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억의 감자부침
orange |
조회수 : 2,919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4-07-15 20:14:46
어릴 때 엄마가 해주시던 감자부침이예요...
그 때만해도 제가 입이 짧아 엄마께서 이거저거 많이 해주셨지요...
지금은 입이 넘 길어 탈이네요.... ㅠ.ㅠ
칼로리 높으면 좋은 건 줄 아시고 그 땐 버터에 부쳐주셨어요....
맛있긴 했지요.... ^^
베이컨 위에 노란 슬라이스 치즈 얹어 주시구....
나중에 커서 잡지에서 보니 스위스식 감자부침이 이렇게 생겼더군요....
비가 오는데 먹어줘야 할 감자가 많아서 감자부침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해요....
강원도 감자전도 좋아하지만 강판에 가는 거 힘들어 제가 꾀를 부렸어요..... ^^
속초 중앙시장 안에 감자전 만드시는 할머니는 슥슥 몇 번만 갈면
그 커다란 감자가 다 갈리던데...
아무래도 강판이 커서 그럴까요?? 강판이 큼지막하던데....
만드는 법...............
감자 채썰어서(채칼로 하세요 ^^)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칩니다....
중불 정도는 되어야 바삭바삭합니다....
채썰어서 물에 담그지 않아요....
전분이 남아 있어야 지들끼리 잘 붙어요....
시즈닝 솔트 조금만 솔솔 뿌려줍니다...
시즈닝솔트의 맛이 싫으신 분은 기냥 소금으로...
간은 조금만 하세요...
베이컨과 치즈가 더해지면 짜요...
베이컨은 큰 접시에 키친타올 깔고 겹치지 않게 놓은 후 전자렌지에 윙~
전자렌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3분 정도 돌리면 기름 쫙 빠지고
바삭바삭해져서 좋더군요.... 가위로 뚝뚝 잘라두고...
접시에 감자 담고 베이컨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 얹어 전자렌지에 윙~~
치즈만 녹으면 끝~~
먹기 전에 파슬리 가루 솔솔...
맥주안주로도 좋습니다....
그 때만해도 제가 입이 짧아 엄마께서 이거저거 많이 해주셨지요...
지금은 입이 넘 길어 탈이네요.... ㅠ.ㅠ
칼로리 높으면 좋은 건 줄 아시고 그 땐 버터에 부쳐주셨어요....
맛있긴 했지요.... ^^
베이컨 위에 노란 슬라이스 치즈 얹어 주시구....
나중에 커서 잡지에서 보니 스위스식 감자부침이 이렇게 생겼더군요....
비가 오는데 먹어줘야 할 감자가 많아서 감자부침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해요....
강원도 감자전도 좋아하지만 강판에 가는 거 힘들어 제가 꾀를 부렸어요..... ^^
속초 중앙시장 안에 감자전 만드시는 할머니는 슥슥 몇 번만 갈면
그 커다란 감자가 다 갈리던데...
아무래도 강판이 커서 그럴까요?? 강판이 큼지막하던데....
만드는 법...............
감자 채썰어서(채칼로 하세요 ^^)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칩니다....
중불 정도는 되어야 바삭바삭합니다....
채썰어서 물에 담그지 않아요....
전분이 남아 있어야 지들끼리 잘 붙어요....
시즈닝 솔트 조금만 솔솔 뿌려줍니다...
시즈닝솔트의 맛이 싫으신 분은 기냥 소금으로...
간은 조금만 하세요...
베이컨과 치즈가 더해지면 짜요...
베이컨은 큰 접시에 키친타올 깔고 겹치지 않게 놓은 후 전자렌지에 윙~
전자렌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3분 정도 돌리면 기름 쫙 빠지고
바삭바삭해져서 좋더군요.... 가위로 뚝뚝 잘라두고...
접시에 감자 담고 베이컨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 얹어 전자렌지에 윙~~
치즈만 녹으면 끝~~
먹기 전에 파슬리 가루 솔솔...
맥주안주로도 좋습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혹시 카툰 네트워크 만.. 2005-05-21
- [이런글 저런질문] 은수저 다시 예쁘게 만.. 2 2004-11-04
- [이런글 저런질문] 남편의 기침 3 2004-11-01
- [이런글 저런질문] 가슴이 아픈데.... 11 2004-05-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뽀로로
'04.7.15 8:41 PM맥주랑 먹으면 크아~
베이컨도 없고, 치즈도 없고 T.T2. 랑이
'04.7.15 8:44 PM바삭바삭...
