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푸짐 푸짐 수제비~^^*
반찬 차리기도 귀찮고 반찬이 없어도 조금은 용서가 되는 수제비.
큰 양푼에 감자 넣고 뚝뚝 띠어 넣어 아주 푸~~짐하게 끓였지요.
다시물 끓여 집 간장에 약간의 다시다 넣고 마늘 호박 넣고 그릇에 뜨기전에 파로 마무리...
많은 양을 떼어 넣느라 어깨와 팔목이 아팠지만 그래도 신김치 하나면 뚝딱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이잖아요... 설거지도 아주 간단하고요...(중요한 뽀인트죠..설거지..왠수같은 설거지...)
식구 모두가 신김치 휙 휙 넣고 벌겋게 해 가지고는 국물까지 잘 들 먹어주었어요..
조금 힘들어도 해 놓은 음식들 뚝딱 먹어주면 주부로선 제일 큰 행복이지요...^^*
안먹고 깨질 깨질 하면 먹던 그릇 확~~뺏어버리고 싶잖아요..
어디서든 잘 먹으면 다 이뻐보이고 복이 있어 보이잖아요.
아마도 이런것도 제 운명인가 봅니다요...
오늘 점심은 또 잔치국수 했거덩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어머님 드시면서...서산댁의 바지락 넣은 칼국수 이야기 하시더군요..
참 맛나게 먹었다면서요.....
그래도 가끔은 이리 해먹어도 맛나지요...그렇지요??
열분~~~~뚝뚝 띠어 넣어 끓인 수제비 드시고 잡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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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씨
'04.9.30 4:11 PM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랑 식성이 비슷한가요,,, 마마님이 올려주시는것보면,, 그냥 정겹습니다..
양은솥에,,한가득,,수제비,,, 신김치 하나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쩝~~ 추석내내,,기름진것만 먹었더니,,땡기네~~~2. sm1000
'04.9.30 4:12 PM우와~~ 저거 양푼 아님니까?
몇인분입니까??
한그릇만 주이소~~
추석음식땜에 속이 니글니글...3. 경빈마마
'04.9.30 4:21 PM한 12인 분 정도 되네요...어른들 양으로요...
저 또 일하러 갑니다....
잘 들 보내셨지요??? 아래 사진은 그냥 꿈만 꾸는 처녀시절 모습이네요...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런지 가슴이 설레이네요..^*^4. kidult
'04.9.30 4:23 PM앗! 나의 옛날 사진이?
5. 김새봄
'04.9.30 4:34 PM마마님 음식은 뭐든 맛있어 보입니다.
저녁에 저도 수제비나 끓여 볼까요? 맛있어 보여요..
감자 호박 집에 다 있는데..근데 밑에 그림요..갑자기 억울해요.
앞으론 저런거 못해볼꺼 아니에요..아우~~내 청춘 돌리도~~~~6. 랄랄라
'04.9.30 4:44 PM마마니임.... 오늘 저녁은 저 혼자라도 수제비를 만들어 먹어야 할 듯... ㅜ.ㅡ
7. 뽀로로
'04.9.30 4:49 PM먹고싶어요..으헝헝...
해먹으라굽쇼? 저맛이 안나뿌려요....8. 달개비
'04.9.30 4:52 PM수제비 먹고 잡다...
얼마나 맛있을까? 마마님의 겉절이와 함께라면
그 어떤 음식도 맛이 없을까마는
마마님 저 수제비 몹시 좋아해요.
그런데 제손으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답니다.9. chane
'04.9.30 4:55 PM마마님의 크~은 손...
정말 맛나보이네요10. 지성조아
'04.9.30 5:00 PM흐억~~~
이케 많이 하면 처음 떠넣은 수제비랑 나중에 넣은 수제비랑 쫄깃함이 다르겠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 마마님의 양푼수제비...
김치 얹어 먹음 좋겠어요..11. 두들러
'04.9.30 5:09 PM저 배고파 미치겠습니다. 좀 주셔요..-_-;
12. yuni
'04.9.30 5:12 PM내 언젠가는 마마님의 맛난 음식을 먹고 말거야.(치토~~스 버젼)
증말, 느무느무,이따시만큼, 대빵 맛있어 보여요. 口ㆀ13. 다시마
'04.9.30 6:37 PM통했어요. 통했어.
