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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맘대로식 볶음 쌀국수

| 조회수 : 3,123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4-09-20 10:10:03
일요일 점심으로 먹었죠.

제가 워낙 국수를 좋아해요.
특히 쌀국수 팬인데, 제가 사는 동네엔 동남아시아 음식점이 없어요.

큰맘 먹고 250그람짜리 넓직한 쌀국수 한팩을 샀는데, 오호 통제라, 레시피가 없어요.

예전에 EBS에서 한번 보고 한두번인가 따라해봤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걍 제맘대로 했어요. 장금이처럼 "맛을 그리며~"

결과는...
무지 만족입니다. 아주 맛있게 되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피쉬소스를 안 넣었던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동남아시아 음식엔 피쉬소스가 필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양념 비율은 못 적어요. 되는대로 하다보니 계량에 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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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그람짜리 넓은 쌀국수 한팩-->이것이 4인분인것 같더군요. 딱 절반 덜어 하려다 약간 더 넣었습니다. 둘다 배가 고팠기에...ㅜ.ㅜ
**갖은 채소 준비 : 숙주 2줌 정도, 청,홍,황 파프리가 각각 1/3쪽씩, 양파반개, 표고, 느타리 각각 한줌씩, 양배추 채썬것 반컵 정도, 팽이버섯 1봉지,
**그 밖에 : 돼지고기 약간(간장,청주,설탕,후추,마늘즙,생강즙 밑간), 칵테일 새우 한줌 정도, 계란 1개

1) 쌀국수는 삶지 말구요, 뜨거운 물에 담가둡니다.(우리집은 정수기가 있거든요. 한 5분 정도 담가 두었습니다.) 삶으면 너무 푹 퍼지거든요.
2) 그 사이,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계란 풀어서 스크램블 만듭니다. 100%익히지 않고 약간 부족하게 80%정도만 익힌후 덜어냅니다.
3) 다시 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를 볶다가. 언 새우 넣고요,
4) 버섯 넣고, 숙주 넣고, 재빠르게 볶다가, 남은 야채 마져 넣고 색 변하지 않게 잠시만 더 볶고,
5) 굴소스, 스리라차 소스, 간장 약간, 설탕 약간 넣어 주고,
6) 얼른 쌀국수를 채에 받혀 바로 넣어 볶습니다.
7) 익혀둔 계란 넣어 버무리고, 간 맞나 확인하고,
8) 참기름으로 마무리.

-->이렇게 되었습니다.
옳게 한건지 모르겠어요. 오리지날 레시피를 모르다보니...
제가 레시피를 공개한다기 보다는, 다른분 누구 아시는 분이 오히려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원래는 쌀국수 볶음 어케 하는거예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나미
    '04.9.20 10:17 AM

    이것도 맛있을 것 같아요!점심에 해 봐야쥐~
    쌀국수 사다 놓고 방법을 몰라(or 육수 만드는게 넘 복잡)방치!
    이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강 재료도 있는 듯 하구....
    근데 스리라차 소스가 읍네 --;;
    걍 빼고 해볼래요!

  • 2. 쮸미
    '04.9.20 10:42 AM

    오렌지페코님, 이렇게 만난것만 만들어 드시니 너무 존경스럽네요.
    간난쟁이 데불고 이렇게 해드시다니......
    가끔, 아주 가끔, 애기 데리고 힘드실 텐데 국이라도 한통 보내드릴까 생각이 들더만
    제 국 보시고 흉잡힐까봐 관두렵니다...*^^* (호호 핑계도 참..)

  • 3. kidult
    '04.9.20 11:01 AM

    오렌지피코님 요리. 언제나 근사합니다.

  • 4. 로로빈
    '04.9.20 4:37 PM

    어흥... 너무 맛있겠어요..

    오렌지피코님, 음악검색하다보니 같은 이름의 가수가 있던데, 그 가수 좋아하세요?
    노래는 전혀 모르지만서도...^^

  • 5. 오렌지피코
    '04.9.20 7:10 PM

    모나미님, 스리라차 소스 대신 걍 핫소스(타바스코) 넣어두 비슷할거 같아요.

    쮸미님...주신다면 국 한통 감사히 받겠습니다. 플리쮸~~~ 저 실은 요새 오히려 국이나 찌개 같은거를 못해 먹어요. 무조건 간단한 일품 요리 위주. 것두 되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식...흑흑흑~~~
    저거이...다 사진발입니다...ㅠ.ㅠ

    kidult님, 과찬이십니다. 꾸벅~~

    로로빈님, 음...그런 이름의 가수가 있었군요. 전 전혀 금시초문이예요. 사실 음악쪽은 문외한이라...^^;
    제 아뒤, 같은 이름의 차가 있습니다.
    홍차중에 실론티라고 있죠? 그거 이름이 오렌지피코래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모든 실론티를 모두 오렌지피코라 부르는지, 아니면 포트넘엔 메이슨에서 만든 상표명인지, 그딴건 하나도 몰겠지만, 어쨌든 무난한 맛의 색이 이쁜 홍차랍니다. ^^

  • 6. 김혜경
    '04.9.20 8:41 PM

    맛있으면 되죠..오렌지 피코님 음식 아주 맛있어 보여요!!

  • 7. 작은정원
    '04.9.21 11:47 AM

    오렌지 피코는 홍차의 등급을 뜻하기도 하고 블렌디드 티의 종류라고 하네요, 포트넘 메이슨에서 나온 것이 맛있어서 아마 제일 눈에 익으실 거에요...오렌지 피코 실론티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홍차치고는...^^) 여자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차래요...아이스티를 해먹어도 맛있구요...

  • 8. 그린티프라푸치노★
    '05.6.16 12:59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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