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속이 든든한 찰옥수수죽
짜잔 |
조회수 : 2,91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15 00:29:09
찰옥수수가 한창 나오길래 사서 알알이 터질 정도로 물에 푸욱 삶았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아이 때문에 간을 전혀 안하고 물에만 삶아 먹는데 첨에는 싱거운것 같더니 옥수수 자체의 맛에 길들여지니 그 자체만으로도 구수하니 맛이 있습니다.씹을수록 단맛이 나는것이..
그런데 옥수수를 생전 처음 보는 우리 와니가 먹을려고 안달이 나서 굵게 갈아 줬는데 기저귀를 갈때 보니 너무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꼭꼭 씹을 수 없는 아이를 위해서 호박죽처럼 끓여봤습니다.어른들도 맛있게 먹겠더라구요.
계량해서 끓이느라 시간이 많이 들고 온 집안이 난장판이었습니다.
엄마가 계량에 정신을 판 사이 와니가 이곳 저곳을 또 들쑤셔놓았습니다.
레시피입니다.
첫번째 방법 (제가 한 방법입니다.):
옥수수 알을 알알이 손으로 따거나 칼로 잘라 냅니다. 저는 이미 익힌 옥수수를 사용했습니다.
480cc(알이 꽉찬 약12cmm정도 되는 옥수수 6개를 딴겁니다)와 찹쌀120cc,물 1300cc넣고 끓입니다.
(계량한다고 했는데 옥수수알이 틈이 많아 영 자신이....정확해야 할텐데... )
쌀이 익으면 전부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립니다. 설탕 4큰술, 소금1과1/2작은술로 간을 하며 한번더 끓입니다.
끝입니다. 쉽죠?
아니면 제가 생각하기로는 옥수수를 끓이다가 믹서기에 갈고 거기다가 찹쌀가루를 넣어도 될 듯 합니다.
두번째 방법:
껍질이 입에 걸린다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곱게 갈아서 괜찮았지만 그런분은 굵은 체에 거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그냥 옥수수를 굵게 갈아 끓여서 씹는 맛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희집은 싱겁게 먹는 편이니 간은 단걸 좋아하시면 설탕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단 식으면 더 달아지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암튼 찰옥수수로 끓여 되직한것이 아주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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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콜릿
'04.7.15 12:37 AM그릇이 예술입니다.
옥수수죽은 뜨끈 할것 같은데
그릇을 보니...시원해지네여.
울 둘째 이유식으로 접수!!!2. 로렌
'04.7.15 12:59 AM그릇만 보구 있슴당 ....ㅋ
3. La Cucina
'04.7.15 1:09 AM - 삭제된댓글파란 해바라기 같아요 그릇이 ^^
찰옥수수죽 정말 맛있겠어요.
찰옥수수만 구할 수 있다면 울 아가 이유식으로도 해줄텐데...4. 초코초코
'04.7.15 3:35 AM전 장에서(울진)2천원에 8개정도 사요.
동해쪽 휴가가시면,강원도나 경북에서 사셔서 냉동보관 하셔요.
수고스럽지만,알알이 뜯어서..
장날 아니래도 시장어귀에 할머니들 나오셔요..5. 쮸미
'04.7.15 7:52 AM아앗!! 파란 해바라기네요!!!!!
6. 재은맘
'04.7.15 8:53 AM그릇이 넘 이뻐요...~~
7. champlain
'04.7.15 9:54 AM무슨 예술 작품 같네요..
멋져요..
정말 입에 착착 달라붙던 한국의 찰옥수수가 먹고싶네요..8. 나너하나
'04.7.15 10:14 AM저 그릇...혹시 옥션에서..
혹 옥션에서 구매하신거면 어떤지 후기좀..
저도 계속 살까 말까 고민했었거든요..9. 으니
'04.7.15 10:23 AM허걱~
울동네 꽃집에선 저 접시(?)에 혹옥잠같은 거 몇 개 띄웠던데.....10. 솜사탕
'04.7.15 12:30 PM그릇이... 그릇이... 넘 예뻐요..... @.@
11. 김혜경
'04.7.15 6:01 PM증말..그릇이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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