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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벼르다 이제야 만든 꼴뚜기 조림

| 조회수 : 2,67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8-31 18:44:06
이놈에 꼴뚜기 조림을 만들겠다고 벼르고 벼른게 몇날 몇일인지..
어제 마트에 갔더니 꼴뚜기가 비싸기도 했지만 밑반찬 좋아하지 않는
신랑때문에 조금 만들어서 후딱 먹어 치워야 하기때문에 오늘 아파트 화요장이
열리는 날이라 건어물 아저씨에게서 조금만 샀습니다 제가 꼴뚜기 사는걸 보고
지나가던 아주머니 한분이 젊은 애기엄마가 이런것도 사다 해먹냐며
어떻게 해먹는지 알려 달라고 하시네요 >.<...
집에와서 저울을 재어보니 딱 200g! 그럼 꼴뚜기조림 어케 만들었냐...



꼴뚜기 200g을 물에 30분정도 불리고 (꼴뚜기 불린물 버리지 말고 남겨두어야함
나중에 조릴때 사용하니까...) 나서 찬물에 한번 헹구고 밀가루 솔솔 뿌려 주물러서
3-4번 깨끗한 물이 나올때 까지 씻어 물기 빼주고 꼴뚜기 불린물 1-2큰술,참치액젓 1큰술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생강즙과 고추장 1큰술 청주1큰술 넣어 바글바글 끓이다가
걸쭉해지면 꼴뚜기 넣고 고운고춧가루1큰술, 꿀1큰술 참기름과 깨 뿌려주면 꼴뚜기 조림 끝..
근데 오늘은100g만 만들었습니다 왜냐 위에 얘기 했듯이 신랑이 이런 밑반찬을 좋아하지 않아서
후딱 먹어 치우려고...
꼴뚜기를 물에 불려서 그런지 쫄깃쫄깃한게 씹는 맛이 있어 좋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4.8.31 6:45 PM

    하 이거 넘넘 맛나는데..넘 비싸서리... 엄마거 도시락 반찬으로 잘 싸주시곤 했는데..쩝
    먹고싶네여

  • 2. 하늘사랑
    '04.8.31 7:12 PM

    옛날에는 무지 자주 먹던 반찬인데 이제는 귀한 음식이 되었네요.

  • 3. 김혜경
    '04.8.31 8:13 PM

    아..꼴뚜기..저거 옛날에 무지 많이 먹었는데요...그립네요...

  • 4. 깜찌기 펭
    '04.8.31 9:04 PM

    어떤맛일지..ㅎㅎ
    꼴뚜기볼때마다 작은 외계인(어릴때 그리부르던게 버릇되서)생각나서 신기해요.

  • 5. 로로빈
    '04.8.31 9:32 PM

    어머낫----! 예전에 바로 그거닷....
    요새도 꼴뚜기를 파네요.

    꼴뚜기 젓도 잘 먹었는데.

  • 6. champlain
    '04.9.1 9:28 AM

    맞아요..어릴 때 엄마가 해주신 짭조롬하고 달짝지근한 반찬이였죠..
    여기선 정말 더욱 귀한 음식이네요..

  • 7. 수국
    '04.9.1 10:35 AM

    ㅋㅋ 전 저희 엄마가 멸치를 저희 식탁에서 한번도 빼지않고 놓으세요~~
    그래서 멸치를 사다가 다듬으시는데~~ 그때 옆에서 멸치상자에서 꼴뚜기 찾으면 절 꼭 주셨는데 ㅋㅋㅋ
    저요?
    좋다구 낼름낼름 받아먹었죠~~^^

  • 8. 구경꾼
    '04.9.1 11:43 AM

    옛날엔 정말 흔했던 반찬인데 요즘엔 너무 비싸던걸요
    수국님 저랑 똑같으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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