오늘 저녁은 해물수제비나 해먹어볼까.. 아들 시켜 감자수제비 한봉지 사오라고
심부름 보내고 잠깐 컴을 켰더니만 ... 밀가루 반죽도 하기 싫어 인스탄트수제비
사오라고 한 제가 부끄럽사와요.. 정말 맛있었겠어요.. 재형이 먹는 모습이 떠올라요.14. 칼라(구경아)
'04.9.30 6:55 PM전 어제낮에 수제비해먹었는데요........ㅎㅎㅎ
양푼수제비가 더 맛나보여요~15. 이창희
'04.9.30 6:58 PM지금방금 열무김치에 고추장 참기름넣고 비벼먹고 설겆이 끝내고 왔는데
또 먹고 싶네요
저 진짜 수제비 좋아하걸랑요16. 디저트
'04.9.30 7:33 PM수제비,
먹음직스럽게
뚝뚝 뜨셨구만요17. yozy
'04.9.30 7:37 PM와~~구수하고 보드라운 수제비...
저 양푼째 들고 맛보고 싶어요.18. lyu
'04.9.30 7:45 PM마마님 처녀시절 이야기 하시는데 저도 거들까요?
윗 그림이 영화 '마음의 행로'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그 집앞의 가지가 늘어진 나무 나오잖아요.
애공 연휴끝에 웬 낭만, 설겆이 하러가기 시로~19. 백설공주
'04.9.30 8:14 PM너무 맛있겠어요.
한 그릇 잘먹고 갑니다.
수제비 뜨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20. 헤르미온느
'04.9.30 8:50 PM수제비, 직접 해먹을 만큼 좋아하진 않아도, 수제비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만들어 먹으면 맛있어요, 마마님 음식들 보면 푸짐해서 엄마 생각이 더 나요...
우리엄마도 몸은 가늘가늘한데 엄청 손 크시거든요...많이 거둬먹이시구...^^21. 비니드림
'04.9.30 9:28 PM경빈마마님, 저두 저렇게 손으로 뚝뚝 떼내는 수제비를 젤루 좋아해요. 넘 정겹잖아요 ^^
반죽 하시기 정말 힘들었을거같은 생각에.....걱정이 앞서네요....
아흑...국물 한입 후루룩 마시고 싶어용....ㅠㅠ22. 연꽃
'04.9.30 10:10 PM가슴에 응어리진 명절증후군이 날아가 버리네요. 따스한 정이 느껴집니다.
23. 스프라이트
'04.9.30 10:12 PM맛난 수제비에 멋진 음악까지~~ 추석 잘 지내셨죠? 여유가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이네요.
24. 로로빈
'04.9.30 10:56 PM와...이건 거의 먹자골목 수제비 집 수준입니다... 장사해도 되겠어요.. 10인분은
나오것네...^^25. 현석마미
'04.9.30 11:11 PM자전거 타는 총각 바지랑 신발이 짝짝이에용..ㅋㅋㅋ
명암때문에 그런거겠죠??
저도 수제비 잔치국수 좋아하는데...
한 국자만 주세요~~26. 민무늬
'04.9.30 11:51 PM제가 젤로 좋아하는 것이 수제비.
너무 푸짐해 보여서 마마님의 인심이 느껴지네요.27. 스테파니
'04.10.1 12:01 AM분당에서 유명한데... 수제비하면 절 기억할 사람들 많을 정도로요.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그만큼은 끓여야 맛나는데 우리아이들은 안좋아 하더라구요. 수제비를 하는 날이면 두가지 메뉴를하게 되서는 잘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먼저 코리안마트에가서 양푼부터 구해 이번주말엔 꼭해먹어야지...
전 미역을 같이 넣기도 해요.28. 현석마미
'04.10.1 2:54 AM이 음악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제목이 뭐예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29. candy
'04.10.1 8:40 AM맛있겠다!!!~^^
30. 현승맘
'04.10.1 9:24 AM아!! 배고파..
31. 선화공주
'04.10.1 10:12 AM수제비조금 남은 국물에 밥한주걱 말아 감자 으깨서 신김치에....아~~넘 맛나겠당!!
32. 카푸치노
'04.10.1 11:01 AM오늘같이 춥고 어둡컴컴한날, 따끈한 수제비 딱이네요..
넘 맛있겠어요..33. YoungMi
'04.10.1 12:34 PM으악~~ 넘 먹고파요~~
낼 메뉴 정했어요!!ㅎㅎㅎ34. 행복이가득한집
'04.10.1 1:02 PM경빈마마 큰손....
수제비도 환상......
음악도좋고...............
사진도 너무환상적이네요.....................35. 미스테리
'04.10.1 1:02 PM헉!!!
맛있겠다...지가요~수제비 엄청 좋아하는데...
수제비 먹고싶음 경빈마마님댁으로 가야겠떠요..흠!!!
전 왜 수제비 반죽이 그리 맘에 안들게 되는지...ㅠ.ㅜ
걍 마마님 댁으로 가 버릴래요...^^;;;
가면 주시겄죠???36. 최미정
'04.10.1 8:40 PM몇날 몇칠을 밥 차리고 치우고를 반복하다보니 님의 수제비 얻어 먹고파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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