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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귀차니즘의 떡볶기 몇가지.-수정-

| 조회수 : 3,36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05 23:17:51

우먼센스 10월호 별책부록 아시죠?
거기에서 자스민님이 소개하신방법에 변형판 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급식으로 떡볶기 맵지 않고 케첩맛이 나고 베이컨도 들어있고
맵지 않은 고추 (피망으로 생각됨) 가 들어있는걸 해달라고 졸라서..
(냉장고를 열어 베이컨이 있는것까지 확인하고 조르더군요)
만들어 봤습니다.

떡 (포장된 떡볶기 떡 900g 짜리 반봉지) 시판파스타소스 1/3 병
베이컨 적당히 (5장) 피망 1/3개 양파 1/2개 월계수잎가루 조금 돈가스소스 조금 케첩조금

떡은 하나씩 뜯어 물에 담궈 둡니다.양파 피망은 채썰고 베이컨도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팬에 베이컨을 익혀 기름을 뺍니다.
입맛에 따라서 베이컨은 건져내고 그 기름에 야채를 볶거나
기름진게 싫으시면 기름을 다 따라냅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피망을 넣고 살짝 볶습니다.
시판 파스타 소스를 넣고 돈가스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를 조금 넣고 (전 1큰술 넣었습니다)
케첩도 넣고 (1큰술반) 월계수 잎을 넣거나 가루를 뿌리고  덜어놓은 베이컨도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떡을 건져 물기 빼고 넣어서 적당히 조려줍니다
그냥 두면 다 팬에 붙으니까 저어주며 익혀야 합니다.

마지막에 치즈를 얹어도 되지만 칼로리 압박과 느끼함이 생기므로
치즈도 입맛에 따라서 넣거나 빼시면 됩니다.
그라탕 그릇에 덜어담고 치즈얹은뒤 오븐에 살짝 구워도 죽음입니다.

*야채 저는 오늘 채 썰었는데 아무래도 소스에 들어가는거니까..
다져서 넣는게 더 낫다고 보구요. 따로 돌아다니면 안먹는수가 있으니까
빨리 익혀야 하면 떡도 반씩 가르시구요.
베이컨 고기는 옵션입니다. 시판 파스타에는 들어가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버섯을 충분히 넣어도 맛있어요. 잘게 다져 넣으면 아이들도 모르고 그냥 먹구요.
소스가 뭔가 부족할듯 싶으면 더 넣으시라는 거구요. 샐러리를 더 넣어도
향이 아주 좋습니다.


한가지더...
시판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소스에 떡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토마토 소스보다 훨 느끼합니다.
(이건 딸 아들 다 안먹습니다.오로지 저만 좋아합니다)

또 일밥에 나와 있는 감자 (생크림이랑 우유 들어간거) 그 소스를 말랑한 떡에
얹어서 먹어도 별밉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본 결과...
감자익혀서 소스 얹는 음식은 감자 대신 가래떡으로 바꿔도 무난합니다.

퐁듀에도 감자 고기 브로컬리 바게트도 맛있지만 떡도 찍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그러나..정말로 떡 치즈...둘다다 칼로리 장난 아닙니다.
점심시간에 드시거나..저녁으로 일찍 드시거나..아니면..
허벅지 꼬집어 가며  참으세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 하십니다.

아~ 고구마로 대체를 해도 되는데 제가 가끔 고구마에 단맛이 싫을때가 있어서
고구마로는 잘 안바꾸게 됩니다.오로지 감자!!!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깻잎
    '04.10.6 9:05 AM

    오늘 아이들 간식으로 찜
    파스타소스사러 월마트 가 ~~자

  • 2. 이론의 여왕
    '04.10.6 10:45 AM

    저는 매운 떡볶이 정말 못해요. 어쩜 그리도 맛없게 만드는지... ㅎㅎ
    파스타 소스로 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조만간 도전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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