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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고기 산적

| 조회수 : 4,236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9-17 22:05:58
추석전에 제사음식 연습하고 있어요.
아마도 오는 설부터 저희집으로 제사를 모셔올것같아서
한번씩 해보고 잘 모르겠는건 이번 추석에 가서 보고 메모해놓으려고 그냥 해본거여요.
시댁이 제주도라 독특한 음식을 몇가지 올리거든요.
그중 하나가 이 산적이여요. 얼마전에 엔지니어님이 올려주셔서 제딴엔 얼마나 반갑던지요.
통오겹살을 삶아 간장, 후추, 설탕, 참기름에 양념하고 이렇게 꼬치에 꽂아 한번 더 구웠어요.
눈으로만 보았지 처음해본거라 역시나 우왕좌왕 했습니다.
좋은고기 사다가 보기에도 맛나게 잘 삶았는데 양념할때 간장을 너무 많이 넣은것 같아요.
고기500g 정도에 진간장1T 넣었는데 색이 너무 짙더라고요.
연습삼아 한쪽 만들어놓고 그래도 제딴엔 뿌듯해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엔지니어님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이 외에도 도라지나물 볶음도 했는데 그건 더욱 가관이어서 차마 사진 못올려요.
보기좋게 볶아놓고 먹어보니 너무 써서 82cook 검색결과
어느분이 다시물에 조리면 쓴맛이 사라진다 하셔서 그렇게 했다가 도라지죽이 되기 직전이라서..
아무래도 요리에 소질 없나봐요. 하나같이 왜 이리 어렵고 안되나요..(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9.17 10:17 PM

    제사상엔 안되지만 오겹살 1센티 두께로 길게
    밑간해 놓았다가(적포도주,후추,소금,미림,맛간장) 구워요.
    잘 구워진걸 산적 꽂이에 꿰듯 해서 깻잎 한장 깔고 내 놓으면 손님상에 ......
    생각보다 세팅도 예쁘고,맛도 연하면서 한인기 해요...
    애궁 뭘쓴꼬야~~~~~ㅜ.ㅜ

  • 2. 두들러
    '04.9.17 10:22 PM

    연습삼아 한거지만 남편이 반찬으로도 좋아해서 이제 종종 해먹으려구요.
    다음엔 영희님 레서피로..깻잎한장 깔고..^^

  • 3. 생강과자
    '04.9.17 10:36 PM

    와..이거 너무 맛있어 보여요.
    요즘 돼지고기 값이 좀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돼지고기가 만만한 재료이기도 하고,
    색도 너무 감칠맛이 나 보이구요.
    저도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 4. didid
    '04.9.17 11:06 PM

    오호호 오랜만에 보는 산적이네요.
    제 고향이 제주도인지라 저 돼지고기 산적이랑 쇠고기 산적 너무 낯익어요..^^;

  • 5. moon
    '04.9.17 11:19 PM

    전 처음 보는 음식이에요.
    돼지고기로도 산적을 하는 군요.
    두툼한 고기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 6. 똥그리
    '04.9.18 1:53 AM

    두들러님~ ^^
    저두 첨보는 음식이에요.
    너무 맛있겠어요. 가뜩이나 돼지고기 좋아하는데,,,
    여긴 저런 통 삼겹살 사기도 어렵구... 이를 어쩌나... 너무 먹구싶은데... ^^
    윤기도 흐르고 증말 맛있겠다~ ^^

  • 7. 홍차새댁
    '04.9.18 7:53 AM

    통삼겹살로 하면 구울때 기름기가 많이 안나올까요?
    그나저나...한입에 쏙 입니다.^^

  • 8. 나너하나
    '04.9.18 10:00 AM

    정말 넘 이쁘세요..
    제사음식을 연습도 하시공...
    조상님들께서 넘 좋아하시겠어요..
    저도 한번도 안해본 빈대떡을 첨으로 올 추석하라는 엄명을 받아
    주말에 한번 연습해 볼라구요...^^

  • 9. 우♡마누라
    '04.9.18 10:33 AM

    오호라... 이런것이... 맛나겠습니다 그려...
    전 명절때마다 음식 안만들고 어떻게 보낼까 궁리궁리중...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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