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반말이어서 돌날라올까 무섭네여~~
날씨가 쌀쌀하여 해물탕 끓여볼까 하고 농수산물 시장 들렀었는데
신혼초부터 킹크랩에 눈길을 떼지 못한 남편이 오늘은 꼭 사자네여..
생긴것 부터 징그럽고 살아있어서 섬뜩했는데..
어떻게 해요..몇년전부터 먹고 싶다는걸..
할수 없이 사가지고 와서 수도물에 담궈뒀는데 금방 죽대여..
다행(?)이다 싶어 찜통에 올려 25분 쪄서 먹었는데..
증말 징그럽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달콤하고 맛나네여..다른 양념 필요도 없구여..
지금 제철이라 그런지 살도 실하고..
둘이서 한마리 게 눈 감추게 먹었네요..
게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쪄드셔 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니들이 게맛을 알어??
정주연 |
조회수 : 2,09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09 2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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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uni
'05.1.9 10:59 PM어어억~~~ 울집에 게 킬러가 셋이나 있어요.(세명이 같은 姓을 쓰다죠. ^^*)
저흰 하나로 마트에 가서 그 날 제일 큰거로 두마리 사와도 아쉽답니다.
사진 보니 배가 빵빵하게 부른데도 먹고 싶네요.
다리에 꽉찬 살하며... 으음~~ 환상이죠. ^^*2. 선화공주
'05.1.10 12:13 PM오!~킹크랩..요것도 참 별미죠..^^*
대게보다는 조금 더 뻑뻑(?)하게 살이 차 있는것 같아... 저두 킹크랩을 더 조아해요...
에궁 먹고싶퍼라..ㅠ.ㅠ3. 오키
'05.1.11 9:36 PM헉....너무 무서워여~~~~ 그래도 살은 살살녹져..^^
4. 정주연
'05.1.11 10:29 PM무서운 놈을 해치웠다는 거 아닙니까??
너무 달고 살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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