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쇠전골팬에구운 부침!!
박하맘 |
조회수 : 3,91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9-07 20:13:18
토요일인가 늦은 오후에 82에 들어오니 짜잔님께서 무쇠전골팬을
길까지들였는데 전기렌지라 사용못하신다고 눈물을 머금고 내놓으셨더라구요.
그야말로 횡재한기분에 얼른 찜했지요.
오늘 전골팬을 받고보니 길들이시느라 애쓴 짜잔님께 너무나 고마워 미안할지경이더군요.
마침날씨도 꾸물하겠다 이참에 부침개한번 해봤읍니다...
시어머님께서 텃밭에가꾼 부추며 깻잎에 양파 , 오징어, 당근 넣고 울 얼라들 먹이려고
자잘하게 썰어부쳤읍니다.
무쇠전골팬에 스텐 뒤집개로 쓱쓱 뒤집어 부치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겉은 바삭하고 아주 얇게 잘 부쳐지네요...
스텐후라이판에 올리브유로 부치면 올리브유특유의 냄새가 남았었는데
무쇠전골팬은 그럴일이 없네요.
같은 기름인데도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신기할정도예요.
이렇게 잘 길들여보내주신 짜잔님.....언제 얼굴함 뵐수있을까요...
우리 전국모임은 안하나요 ?? ^^*
길까지들였는데 전기렌지라 사용못하신다고 눈물을 머금고 내놓으셨더라구요.
그야말로 횡재한기분에 얼른 찜했지요.
오늘 전골팬을 받고보니 길들이시느라 애쓴 짜잔님께 너무나 고마워 미안할지경이더군요.
마침날씨도 꾸물하겠다 이참에 부침개한번 해봤읍니다...
시어머님께서 텃밭에가꾼 부추며 깻잎에 양파 , 오징어, 당근 넣고 울 얼라들 먹이려고
자잘하게 썰어부쳤읍니다.
무쇠전골팬에 스텐 뒤집개로 쓱쓱 뒤집어 부치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겉은 바삭하고 아주 얇게 잘 부쳐지네요...
스텐후라이판에 올리브유로 부치면 올리브유특유의 냄새가 남았었는데
무쇠전골팬은 그럴일이 없네요.
같은 기름인데도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신기할정도예요.
이렇게 잘 길들여보내주신 짜잔님.....언제 얼굴함 뵐수있을까요...
우리 전국모임은 안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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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9.7 8:18 PM저도 저 팬있는데...길들여서 잘 쓰다가 한동안 방치했더니..또 말을 안듣습니다..그래서 또 방치했는데...
2. 수국
'04.9.7 8:21 PM와~ 전 이팬 보면 사극이 생각나던데~~
여기다 전 해먹으면 진짜 꿀맛일꺼같아요3. 누룽지
'04.9.7 8:25 PM아......저도 한입만 주세용~ ㅠ.ㅠ.
4. 하늘사랑
'04.9.7 9:03 PM완전히 고문이네요.쩝 너무 먹고파요.
5. 로로빈
'04.9.7 9:32 PM저도 어제 무쇠 전골팬에 부침개 했었는데... 정말 잘 되죠? 오랫동안 놔 두어도
타지 않고 바삭바삭 노릇노릇... 녹두전 부치면 맛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기름을 많이 두르고 해도 팬이 기름을 먹는지 나중에는 그다지 기름지지도 않구요.
(왜, 코팅후라이팬에는 기름 많이 두르면 그대로 기름이 전에 흥건하쟎아요.)
오늘은 햄버거 스테이크를 두껍게 구웠는데도, 정말 약불에 하니 하나도 안 타고 노릇노릇,,,
속까지 잘 익더라구요. 오븐으로 옮길 필요 없었어요... 정말 좋아요.6. julliana
'04.9.7 9:54 PM사진의 찌짐이 제가 해 먹는거랑 똑같네요. 오늘도 비가 와서 찌짐 생각이 나드만,,,
울 신랑 정말 싫어해서 어쩌다 가끔 찌짐 좋아하는 아들 핑계대고 한번씩 눈치보며 해먹죠.
어느 집에서 찌짐 부치는 기름 냄새가 솔~솔~ 날아오면 상당히 괴로버여 ㅠ.ㅠ
박하맘님, 부침개 한장 맛나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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