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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녀딸님의 바나나 티 케이크 만들기

| 조회수 : 2,86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4 20:02:52
여기 82에서 알게된 손녀딸님의 사이트에서 본 케이크입니다....

레시피중에서 "간단한" 이라는 말이 적혀 있어서 눈 번쩍해서 봤더니...재료가 다 있는거에요...@.@
이런 일은 정말로 정말로 흔치 않은 일이어서 " 다있어, 다있어~~~" 하면서 좋아했는데.....알고보니 저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날 저울을 사가지고 와서 만들었지요....(근데 만들기 전날 남편이 왠일인지 치즈케이크를 사가지고 와서 제 의욕에 찬물을....)

바나나로 만들어져서 뻑뻑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포실포실하고 시나몬향과 레몬향이 적절히 어울려진 멋진 빵이 나왔네요...*^^*

저는 레시피 량의 반만 했더니 파운드틀에 하나 나오는 분량이었어요...
참고로 전 믹스과 요구르트케익 외엔 만들어 본적이 었는 베이킹 초보랍니다...저울도 없었으니 오죽했겠습니까...(사실 키친토크에 글 쓰는거 오늘이 처음...가문의 영광이에요...ㅠ.ㅠ)

사진은 그냥 손녀딸님 사이트 사진으로 올립니다.. 디카 사진을 컴에 올릴 수 없어서요...(그리고 제 사진 쓰면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을거 같기에...)

손녀딸님 사이트는 http://www.testkitchen.co.kr/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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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바나나 티 케이크(Banana tea cake)

바나나 한 송이 싼 맛에 사 놓으셨다가
몇 개가 얼룩얼룩해지고
좀 위험(?)해지는 순간들.. 많이 만나셨죠?
원래는 클로브(정향)가 들어가는 레시피였는데 빼고
시나몬과 레몬껍질을 넣어 만들어보았습니다.
반응이 꽤 좋았어요.

오늘은 둥근틀에 구웠지만
작은 파운드 틀에 구우면 세개 정도 나오는 분량입니다


중력분(다목적용 밀가루) 200g
버터 또는 마가린 실온상태로 부드럽게 만든 것 75g
백설탕 115g
달걀 두개 (저어두세요.)
베이킹 파우더 2와 1/4 티스푼
(바나나를 으깨기 때문에 보송보송 부풀게 만들려면
좀 많이 들어가야 한답니다)
소금 1/2 티스푼(웬만하면 천일염이나 볶은소금을 쓰세요)
시나몬 파우더 3/4 티스푼
레몬껍질 갈은 것 한 개분
(노란색만 갈아주세요
너무 많이갈아 흰부분이 들어가면 써집니다)
바나나 3개 포크로 으깨서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주세요
틀은 준비해 기름칠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뿌려 털어내거나
종이를 깔아주시고요.
일회용 파운드틀을 쓰면 그럴 필요 없고요^^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소금과 시나몬 파우더를 다같이 모아 체쳐
반죽을 만들 볼에 넣습니다.

다른 볼에 실온상태의 버터와 설탕, 레몬껍질을 넣고
버터가 색이 옅어지고 뽀송뽀송 해 질 때 까지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으깨놓은 바나나와 저어둔 달걀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저는 일단 버터에 달걀을 세 번 정도 나누어 넣어
분리되지 않도록 해준 뒤 바나나를 가볍게 섞는답니다.
분리가 안되게 하는 방법은 달걀을 천천히 완전히 섞어주며
더하는 방법과 실온상태로 미지근한 달걀을 쓰는 것이랍니다.

완전히 섞인 버터+달걀+바나나에 아까 미리 체쳐두었던
마른 가루들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미리 준비해둔 틀에 넣고 오븐 중간단에서 50-60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과 틀마다 시간이 다르니 45분쯤 지나서
가운데를 젓가락이나 과도로 찔러보시고요.
작은 틀에 나눠구우면 25분 안 넘길 겁니다.

꺼내어 틀 안에서 5분정도 쉬게 한 다음
(바나나가 힘이 없지만 한김 나가면 가운데에서 자리를 잡거든요)
철망에 얹어 완전히 식혀줍니다

맛있게 드세요~
저는 이 케이크를 철관음 내지는 랩상 소총과 같은
검은티들과 자주 먹는답니다.
아참 호두를 더하고 싶으시면 85g 정도 잘게 썰어서
반죽 다 섞인데 넣어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루나무
    '04.12.4 9:07 PM

    손녀딸 준다는건지 알았어요.ㅋㅋ
    조금 먹고 갑니다. 맛있네요..

  • 2. 작은정원
    '04.12.4 10:59 PM

    너무너무 똑같이 만드셨다고 놀랬더니...ㅋㅋㅋ 사진 올리지 그러셨어요....
    손녀딸님 홈피 너무 정겹고 좋지요, 나이도 어린분 같은데 생각도 반듯하고...
    빵 몇 가지 해봤는데 설명이 잘되어있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게 많아서 해보기 좋아요...
    한번들 해보세요!!

  • 3. 헤스티아
    '04.12.4 11:26 PM

    오호호호호..... 먹고싶다... 심플님.. 넘 멋져요!!! 상봉역에서 만나서 좀 나눠주시징~~

  • 4. 런~
    '04.12.5 12:15 AM

    저도 해보려고 벼르고만 잇어요..^^;
    앙..맛나겠어요..^^

  • 5. blue violet
    '04.12.5 9:15 AM

    저도 손녀딸님 레시피 좋아해요.
    감각도 뛰어나시고...
    요리책이 나왔다는 데...
    이번달엔 희망수첩과 손녀딸님 테스트키친까지.
    요리책 두개가 늘어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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