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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 감자스프

| 조회수 : 3,2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27 13:11:43

요번주내내 남편과 한끼도 집에서 같이 밥을 못먹었네요.
그러니 당연히 요리사진도 안찍고,, 혼자먹자고 산해진미를 만들수는 없으니 ㅋ~
간단하게 감자슾을 만들어봤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팬에 버터를 녹이고 잘게 다진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요.
2. 그다음 조금 작게 깍뚝썰기한 감자를 넣고 볶다가 밀가루를 한큰술정도 뿌려서 같이 볶아줍니다.(사실 따로 크림소스를 만들거나 루를 만들어야하는데 번거로워 생략하공)
3. 우유 500ml를 붙고 끓이다가 고형치킨스톡2개를 녹여넣고
맛을 보아 소금, 후추간을 살짝한후 생크림 한 4큰술 넣었네요.
없으면 (치킨스톡과 생크림) 생략해도 되구요.
4. 그릇에 담고 맥넛가루를 뿌렸어요.

감자와 양파를 믹서에 갈아도 좋은데요 전 씹히는 감자가 좋아서 그냥 먹었어요. 동양풍그릇에 담아본 감자스프였습니당.

(맥넛가루 동생에게 선물받은 건데 이거 어떤맛일까하고 먹어보았더니 꽥했다니까요. 하도 향이 특이하고 이상해서) 그런데 슾에 뿌려 섞어먹으니 향이 괜찮네요. 견과류 가루이지요.

그릇이야기: 백화점 가면 늘 그릇층을 가장 먼저가죠. 아님 식품매장 ㅋ(이 습관은 대학생시절부터인것같아요.ㅋ)
타찌기찌 매장을 가면 이쁜 그릇을 보다가 값에 그냥 돌아서곤 해요. 가끔 쿠폰으로 나온 그릇을 보곤하는데 파란과일볼을 예전에 한개사고는 노란 쿠폰그릇은 그냥 지나치곤 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혜경샘의 미끼상품이라고 글쓰신 그 그릇들을 보니 삼삼한게 가물가물 하는겁니다. ㅋ 또 왜 자꾸 노란그릇만 쿠폰상품으로 내놓는지.. 노란색 그릇 한두장 사가지곤 안돼 하고선 안산건디 해마다 노란그릇이 나오니 이젠 더이상 참을수 없다 싶어 충동구매(?)로 사버렸답니다. 스프그릇으로 어울리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새그릇에 자꾸 담고 싶어 포도에 과일을 안어울려도 자꾸 담아먹는답니다. ㅋ
타찌기찌서 계속 노오란 그릇들로 저렴히 내놓음 좋겠어요. 셀렉트하게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gloo
    '04.11.27 1:16 PM

    저도 이거 있어요.
    저도 앞으로도 노란 거 나오면 모으려구요.. ^^

    슾 맛나겠습니다~

  • 2. 분홍고양이
    '04.11.27 1:26 PM

    어머나...정말 이뿐 그릇이네요...난 언제 저런거 사냐..ㅜ,ㅜ;;;
    그리구 감자 슾..저두 한번 해 먹어 볼래요~! ^^

  • 3. 김혜진
    '04.11.27 1:30 PM

    이쁜 그릇이 맛난 음식을 더 한층 up 시키나 봅니다. 아쭈 따뜻안 느낌이.... 좋아요~~^^

  • 4. cinema
    '04.11.27 5:47 PM

    그래요..그릇이 넘 이쁘네요..
    안갈구 저렇게 씹히는것이 더 좋겠네요..

  • 5. 프로주부
    '04.11.27 6:20 PM

    얼마전 이글루님 스타일이 맘에 들어 비스무리한 그릇 샀는데... 요렇게 담아도 예쁘네요?

  • 6. beawoman
    '04.11.27 7:54 PM

    스프라이트님 항상 자세히 써주셔셔 감사 감사 감사..
    저 이번 주말에 만두만들어요

  • 7. 김혜경
    '04.11.27 11:28 PM

    다찌기찌..노란그릇 꾸준히 내놓던데요..내놓을 거에요...

  • 8. 스프라이트
    '04.11.29 2:02 PM

    동생이 이 그릇 안이쁘다 했는데 이쁘다고 다들 해주시니 기뽀요. ㅋㅋ
    beawoman님 만두하시게요? 담백하고 밥 아쉬울때 조금씩 익혀먹음 좋아요. 또 완탕으로 가볍게
    끓여드셔도 좋구요. 꾸준히 노란 시리즈가 나오길 바라요. ㅎㅎ 특색있는 톤의 그릇이 있으니
    행복한거있죠. 값비싼 것이 아니어도 이 그릇좋아라하는 아지매는 기분 만땅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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