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흐. 한시간 만 전에 82에 들어왔더라도 솜사탕님의 빵을 시도하는데

| 조회수 : 2,77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02 15:14:05
정말 아쉽네요....다음엔 꼭!
친정부모님이 NATIONAL의 제빵제떡기를 가지고 계신데
거의 창고에 모셔둔 수준이라 제가 영구 임대하겠다며 집으로 가져왔어요.
집에 일이 있어 삼 주 모셔두다 오늘 피자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디카가 떨어뜨려 고장난 관계로 사진은 못올립니다만....

피자 도우
강력분 300그램, 올리브유 1TS, 설탕 및 소금 각1ts. 드라이이스트 Its,
따뜻한 물 190밀리리터.
제빵제떡기에 넣고 피자 도우를 선택해서 피자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45분 소요됩니다.

이 동안...옆눈으로 둘쨰를 감시하며....피자 소스를 만들었어요.
둘쨰 녀석 사내녀석이라 너무나 부산스럽고 고집세고...
키우기 힘듭니다.흑흑, 천사같던 첫째와는 정 반대여요. 게다가 우찌나
엄마만 찾는지....힘듭니다요.

집에 바질, 파슬리가루, 헌트사의 토마토페이스트가 있길레 그리고 그동안
배달해 먹은 피자집에서 모아둔 핫소스 등이 있어서...
열심히 검색해도 토마토 페이스트의 양을 어림잡기 힘들어서요.
우선 한 캔 몽땅 써보지 뭐 하며 우선....
팬 달구고 올리브 오일 넣고 다진 마늘 및 잘게 썬 양파 넣고
볶다가 토마토페이스트 한캔 몽땅 넣고 바질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서...
볶다가...
우스터소스 ITS, 핫소스 3-4개(피자집에서 배달 시 갖다주는 거) 넣고
물 250밀리리터 및 월계수 잎 넣고 약한 불에 오래 끓였습니다.

이 양은 25센티 이상되는 피자 약 4개 이상에 바를 수 있는 양인 듯 합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음, 양이 많네요.
저는 반을 덜어두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쇠고기 다진 거 넣고 미트소스스파게티
내일 아침에 해주려고요.

도우가 완성되자....가스 뺴고서
두 덩어리도 나누어(위의 피자 도우 양은 26-7센티 짜리 두개 용입니다)
젖은 수건 덮어 10분 휴지.
이 동안 토핑을 준비. 토핑은 집에 있던 새송이버섯, 양파, 피망 조금, 베이컨입니다.
이것을 수분 제거 차 올리브유 조금 넣어 달군 팬에 넣고 볶았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포테이토 피자 모양으로 썰어 렌지에 돌렸습니다.

피자 도우 밀대로 밀어 포크로 구멍 뚫고요.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피자 도우, 쿠키판 두개에 각각 넣고
컨벡션으로 180도에서 13분 구웠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옥의 티라면...
컨벡션의 경우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야 한다는 점을 망각했던 것이죠.
앞으로는 9분 정도에서 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우가 정말 노릇노릇 바삭바삭 과자....
약간은 촉촉한 맛을 기대했는데...다음에는 꼭 제대로 만들어야죠.

좌우간 구워진 피자 도우에 소스 바르고 토핑 얹고 거의 익은 감자 돌여놓아주고
피자 치즈를 얹은 후에 200도에서 8-9분 구웠습니다.

맛은 참 좋았습니다. 얼렁뚱땅 만든 소스인데 파는 것보다 덜 맵다고 유치원 다니는
딸네미가 좋아하더군요.
얼마전 자스민님의 짜장으로 호평을 받아 이제 짜장면은 못시켜먹고
기껏해야 피자나 돈까스를 시켰었는데 이제 피자마저...집에서 해먹는 게 더 맛나니..
음, 돈까스라도 사수해서 외식용으로 남겨두어야겠어요. ㅎㅎ.

feelblue (robin)

늘 중독되어 눈팅만 하다가 결국 회원가입을 합니다. 이런 사이트 마련해주신 혜경님 감사드리고.. 또 이 사이트를 중독성 있는 멋진 곳으로 만드는데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니
    '04.9.2 4:05 PM

    헉..나랑 똑같으시다..
    저두 시엄니가 사둔 내쇼나루 제빵기가 창고에 잠자는 미녀처럼...
    저두 이넘을 가동시키고픈데 설명서두 음꼬 보당도 전부 일어라서
    이 까막눈은 힘드네요..
    혹..간단히다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은혜는 평생~~
    ggamygirl@hanmail.net

    영~~~바쁘시다면 그래두 안 셥해 할께용~*^^*

  • 2. 솜사탕
    '04.9.3 6:19 AM

    ^^;; 제 빵은 나중에 피자 지겨워지시면 그때 해보세요.. ^^ 처음엔 피자가 보기도 좋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고 하지 않은가요? ^.^

  • 3. 단비
    '04.9.3 9:14 AM

    저도 선배님들처럼 레시피 그대로 도우를 만드는데
    제 도우는 이상하게도 맛이 없어요..
    제빵기에 돌리는데도요..
    항상 신랑은 만들면 위만 먹으니..그래도 집에서 피자 만드는게 어디냐고 말해주니까 제대로 한번 더 만들어 보고 싶은 맘인거 있죠?

  • 4. jasmine
    '04.9.3 9:48 AM

    저도 컨백션 시간...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맨날 조금씩 태우게 되더군요.
    가족들, 길 잘들이세요. 집에서 다 해먹자고 하면 고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1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99 0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4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218 1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2 juju 2026.05.31 2,286 1
41180 아침은먹었나요? 8 하얀쌀밥 2026.05.25 5,211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244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742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988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914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707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738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548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920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71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31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203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55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24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45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58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29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02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66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94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34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78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41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99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2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