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 밥먹기 2탄 - 감자 김밥(?) ^^
문수정 |
조회수 : 3,43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11-23 22:34:43
지난 주 화욜에도 신랑이 저녁내기 스타하러가서 혼자 저녁먹었는데...
이번 주 화욜인 오늘도 역쉬나 스타하러간 신랑 땜시롱 혼자 저녁 먹었어요~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냉장고에 김밥용 김하고 단무지는 항시 대기인데...
내~ 있던 당근, 오이도 없네요.... 햄, 맛살 모 이런 것도 없어서
집에 있는 것 중에서 속으로 넣을만한거 찾아서 만들었어요 ^^
깻잎, 참치캔, 계란 이렇게 세가지 나오더라구여~
아침에 한 밥이 흑미에 조 그리고 콩까지 넣고 지은거라 빨간 김밥이 되었네요~
초록색은 깻잎, 살색은 마요네즈로 버무린 참치, 그 옆은 단무지, 노란색은 계란
하얗게 채썰어져 담긴 녀석들이 감자에요!!
밥 사이에 갈색은 콩이구여 ^^
김에 밥 펼쳐 얹고 재료 얹어서 싸려는 순간 그저께 만든 감자볶음 생각이 나서 같이 넣었어요~
김밥에서 감자 맛은 별로 안 났지만... 자리는 꽈아~ㄱ 채워주잖아여~~ ^^
김밥에 감자 넣은 건 제가 첨일듯 싶네요... 아닌가여? ^^
이번 주에 마트가면 재료 사다가 제대로 김밥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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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러브체인
'04.11.23 11:03 PM^^ 울 형님이 싸주시는 김밥에 감자볶음이 들어가죠..^^
저도 전에 어머님 간병 할때 형님이 싸서 보내주시는 김밥에서 첨 보고 참 의아 했는데..
먹을수록 고소하고 맛이 좋더라구여..
죄송하지만 수정님이 아니라 울 형님이 먼저시네여..^^
근데 사진에 김밥이 심하게 맛나 보여여..^^ 저도 계란지단이랑 신김치만 넣고도 싸먹어 봤는데..(밥은 참기름과 소금에 비벼서) 그것도 아주 맛나더라구여..^^
김밥은 어떻게 싸도 다 맛난거 같아여..2. 파마
'04.11.24 12:42 AM웅..정말 특이하네요..담엔..저도 해봐야겠어요..감자를 볶아서..걍..넣은거지요?
3. 영어시러
'04.11.24 1:54 AM빨간 김밥 ^^ 너무 예뻐요
맛도 좋을거 같은데...나도 감자 볶은거 넣어서 한번 싸봐야겟네요
밥도 빨갛게 지어야 될껀가?? ㅋㅋ4. cinema
'04.11.24 5:41 AM흑미밥에 김밥 말아먹어야겠네요.........
맛있어 보여욤5. 문수정
'04.11.24 12:08 PM제가 첨이 아니네요 ^^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맛이 강해서 감자 맛은 못 느끼겠더라구여~
다음엔 야채 김밥으로 만들어야겠어요 ^^6. 민서맘
'04.11.24 12:20 PM색깔이 넘 이뿌구, 맛있게 보입니다.
7. 선화공주
'04.11.24 2:17 PM역시...김밥의맛을 좌우하는건 밥을 어떻게 맛있게 비비냐에 달린것 같아요..^^
혼자먹기엔 아까운 김밥이네요..^^ 나라면 스타안하고 김밥먹으련만..^^8. 칼라(구경아)
'04.11.24 6:27 PM흑미이용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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