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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잎 국

| 조회수 : 2,08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8-27 10:42:00
쌀뜨물을 받는다.(아주 아주 진하게)
-저는 집에 식구가 없어서 물에 쌀가루 탑니다. 아님 불린쌀 커터기에 물 넣고 갑니다^^
  (젤루 중요한건 히뿌연 물이 아닌 아주 희고 뽀얗게 보일 정도의 물이여야 한다는 거지요)
여기에 된장을 체에 걸러 넣습니다(나중에 국간장으로 간을 보니 된장 색깔이 나면서 슴슴할정도로만)
호박잎을 쫑쫑 (2센치정도)썰어 넣고 호박도 다져 넣습니다.( 동글납작하게 썰어 도마위에 놓고
칼로 마구내려 칩니다.)
감자는 작은 건 2등분 큰건 4등분해서 넣습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줄여 뭉근한 불에 둡니다. 감자가 파근 파근해지고 잎의 색이 변할 때까지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아주아주 잘게 다져넣고 마늘 넣고 파 넣고 국간장으로 간해 조금더 끓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04.8.27 11:04 AM

    호박잎 국, 감사해요. 오늘 저녁에 할께요.
    근데 호박잎은 생으로 쓰나요?

  • 2. 아네모네
    '04.8.27 1:36 PM

    넘 맛나겠는걸요. 호박잎으로는 한번도 국 끓인적이 없는데 한번 해 봐야 겠어요. 근데
    호박잎을 좀 문질러 주면서 씻어야 하나요? 갑자기 아욱국이 생각나서 물어 봅니다.

  • 3. 산골소녀
    '04.8.27 4:05 PM

    호박잎...어른들이 치댄다고 하잖아요. 그래야 냄새가 안난다고.......저도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데요.

  • 4. 짠순이
    '04.8.27 6:04 PM

    호박잎 생으로 끓이고요.아욱처럼 문질러 씻지는 않구요.
    종이로지그재그 부채접듯이 두세번 접어 색종이 꾸기듯이 꽉꽉 몇번만 눌러줍니다.

  • 5. 핑크마녀
    '04.8.28 12:00 AM

    감자가 파근파근... 표현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예전에 tv요리시간에 `감자가 포근포근해지면...' 하고 표현하는 요리선생님이
    어쩌면 그리도 고와보이던지....
    감자도 덩달아서 이뻐보이더군요 ㅎㅎ..
    이 야밤에.. 일하다 (머리가 용량초과로 터지기 직전..--;;;)
    잠시 들어와 숨고릅니다.
    맛있겠당~ 호박국 그리고 파근파근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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