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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 감기약(두부찌개)

| 조회수 : 7,18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0-12 00:24:56
제가 요즘 가을을 타나봐요.
괜히 우울하고 모든 일이 짜증스럽고...
한 며칠을 해야 할 일 산더미 같이 쌓아 놓고
하루종일 멍하니 있었어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이틀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도 좀 하고 집안 정리도 하고
부산을 떨었더니 덜컥 감기몸살이 났네요..
콧물 줄줄, 머리는 띵~....다시 우울+짜증 모드....
하루종일 누워있다 너무 처지는 기분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야밤에 찐빵 반죽하고 있습니다..ㅡ.ㅡ
( 확실히 제 정신이 아니지요? )

이럴 땐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주변친구들이 1.수다 2. 여행 3. 만화책이나 웃기는 영화를
보라고 권해 주네요.
내일 머리나 확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 콧물 날 때 먹는 두부 찌개

1. 팬에 고춧기름 두르고 김치 넣고 볶는다.
2. 기름 팬 참치와 고춧가루 1 넣고 살짝 볶는다.
3. 느타리 버섯, 청량 고추, 멸치다시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두부, 고춧가루 1, 마늘1 넣고 끓인다.
4. 파 넣고 간장 1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 간장 대신 참치액이나 까나리 액젓 있으면 넣으세요.
더  감칠맛이 나요. )

고기 넣고 끓인 찌개 보다 더 깔끔,개운, 시원합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0.12 12:54 AM

    처방전 없어도 되는 확실한 감기약이네요...
    이런 감기약 먹을 수 있으면 감기 걸려도 행복할듯..^^

  • 2. 뉴욕댁
    '04.10.12 12:57 AM

    정말 맞아요, 헤르미온님.
    동감 ^^

  • 3. 구경꾼
    '04.10.12 1:03 AM

    제가 좋아하는 김치찌개가 고기 넣지 않고
    끓인 개운하고 시원한,,, 바로 이런 김치찌개 에요

  • 4. 마시오에
    '04.10.12 1:03 AM

    1.
    2. 1번팬에 기름 뺀 참치와..............이렇게 되는건가요?
    이것이 맞다면 저도 잘 따라할수있을것 같아요.ㅎㅎ

    사진때문에...배가 더 고파요....에구 참아야지.....

  • 5. kettle
    '04.10.12 2:42 AM

    제대로 입맛당기는 음식......아.......이러면 안되는데.......요즘 다이어트 중이거든요.-..-a
    차라리 도를 닦지 정말 .......

  • 6. livingscent
    '04.10.12 2:45 AM

    머리 바꾸는거 너무 좋은 생각이네요.그러면 기분 전환이 좀 되겠네요.
    제가 가을을 타느라 지금 문님괴 비슷하거든요...
    저도 머리를 새로 하고픈 마음이 굴뚝이지만 저희동네에 괜찬은 미용실이 없어서 못하고있어요. 다음에 한국 나가면 하려고 버티는 중이랍니다.
    안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은데 감기에 걸리셔서 더 힘드시겠어여. 빨리 기운차리세요.

  • 7. 이론의 여왕
    '04.10.12 5:05 AM

    아, 역쉬 매콤요리의 대가...
    저도 일요일 밤에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약간 으슬으슬 춥더니
    밤새 삭신이 쑤시는 감기몸살 증상으로 고생했어요.
    몇 시간 못 자고 일어나서 약 먹고...
    월요일 하루 종일 추웠다 더웠다, 옷 좀 껴입으면 땀 나고, 벗으면 덥고....
    그래도 더 아프지 않고 이 정도로 나아서 다행이지 뭡니까.

    moon님 머리, 길고 웨이브도 예쁘던데 어떻게 변신하실지 심히 궁금하옵니당!
    머리 근사하게 바꾸시고, 그 찐빵 사진도 올려주세요!^^

  • 8. 카푸치노
    '04.10.12 8:18 AM

    에효..옆에서 같이 막 퍼먹고 싶어라..
    문님 푹 주무시고, 친구와 수다도 진탕 떠시고..
    가볍게 아이쇼핑 나가서 맘에드는거 하나 사시고..
    그럼 좀 나아지지 않으실까요??
    얼른 괘차하셔야죵..

  • 9. 미스테리
    '04.10.12 8:53 AM

    저도 오늘은 이 두부찌개 먹고 툴툴 털어야 겠어요...^^

  • 10. 행복맘
    '04.10.12 8:58 AM

    배고파서 우유에 씨리얼넣고 먹고 있는데 이거 집어던지고(?)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따뜻한 밥한공기에 두부찌개...
    글구 커피한잔
    배두들기면서 따뜻한 방바닥에서 뒹굴고...ㅎㅎ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이쁘게 머리하세요~ *^^*
    저도 머리해야하는데 남편이 하지 말래요.(애 혼자보기 싫어하거든요) 머리가 엉망인데..

  • 11. 램프레이디
    '04.10.12 9:20 AM

    저도 감기걸렸는데, 이 감기약 먹고 이겨야겠네요.ㅋㅋ

  • 12. 재은맘
    '04.10.12 10:38 AM

    오늘 저녁 낙점입니다...
    너무 맛나 보여요....두부찌게 먹으면 감기 뚝이겠는데요??

