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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올리네요..^^ (연어브로콜리야채구이)

| 조회수 : 2,54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18 10:52:20
낮에 둘째동생이 와서 독감예방주사를 놔주고 가니
팔도 욱씬거리고 열도 좀 오르고(원래 그런거란다)
초저녁잠을 자고 있는데...
주방에서 어수선한 소리가 난다.
자기전에 빈말로,,,레시피를 열어두며(재료는 다 사다놓고)
오늘은 자기가 좀 해줘~~~
라고 얘기를 했는데 정말인가 보다.
그런데,,,좀 있으니...
도마는 어딨느냐.. 버터는 어딨느냐...
아~~~ 내 팔자에 앉아서 얻어먹긴 글렀나보다~ 싶어서
일어나 주방으로 나가 아톰이와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뭐,,,난 야채 씻어서 썰어주는 정도만
나머지는 다 아톰이가 했다.
이 정도도 훌륭하지~~

평소 푸드채널의 제이미를 보면서 부러워 하더니만
이날만큼은 울 아톰이...자기가 제이미인듯 하다.

드디어,,,완성된 요리.
저녁겸해서 와인과 함께,,,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어느 솜씨좋은 아주머니님의 레시피를 담아뒀다가
이날 시험삼아 해보았는데
대략~ 성공적이었다는~~~~

연어브로콜리야채구이

1. 연어를 소금, 통후추간을 해주고 버터구이 한다.
2. 브로콜리 그린, 화이트(난 그린만 가지고 했다)는 먹기좋게 잘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준다.
3. 토마토, 피망, 표고버섯, 송이버섯, 양파, 브로콜리등을 먹기좋게 썰어서
올리브유, 소금, 통후추와 함께 버무려 간을 맞춰 놓는다.
4. 버터구이된 연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오븐팬에 올리고
그위에 야채들을 올려(브로콜리는 뺀다)
체다치즈(다져서)와 과일 후르츠를 뿌려서 20분간 오븐에서 구워낸다.
(집에 채다치즈가 없어서,,치즈가루를 이용했다.)
바질가루도 살짝 넣어줬더니 맛이 더 좋았던듯...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심맘
    '04.10.18 11:22 AM

    빨간 배꼽 세개~.. 그래도 맛있을거 같아요.. 사진 보고파요

  • 2. 앙팡
    '04.10.18 1:09 PM

    이제 잘 보여요..
    맛있겠어요~

  • 3. 선화공주
    '04.10.18 2:43 PM

    그릇도 시원해보이고...
    당연 음식도 맛나보이죠^^
    키친토크 성공적인 입성 추카! 추카!

  • 4. 강아지똥
    '04.10.18 6:42 PM

    내가 아는 그언니가 아닌가 싶어여..^^
    와인에 먹기 딱좋은 메뉴네여...아톰님께서 아주 행복해하셨을게 보이네여..ㅋㅋ

  • 5. 김혜경
    '04.10.18 10:25 PM

    앗...닭표시 하셔야 되겠는데용!!

  • 6. 나래
    '04.10.18 10:31 PM

    러버언니 입성하셨네요.. ^^

  • 7. 러버
    '04.10.18 11:30 PM

    아고,,,깜짝이야!!!
    혜경샘 덧글을 읽고 전,,,혹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소심해졌다는...
    그래서,,살짝~ 럽첸언니한테 뭔 뜻인가 물어봤다가
    뜻 알구서 한참 웃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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