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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강과자네 오늘 저녁 식탁

| 조회수 : 3,14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9-08 22:52:16
엔지니어님의 멸치조림과 계란조림 따라했어요.
거기에 열무김치와 친정엄마가 주신 마늘 초절임(?), 고등어 구이...그리고 구운 김이 있었어요.

음..제가 그 동안 추구해오던 멸치조림과 깊은 맛에서 쨉이 안되는 너무 맛나는 멸치조림 탄생.
밑반찬에 약한 저인데 막강 밑반찬 하나 얻었습니다. 야호~!

그리구, 전 계란대신 오늘 메추리알로 조림을 했어요.
애들이 어려서 사이즈도 작게작게..
다섯살 큰 녀석이 메추리알 까준다고 덤비더니  6개 까고 말더라구요
그것도 여섯개 중에 다섯개를 까면서 먹었으니...쯧쯧...

엔지니어님 말씀대로 차 우린 물 넣고, 전 꽈리고추를 넣었는데 정말 그때문인지 잘 넘어가요.
목도 안 메이고.... 이것도 역시 야호~! 입니다.

저기 하나 으스러진 메추리알은 세살 된 둘째가 제가 밥 뜨는 동안 깨물어놓고 도망간거라지요.ㅋㅋ
생강과자 (joonjun73)

대전 사는 32살 주부입니다. 5살, 3살 아들을 두고 있구요, 요리에 관심은 많으나 지지리도 솜씨가 없는...주부에요. 맛있는거 먹는 것도 좋아하..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마미..
    '04.9.9 12:24 AM

    메추리알로 쌈은 안나나요?
    어렸을쩍엔..저거 하나 더 먹으려고..왜 싸웠나 몰라요...

  • 2. 선녀
    '04.9.9 12:25 AM

    웰빙 밥상이네요
    햄버거하나로 때운 저녁이었는데
    사진보니 저도 밥먹고 싶네요^^

  • 3. 봄이
    '04.9.9 12:52 AM

    하얀식탁에 올려진 반찬이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합니다요~

  • 4. 짱여사
    '04.9.9 1:27 PM

    멸치조림 맛있쬬?
    밑반찬 뿐만 아니라..요리 전체가 다 약한..저의 큰 희망이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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