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 조회수 : 2,51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7-15 16:59:17


요즘 음식을 가지가지 참 많이 했답니다.
많은 사람에게 칭찬받은 꼬리곰탕과 겉저리를 비롯한 한식 시리즈들...
죄다 첨 한 것들이지만...성공가도만 달렸더래요.
BUT 사진이 있는 건 가장 허접하다 생각한 단팥죽만 있내요ㅠㅠ;;;

짝지는 곱기만한 단팥죽만 먹는데요. 물론 새알 안먹구요.
전 솔직하게 팥죽보다 새알때문에 먹는데요.ㅋㅋㅋ
할 때는 저 새알이 다 내꺼구나하며 기뻐했는데...
경쟁자(동생으로 사료됨)나 약탈할 대상(엄마나 친한 친구)이 없으니...
예전의 그맛이 안나더군요.

이거 먹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났던건...
엄마 새알  빼앗아 아주 맛나게 먹었던 추억 하나, 흐뭇하니 날 바라보시던 미소 하나...
ㅠ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너하나
    '04.7.15 5:03 PM

    팥죽먹어본지가 언젠지...
    맨날 팥배기 만든다고 하다가 여름다 지나갈듯..
    저두 새알이 더 맛있어요..특히 찬 새알..

  • 2. wood414
    '04.7.15 5:11 PM

    와~~~수정하는 사이에 리플이.
    나너하나님 감솨~~~놀람+감동입니다!!!
    여긴 새벽4시 자야 학굘 갈텐데^^;;;
    잠이 안와 난감한 밤이랍니다.

  • 3. 김혜경
    '04.7.15 5:51 PM

    저도 예전에 새알심 먹으려고 오빠랑 다퉜는데...요새는 흥미가 없어졌다는...

  • 4. candy
    '04.7.15 6:09 PM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 5. 수국
    '04.7.15 6:27 PM

    ^^ 이거보니까 딱 !! 코코샤넬님이 떠오르네요~~
    샤넬님~~ 저 이거 보구 지금 꼴깔꼴깍 침넘어가요 ㅠㅠ

  • 6. 가을산행
    '04.7.15 7:51 PM

    맛있겠어요..
    음....쩝쩝
    저는 새알심보다는 단팥죽의 찹쌀이 더 맛있더군요.

  • 7. wood414
    '04.7.16 1:28 AM

    혜경샘님도 저와 유사한 추억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cnady님, 수국님, 가울산행님 함 해보셔요. 한국 지금 장마죠? 왠지 어울릴듯...막과 날씨가.
    하자 하구 맘먹을 때까지가 가장 긴 시간이 걸리지요...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8 소년공원 2025.11.13 1,266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20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707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51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826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836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64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5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13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45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6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8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250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24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3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2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71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6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94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2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90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77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1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6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