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음) 호박 고구마 먹느라 구박 받고 있던 밤고구마가 있어 소머즈님의 (간식?)방법으로 했는데..
고구마, 단호박 쪄 뜨거울 때 설탕이랑 생크림 넣어 오븐에 넣어 구워 봤습니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달콤 부드러워 전 좋았거든요. 근데 알라 두놈들 (4-2살)은 시큰둥 합니다. 워낙 내추럴하게 찌거나, 구워 멕이다 보니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구마를 무시... 6개 만들어 2개 내가 먹고, 1개는 아이들 반씩 나머지는 나중에 한끼 굶기고 멕일라고 씽크대 위에 얌전히 올려 놨습니다,
낮잠 늘어지게 자고난 딸아이가 엄마 고구마 피자 만들어 달라고 ..........
해서 냉동고에서 또띠야 한장 꺼내 위에 낮에 만들어 뒀던 고구마 올리고 피자소스 쬐끔 그 위에 아이들이 먹다 남긴 치즈들 올리고 피자 치즈 듬뿍 아주 듬뿍 올려 200도 예열 오븐에 15분 구웠습니다.
가위로 집어 먹기 편하게 잘라 식탁에 올려 주고, 전 청소 했습니다.
이리저리 한 30-40분 후 와 보니 엄마 먹으라고 한쪽, 남기고 다 먹어 치웠습니다.
맛있다고 엄마 최고 라며 엄지 손가락 치켜 세워주고 엄마 먹어.... 하며 컴 방으로 가는 딸을 보며,
키운 보람 느낍니다. 식어진 피자지만 먹으니 피자? 집보다 맛있더군요.
82 덕분에 점점 발전되어 가는 솜씨에 감사 드립니다.
근데 소머즈님 떡갈비요. 일전에 올리셨을 때 겉이 좀 말랐다고, 담에 한번 더 해 보고 올려 주신댔는데 다시 한번 해 보셨나요. 토요일에 나이드신 분들을 저녁 초대 했는데 (이가 부실한 관계로) 님의 떡갈비를 해 볼려 하는데, 한번도 안해 봤습니다. 잘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표 고구마 피자
최미정 |
조회수 : 2,92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2-15 0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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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화공주
'04.12.15 12:04 PM어찌....피자X집 거랑 비교할수가 있겠어요..^^
사진이 없어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피자맛이 그려지네요..^^
떡갈비도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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