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으름장이의 쿠키..

| 조회수 : 2,01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9-12 22:03:34
오늘이 그릇번개의 마지막 날이었지요.
만삭이가 짐이 될까, 이번 한 번만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우엥... T_T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어찌나 가고 싶던지.
이 폭풍우치는 마누라의 마음 속도 모르고,
순진무구한(-_-) 얼굴로 새근새근 낮잠 자던 신랑만 아니었어도.
정말 뛰쳐나가렸을 것 같아요.

덕분에 집에서 심난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싱크대 청소만 때깔나게 해치웠네요.
그리고 시도한 것은 그야말로 게으름장이의 쿠키.

과자는 먹고 싶고,
일산 아닌 밖은 나가기도 싫고,
그러니 없는 재료를 사러 나갈 리는 더더욱 만무하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우유도 없고,
베이킹 파우더는 더더욱 없고,
계란도 딸랑 1개밖에 없더라구요.

마침 계란 하나로 만드셨던
kidult님의 쇼콜라만델이 생각나 검색해봤으나
아몬드 슬라이스도 없고, 다크 초콜렛도 없고...
(투유는 있더군요.)

그래서 아몬드 슬라이스는 호두로..
다크 초콜릿은 투유로 대체하고..
계란 한 개밖에 없어서 계란물 포기하고 만든
짝퉁, 쇼콜라 만델입니다. -_-

코코아랑 같이 먹음 딱 좋겠는데..
역시나 게으름장이의 집에는 암것도 없어서
맹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있대요.
아, 배불러...

살만 욜라 쪘습니다. 흑.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dult
    '04.9.12 10:54 PM

    그쵸? 맛있쬬?
    호두면 어떻고 아몬드면 어떠리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 그쵸?
    저도 살 욜라 많이 쪘어요. 흑흑 (에드님은 한번 흑, 나는 두번 흑흑)

  • 2. mulan
    '04.9.12 11:09 PM

    부지런장이시네....ㅋㅋ 만삭에 쿠키두 만들어드시구.... ㅎㅎㅎ 맛나겠다.

  • 3. 달개비
    '04.9.12 11:43 PM

    맛있어보여요.
    이것저것 대체 하셨어도 성공 하셨네요.
    과자랑 떡 만드는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전 언제쯤 해볼수 있을지,

  • 4. 꽃보다아름다워
    '04.9.13 9:29 PM

    먹음직...울 아들 한 개 가져갑니다.

  • 5. 김혜경
    '04.9.13 10:56 PM

    어쩜 과자가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1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003 1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2 juju 2026.05.31 2,130 1
41180 아침은먹었나요? 8 하얀쌀밥 2026.05.25 5,136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198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694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950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880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691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723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523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903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56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22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89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46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09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40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50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24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97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57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89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30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74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39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92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20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5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