이 많은거 좋아해요.. ^^
    민선이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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