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드세요~~

[칼라(구경아)]

가평서 공수해온 옥수수랍니다.
해마다 신랑이 한자루(?)무지막지하게 들고오지요.
날더워 어케 삶으라고
늘어진 멍멍이마냥 핵핵?
이집저집 나눠먹곤 한답니다.
한여름밤의 바느질......
낮에 낮잠을 자니 밤엔 올빼미가 따로 없지요.
이번 여름에 배운 보자기랍니다.

[김혜순]

오옷...조각보!!멋집니다 멋집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내공이 엿보입니다..
한복집에서 저 조각 보 하나 얻으려고 했던 무수한 노력들을 생각 하니...
눈물이...
부러워서요..
옥수수도 넘 맛나 보이네요
ㅋㅋ

[칼라(구경아)]

눈물 흘리지 마세용~~~~~
조각보 천은 따로 판답니다..*^^*

[candy]

오호~!

[아모로소]

칼라님!
저거 물에 슬쩍 삶아서 식구수대로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 보관했다가 드시고 싶을때 꺼내서 다시 슬쩍 찌면 정말 더 맛있어요.
저는 먹다만 옥수수를 알알이 떼어서 카레에 넣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밥에도 넣어서 드세요.
이상은 뻔데기들 앞에서 주름좀 잡았다는...아모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