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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jasmine식 육개장 실습기

| 조회수 : 3,488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7-26 22:18:33
레시피는 보자마자 당장 실습!! ㅎㅎ
요즘 입맛없어서, 오늘도 아침에 신랑먹고남긴 샌드위치 반쪽먹고 요구르트/생수만 먹었거든요.
친정엄마가 고사리랑 나물요것저것 넣고 빨갛게 끓여주던 육개장생각났는데, 쟈스민님덕에 너무 잘됬어요. ^^

양지 1근에 23000원.  뜨아아~~ !!!
오늘 한우소고기가 비싸다는거 다시한번 알았습니다.

쿠쿠 밥솥에 고기와 물넣고 '만능찜'코스로 하니 20분밖에 안끓여지더라구요.
부족하다..싶어서, 일반 취사(백미고압)으로 돌리니 거의 한시간이 지나도 취사코스가 안끝납니다.
일단, 한시간은 지났으니 괜찮겠지..하며 코드빼서 강제종료.
(실은 비싼고기버릴까봐 무서워서 꾸득언니 도움받았어요. ㅎㅎ)
꺼내고 보니 고기가 진짜 부들부들하게 잘 익었네요.
썰면서 소금에 찍어서 오물오물~ 꼴딱. ^^*

쟈스민님 레시피에서 토시하나, 과정샷과 똑~~같이 진행해서 끓였어요.
싱겁게 먹는 제입맛에는 딱~!! 맞는 맛난 육개장..
(경상도 입맛인 신랑은 소금/고추가루 좀 더 넣으래요.)
이것이 정녕 제가 끓인 육개장이 맞단 말입니가?
냉장고에 콩나물 사둔게 있어서 함꼐 넣고 끓였는데, 시원한 맛에 건더기많아서 저는 너무 좋아요~ㅎㅎ

쟈스민님.. 따랑해요~~ ㅎㅎ
덕분에 여름타는 울신랑과 입맛없는 저.. 몸보신하겠어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쥬
    '04.7.26 10:44 PM

    히히 저도 방금 육개장 끓였났답니다.
    걍 한우로느 못하고 지난번코스트코에서사다논 국거리용으로 압력밥솥에하니 그래도 맛은 죽여줍니다요.
    아!!어찌 압력밥솥을 생각지도 못했는지..이렇게 간단하고 보들보들 잘 익는데말이예요.
    역시 쟈스민님 홨팅입니다요...
    그리고 팽님도 맛나게 드시와요^^

  • 2. jasmine
    '04.7.26 10:57 PM

    펭님, 수입우로 끓일까봐 쪽지보낼까 고민했습니다.
    몸보신 잘 하세요, 그래야 이뿐 애기 낳죠.....이제 그대도, 하산하시와요....^^

  • 3. 깜찌기 펭
    '04.7.26 11:12 PM

    언니말씀대로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했다니까요..ㅎㅎ
    하산하라니..경기도 일산으로 갈까요? ^^;

  • 4. 꾸득꾸득
    '04.7.27 8:14 AM

    뜨아,,빠르다..
    밥솥 폭파를 걱정하더니 ,,잘만 되었구료...^^

  • 5. 깜찌기 펭
    '04.7.27 12:52 PM

    꾸득언니 고기만 익으면 금방 만들어요.
    한번 해드세요. ^^
    아침에 간단하게 김치랑 한그릇주니 든든하고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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