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렌치 스타일의 바베큐 치킨 피자~

| 조회수 : 3,175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8-31 22:05:48
저희집 냉장고 사정에 맞춰서 김혜정님의 프렌치 스타일 바베큐 치킨피자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일요일 저녁때 시댁에서 얻어온 브레드 머쉰을 이용하여 반죽 한덩이 만드니 너무 편한거 있죠~
(반죽시간은 좀 길더이다.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손과 발이 편해졌는데...^^ 시어머님께 감사드려야겠죠~)

- 피자 도우 반죽 : 밀가루 강력분 500그램, 이스트 1.5큰술, 소금 약간, 물 1컵, 설탕 1큰술

- 토핑 재료 : 닭가슴살 약간, 양파 1/4개, 오레가노등의 허브 약간, 모짜렐라 치즈 약간, 올리브 몇개

- 소스 재료 : 바베큐 소스 : diced 토마토 약간를 3:1의 비율로 피자도우의 반죽량에 따라 만든다.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으니 홀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둔 diced 토마토 캔 이용했어요 )
                  다진 양파 1/4개

* 피자도우 만들기
1. 피자도우를 먼저 반죽시켜둡니다.
2. 사용량 만큼의 피자도우를 올리브유를 약간 바른 팬에 손으로 펼쳐요.
   피자팬이 없는 관계로 제일 만만한 타르트틀(21센티)에 반죽을 폈어요.
   펼쳐진 반죽의 표면에 포크로 쿡쿡 찔러둡니다.
   그리고 반죽을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로 직행~ 담에 해동만 시키면 되요.

* 소스 만들기
1. 다진양파를 올리브유로 볶다가 바베큐 소스와 diced 토마토 소스(3:1의 비율)를 넣어 끓여요.
   저희집에는 중화 바베큐 소스뿐이라서 요걸로 대체했어요. 달달한 맛이 납니다.

* 토핑 재료 손질하기
1. 닭고기는 1센티크기정도로 잘라서 소금간과 후추간을 해둔다.
2. 베이컨은 잘게 잘라둔다. 닭고기랑 베이컨 볶는거는 생략입니다. 대충대충 살지요.
3. 양파는 결대로 잘라둔다.
4. 올리브는 동그랗게 잘라둔다. 블랙올리브 없는 관계로 그린 올리브 사용했어요. 다같은 올리븐데~

* 피자 만들기
1. 포크로 쿡쿡 찌른 반죽위에 바베큐 소스를 바르고 닭고기, 베이컨을, 양파, 올리브,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한다.
2. 18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동안 구워요.
    타르트 틀이 작아서 반죽이 미국피자처럼 도우가 두껍하답니다.

완성된 피자~ 치즈가 좀 적었나요 ^^ 타버린 양파도 보이네요~
그리고 타르트 틀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옆모양이 올록볼록 엠보싱이에요~

중화바베큐 소스의 달달한 맛때문에 술술 잘 넘어갑니다.
스파이시 바베큐 피자가 아닌 스위트 바베큐 피자가 되어버렸어요.
어제 저녁에 늦게 퇴근한 신랑이 맛있다면서 반판이나 그자리에서 먹더군요. ^^
김혜정님의 좋은 레시피에 감사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
    '04.8.31 10:09 PM

    아...이 밤에...안돼 안돼~~~
    홍차헌댁님 너무해요...-ㅅ-

  • 2. 깜니
    '04.8.31 10:16 PM

    want u~!!

  • 3. 기쁨이네
    '04.8.31 11:07 PM

    새댁님~
    너무 잘 구우셨네요.^^

  • 4. 칼라(구경아)
    '04.8.31 11:33 PM

    양파돌려놓기가 예술입니다~~~~~
    야밥에 넘심해요~~ㅡ.ㅡ;;

  • 5. 신효주
    '04.9.1 9:41 AM

    헉--; 너무 맛나겠어요... 에공..

  • 6. 홍차새댁
    '04.9.1 6:20 PM

    ㅋㅋㅋ 코코님, 깜니님, 칼라님, 신효주님...야밤의 간식으로는 무지 괜찮더군요.
    기쁨이네님..오랜만이에요. ^^ 제가 구웠다기 보다는 오븐이 잘 구워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8 소년공원 2025.11.13 2,637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47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90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6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1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2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56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30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6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29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42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27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0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4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51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1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7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94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8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