  • 13. 럭키걸
    '04.10.12 11:14 AM

    저도 콧물 감기 걸렸는데.. 어쩜 딱이네여~~ ^^

  • 14. 깜찌기 펭
    '04.10.12 11:24 AM

    moon님~ 추석잘보내셨죠? ^^
    오늘 어떻게 변신하실지 넘 궁금하네요.

  • 15. Ranhee
    '04.10.12 11:30 AM

    저 임신해서 참치 먹으면 안 되는데, 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무지 먹고 싶은데......

  • 16. june
    '04.10.12 12:27 PM

    고등어도 안되나요? 아님 꽁치... 혹시 등푸른 생선은 다 안되시나요?
    그럼 연어라도....

  • 17. 안개꽃
    '04.10.12 2:16 PM

    두부 한모인가요? 고추가루 1에서 1은 한숟갈인가요? 밥수저로요?

  • 18. 로로빈
    '04.10.12 6:33 PM

    맛있겠다.. 저 냄비는 뭔가 유난히 손잡이가 커 보이는게.. 재밌네요.
    그리고 두부들은 어쩜 저리도 줄을 잘 서 있는지...ㅋㅋㅋ

  • 19. moon
    '04.10.12 7:36 PM

    헤르미온느님, 뉴욕님.. 감기에 걸려도 행복하다니요. 이번 감기 죽음입니다..ㅜ.ㅜ
    코는 콱 막히고, 목은 따갑고, 거기다 머리가 얼마나 울리는지... 두분 다 감기조심하세요..
    구경꾼님, 입맛이 저랑 통했네요. ^ ^ 고기넣고 끓인 구수한 찌개도 맛있지만 이렇게 코가 멍멍할 때는 개운한 찌개가 더 입맛 당기더라구요.
    마시오에님.. 맞아요. ^ ^ . 멸치다시만 넣고 끓이면 맛이 좀 심심해서 참치 통조림을 넣었어요.
    kettle님.. 먹고 싶은 것 참는 것 정말 힘들어요.특히 82cook이 다이어트에는 암적인 존재인데... 성공하시길 빌께요.
    livingscent님도 가을 타시는 구나.가까이 계시면 같이 미장원가서 머리 지지고 볶으면 좋으련만 아쉽네요.. 따뜻한 말씀 고맙고, livingscent님도 우울한 기분 툴툴 털어네시길...
    이론의 여왕님..좀 나아시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얼마나 추운지,, 하루종일 가디건 걸치고 있었어요. 요즘 감기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좀 괜찮은것 같다가 다시 도지고.. 여왕님도 조심하세요..

  • 20. moon
    '04.10.12 7:43 PM

    카푸치노님이 우울증을 탈피하는 방법을 아주 확실히 적어 주셨네요..^ ^ 저랑 수다 좀 같이 떨어 주실래요??
    행복맘님.. 두부찌개 한그릇 드릴테니 저도 커피 한잔!! 신랑분이 우리 애들 아빠하고 아주 비슷하시네요. 저도 친정이 먼 관계로 아이들 어렸을때 머리 한번 하려면 시어른 초빙해야 했답니다. 시어른께서 드실 밥 ,반찬, 국 다 해 놓고...ㅡ.ㅡ

  • 21. moon
    '04.10.12 8:02 PM

    미스테리님,램프레이디님, 럭키걸님도 모두 감기?? 아이구.. 요즘 다들 컨디션이 좋지 않으시네요. 우리 모두 빨리 툴툴 털고 일어납시다..두부찌개 3개 더 추가요~~
    재은맘님, 고춧가루 팍팍 뿌려 넣으세요. 고추의 캡사이신이 감기에 효과가 있대요. ( 감기 걸리라는 말은 아니고..^ ^;; )
    펭님.. 잘 지내세요? 오늘 변신 못 했어요. 단골 미장원이 놀아서..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까마는 기분 전환 삼아 머리 한번 하려고 했더니...쩝.. 볼록한 배 좀 보여줘요.
    Ranhee님.. 참치가 그러시면 돼지고기나 쇠고기 간장양념에서 넣어도 되고, 좀 더 시원한 맛을 내려면 굴이나 해물 넣어도 되요. 해물 넣어서 끓일때는 된장을 약간 넣고 두부찌개 끓이면 좋아요.( 많이 넣으면 된장찌개가 됨 )
    june님..타국에서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연어는 좀 그렇고 꽁치랑 신김치가 잘 어울리니 꽁치를 이용해 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거기도 꽁치 통조림있지요? 통조림 이용하면 더 편해요.
    안개꽃님.. 두부는 요즘 팩으로 나오는 것 있지요? 큰 것말고 작은 것 1모이고, 고춧가루는 밥숟갈로 1술 맞아요. 전 얼큰한 것이 좋아 국물을 좀 넉넉히 잡고 밥 숟갈로 소복하게 2술 넣었어요.
    로로빈님..헤헤.. 두부 줄 세운다고 욕 좀 봤심더... ^ ^ 그리고, 정말 예리하시네요. 저 냄비 특징이 바로 손잡이가 엄청 큰것이에요. 재미있게 생겨서 한번 사 보았는데 별 쓸모는 없는 것 같아요.

  • 22. 레아맘
    '04.10.13 4:49 AM

    저도 요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좀 띵~ 한데...문님 두부찌개 사진보니 식욕이 마구 돕니다요^^
    이 찌개 드시고 얼릉 감기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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