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참..
밥을 너무 많이 먹게 하네요..올 겨울도 역시 겨울잠 준비하는 곰처럼 띵띵해질라나봅니다. 슬픕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밥반찬으로 장아찌를 먹는건지 장아찌의 반찬으로 밥을 먹는건지 분간이 안될정도였어요.
밑반찬 잘 안먹는 남편도 맛있다고 했으니 아마 담주즘에 한번 더 담그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석마미님..정말 캄사합니다..ㅠ.ㅠ
아..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청량고추를 딱 세개만 넣었는데도 매콤한 맛이 나더군요.
15개 다 넣었으면 아마 저 쓰러졌을지도..
여담..
간장 끓이는 냄새가 사실 좀 거시기하지 않습니까?
냄새에 유난히 민감한 5살짜리 제 딸이 자꾸 무슨 냄새가 난다며 문을 닫고 방구석으로 기어들어가다 못해 결국 지 손에 집히는 천조가리는 다 집어서 코를 틀어쥐고 "도대체 무슨 냄새야..이거?" 하지 뭡니까..
그 꼴이 어찌나 우습던지..
종마목장 가서 말*냄새때문에 "엄마..무슨 냄새가 나."그러면서 휘청거리던 제 딸이랍니다..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석마미님 장아찌 ㅠ.ㅠ
apple |
조회수 : 2,915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1-12 0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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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현석마미
'04.11.12 6:09 AM전 또 만드시다가 실패하신 줄 알았어요...제목만 보궁...^^;
맛나게 드신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간장 끓이는 냄새가 좀 거시기해서 한 번 후루룩~ 끓이곤 불 확 꺼버린답니다..
장아찌 만드는 날은 꼭 촛불도 켜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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