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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래간만에...맥주 양주에 죽이는 안주.그러나 초간단.

| 조회수 : 4,04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1-24 22:35:12


아무도 오래간만인지 기억 못하신다구요? 뭐 그래도 하는수 없죠...

술이라면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맥주 양주 다 좋습니다. 와인에는 좀 그렇구요

재료-크래커 (참이나 아이비)
        크림치즈나 집에 있는 각종치즈 (그러나 체다 슬라이스치즈는 영 아님)
        양파 반개 곱게 다진거.

만드는법
1.양파는 곱게 다져서 (최대한 곱게 다진다.그러나 도깨비 방망* 이런 도구는 사양합니다.
  왜? 다지는것이 아니라 뭉그러져서 진이 나오니까)
2.다진양파는 식초 한두방울을 떨군 물에 행군뒤 물기를 쪽 뺀다.
   (야채탈수기가 있으면 쓰세요.그거 없으면 체에 담아서 잘 흔들어 빼시고..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에 잘 뭉그러지지 않게 물기 닦아 내세요)
3.크래커에 크림치즈를 식성껏 바른후 양파 다져 물기뺀걸 올린다.
4.맛잇게 먹는다.

*사각접시에 가운데는 작은 소스그릇에 하나에는 치즈 하나에는 양파 다진거
  양쪽으론 크래커를 나란히 담아도 이쁘구요.
  원형접시에 가장자리는 크래커로 돌리고 가운데 치즈 양파 이렇게 담아도
   폼 납니다.


와인이랑 드실꺼면 양파만 생략하시구요.(그러나 무거운 레드와인과는 별 무리없을듯)
양주 맥주랑은 기막히게 잘 맞습니다.
(이 안주를 알게된 기념으로 실험을 해 봤쬬)

자...그러나 술도 안주도 칼로리 만만치 않습니다. 아쉽게 드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1.24 11:10 PM

    오랜만이십니다. 저, 기억합니다. 보구팠써요, 새봄님!! 자주 좀 오시와욧!
    흠... 양파 다닌 게 관건이군요. 칼질 못해서 오이채도 오이장작을 만드는 저로서는 어마어마한 미쎤인뎅...
    (술도 못 마시니까 걍 패쓰하까요? 냐하하..)

  • 2. 이론의 여왕
    '05.1.24 11:34 PM

    오타수정 : '양파 다닌 게' --> '양파 다진 게' >,<

  • 3. 키티
    '05.1.25 12:33 AM

    안녕하셔요? 새봄님,
    멋장이 동생분도 잘 계시죠?
    하루 술 한잔이 노년기 치매예방에 좋다고 하여
    내일부터 술한잔씩 할라구 하는데
    이런 좋은 안주거리를 알구 가네요~
    실습 들어갑니다.

  • 4. 박수진
    '05.1.25 12:37 AM

    오..정말 간단하군요..한번 해먹어보렵니다.
    우리 부부도요..
    한술하거든요@@;;
    잘배우고 갑니다^^~

  • 5. yozy
    '05.1.25 7:08 AM

    새봄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덕분에 맥주가 더 맛있겠어요.

  • 6. 달개비
    '05.1.25 2:46 PM

    간단해서 해볼려구요.
    새봄님! 간만이에요.
    방가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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