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골국물로 맛을 낸 부대찌개
삼천포댁 |
조회수 : 2,75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10 23:21:05
며칠전부터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벼르고 있다가 오늘 저녁에 해 먹었지요.
외제 햄이랑 소시지를 구할 수 없는고로 걍 스팸과 프랑크 소시지 넣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사골국물로 국물 맛을 냈더니 그럭저럭 부대찌개 맛이 나는 것이 맛있더라는....
남편이 일찍 온다더니만 갑자기 저녁 약속이 생겼다는 바람에 시식평은 울 큰넘한테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새 엄마 친정에서 얻어온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이 엄마가 한 음식중 제일 맛있다던 넘이었는데 오늘 한 부대찌개가 청국장보다 더 맛있다네요.
오늘은 남편대신 아들한테 칭찬들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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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11.10 11:22 PMㅋㅋ..애들 평이 정확하잖아요..정말 맛있었을 것 같아요...
2. 지윤마미..
'04.11.10 11:25 PM부대찌개 드시고...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하시고...
부러워요~~3. 미스테리
'04.11.11 9:26 AM와, 어제 기분이 짱이셨겠네요...^^
울집에 있는 재료는 울고있고...뭐가 이리 바쁜지(?) 해먹을 시간이 없다는...ㅜ.ㅡ4. 제제
'04.11.11 10:12 AM저두 토욜날 사골국물 넣고 부대찌개 끓여 먹었는데 증말 맛있더라구요.
사실 그게 제가 머리털 나구 첨 끓인 부대찌개였거든여.
사골국물로 맛을 내니까 국물이 진하고~ 인공조미료 하나도 넣지 않아도 감칠맛 돌게 넘 맛있는거 같아여... 그쳐, 삼천포댁님?
사진 보니까 또 먹구 싶네영~5. 삼천포댁
'04.11.11 1:22 PM네 제제님 [사골국물의 힘]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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