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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약식 함 해봤어요

| 조회수 : 2,61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7-08 17:34:25
맘이 급해서 사진보다 글 먼저 올려요.. 사진은 아직 디카에.. 저는 회사에.. 이렇거던요..

꽃게님 recipe보고 마침 집에 있던 견과류좀 없애 볼까 하던 참에 한 번 해봤는데..

제가 정말 초짜라 찹쌀 첨사봤어요.. -_-  비싼 가격에 한 번 놀라주고.. -_-

1킬로짜리 사서 500그램 물에불려놓고 출근했다가 돌아와서 밥을 했거던요..
근데!!!

다시 recipe잘 읽어보니 500그램이 아니고 5컵!!! 띠요용 이었죠..

이미 설탕도 다 물에 섞어놓았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게다가 퇴근하고 오니 3시간보다 훨씬 많이 불려서 원래 500그램이 몇 컵이었는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전기압력밥솥을 안쓰고 휘슬러 밥솥을 쓰는데 이건 물의 양이 전기밥솥하고는 좀 달르더라고요..

하여간 여차저차해서 결국 시럽을 2/5정도 남기고 대충 눈대중으로 밥을 했는데..

밥은 잘됬지만 약간 싱겁더라고요.. 남들은 맛이 강하다고 하더구만. 제가 시럽을 너무 많이 남겼나보더라고요.. 밥이 질어지니 더 넣을수도 없고.. 결국 싱겁다는 남편의 말에 시럽 3숟갈 더 넣고 황설탕도 좀 더 넣어서 뒤적뒤적 했더니 어느정도 맛이 나더구만요..

생전 첨 사본 찹쌀에 생전 첨 해본 약식이었는데 그래도 회사 가져와서 남들 줄 정도로 만들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사진은 집에가서 올릴꼐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7.8 8:16 PM

    약식..하기도 쉽고 맛도 좋고
    뽀대도 나죠..
    저도 약식 처음했을때 혼자 감동했었죠..

  • 2. Ellie
    '04.7.9 3:32 AM

    푸핫. 언제나 침착하게 레시피를 잘 읽어야 겠군요.
    그래도 손끝이 야무지신가봐요.
    대강 맞춰서도 맛있게 하셨다니. *^^*

  • 3. 김혜경
    '04.7.9 8:37 AM

    사진...기다립니다..

  • 4. 미소조아
    '04.7.9 12:01 PM

    저도 약식함 해보려구 맘 먹었습니다..돼콩 . 현석마미님의 장아찌..
    jasmine 님의 장조림..스파케티..계란찜.따라쟁이에 가입했구여..
    어제 장아찌 넘 맛있다고 칭친까지..ㅋㅋ 넘 감사해요....82cck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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