넘 맛있어 보여요...
이거 술집서 술안주로 팔아도 인기 많을거 같은데요...^^3. 몽쥬
'04.7.15 9:09 PM레시피접수합니다.집에서 노는감자들이많아서리....
내일 울아들 간식으로낙점!!!4. 치즈
'04.7.15 9:45 PM와,,,모양도 이쁘게도 구우셨네요.올망졸망합니다.베이컨이요.^^*
5. 김혜경
'04.7.15 10:15 PM감자가 달걀처럼 보여요...맛있겠네요...
6. 키티
'04.7.15 10:16 PM그럼 버터아니구 그냥 기름에 부치신거예요?
바삭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애요......^^7. pinetree
'04.7.16 12:50 AM맛있겠어요~,
우리 집 딸내미덜 좋아하는거 다 모였네요.
간식으로 해봐야지!8. Ellie
'04.7.16 3:18 AM흐미.. 오늘 감자 살려다가 깎기 귀찮을것 같아서 안샀는디... ㅜ.ㅜ
이사진 보니깐 정말 안산게 후회 되네요...
담엔 꼭 사서 해볼께요~~~9. 밴댕이
'04.7.16 4:13 AM아유...정말 맛깔스럽게도 부치셨네요.
저두 머슴 채썰기 시켜서 함 해봐야겠어요 님처럼은 안되겠지만...10. 재은맘
'04.7.16 9:05 AM베이컨 많이 사 놔서..걱정했는데..오늘 이거 함 해봐야 겠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11. 오렌지피코
'04.7.16 11:30 AM아~ 베이컨 굽는 아이디어 참 좋습니다. 전 늘 후라이팬 꺼냈었는데...그렇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군요. 저두 함 해봐야 겠습니다. ^^
12. orange
'04.7.17 6:29 AM네.. 저도 후라이팬 꺼내기 싫어 쓰는 방법입니다... ^^
기름도 사방팔방 튀고...
밴댕이님~ 채칼로 하세요.... 저도 채칼루다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30 |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8 | 소년공원 | 2025.11.13 | 1,423 | 0 |
| 41129 |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 행복나눔미소 | 2025.11.05 | 5,219 | 6 |
| 41128 |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 챌시 | 2025.11.02 | 7,736 | 5 |
| 41127 |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 김명진 | 2025.10.29 | 5,538 | 3 |
| 41126 |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 강아지똥 | 2025.10.27 | 5,836 | 4 |
| 41125 |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 juju | 2025.10.26 | 4,847 | 5 |
| 41124 |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 르플로스 | 2025.10.26 | 4,666 | 4 |
| 41123 | 저도 소심하게 16 | 살구버찌 | 2025.10.24 | 6,361 | 7 |
| 41122 | 지난 추석. 7 | 진현 | 2025.10.22 | 5,618 | 7 |
| 41121 | 우엉요리 14 | 박다윤 | 2025.10.16 | 8,468 | 7 |
| 41120 |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 anabim | 2025.10.12 | 12,069 | 6 |
| 41119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 은하수 | 2025.10.12 | 5,787 | 11 |
| 41118 |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 행복나눔미소 | 2025.10.10 | 7,262 | 8 |
| 41117 | 밤 밥 3 | 나이팅게일 | 2025.10.08 | 6,125 | 3 |
| 41116 |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 andyqueen | 2025.10.05 | 5,435 | 2 |
| 41115 |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 챌시 | 2025.10.05 | 3,840 | 5 |
| 41114 |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 해리 | 2025.10.05 | 5,329 | 5 |
| 41113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 은하수 | 2025.10.05 | 3,273 | 3 |
| 41112 |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 진현 | 2025.10.05 | 3,176 | 5 |
| 41111 |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 웃음보 | 2025.10.04 | 3,643 | 5 |
| 41110 |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 솔이엄마 | 2025.09.29 | 8,368 | 5 |
| 41109 |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 화무 | 2025.09.29 | 5,197 | 3 |
| 41108 | 강원도여행 8 | 영도댁 | 2025.09.25 | 7,452 | 5 |
| 41107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 은하수 | 2025.09.25 | 5,279 | 9 |
| 41106 | 마지막.. 16 | 수선화 | 2025.09.25 | 5,193 | 5 |
| 41105 |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 ryumin | 2025.09.23 | 6,279 | 5 |
| 41104 | 닭 요리 몇가지 17 | 수선화 | 2025.09.23 | 4,613 | 7 |
| 41103 |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 anabim | 2025.09.22 | 6,863 |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