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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예비군 도시락

| 조회수 : 5,33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06 10:49:38
신랑이 예비군 훈련을 갔어요.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내릴때 좋아서 어쩔줄 몰라 하다가
날이 갤수록 빗줄기가 약해지니 어찌나 실망을 하던지..ㅋㅋ
이정도로 비가 오면 저 비를 다 맞아가며 냄새나는 판쵸우의를 입고 훈련한다며
연신 투덜거리더군요.
그게 좀 안됐어서 눈도 못뜨고 샌드위치를 하나 만들어 줬어요.
작은 아이스백에 물도 넣고,과일도 넣고...
밥 먹을때라도 신나겠죠?
바쁜 아침에 샌드위치 만들면서 생각한것-'신혼이니 이 짓한다.'였어요.^^;;;;



재료>계란,구운토마토,볶은 양파,치즈,피클,이상한 햄,양상추 없어서 깻잎...^^
        빵,버터,머스타드,마요네즈

만들기>준비한 재료들을 마구 쌓는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열
    '04.7.6 11:00 AM

    사랑이 넘치는 도시락이네요. 계속 신혼 하세요 ~^^

  • 2. 세바뤼
    '04.7.6 11:02 AM

    정말 멋진 새댁이네요.. 전 아침잠이 넘 마나서-_-;

  • 3. 따로
    '04.7.6 11:08 AM

    정말 사랑받을 새댁이네요.
    전 생각이 팍팍 안 떠올라서..
    한 수 배워갑니다.

  • 4. 유로피안
    '04.7.6 11:16 AM

    같은 신혼인데... 비교가 막 되면서 우리 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결혼하고 한 달은 아침을 꼬~옥 챙겨줬는데, 며칠 전부터는 우유 한 컵에 요구르트 하나 섞어 먹여 보냅니다
    오늘 아침도 신랑 씻고, 빨래 널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올 동안 디비 자다가 옷 입는 동안 겨우 일어나 우유 한 잔 주고, 출근하는 것도 못 봐주고 바로 저 출근 준비했네요아침에 감자 스프나, 스크램블 곁들여서 샌드위치 만들어 주면 좋아라 했었는데.....
    내일 아침에는 coco님처럼 예쁜 샌드위치 만들어줄래요 ^^

  • 5. 박미련
    '04.7.6 11:17 AM

    도시락이군요. 요거이 저희 신랑 아침입니다. 캐나다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아침에 밥 먹으면 부대낀다네요. 빵으로 아침을 차려달라는..
    저기 치즈, 햄, 양상치, 토마토, 계란프라이까지.. 똑같은데..
    저는 머스타드 소스는 안 넣고 케찹, 마요네즈, 돈까스 소스 넣어요.^^

  • 6. bluejuice
    '04.7.6 11:24 AM

    군침이 돕니다.
    아직 아침도 안먹은지라...
    색깔도 너무 이뿌네요.
    님의 신랑 감격했을거예요^^

  • 7. 리틀 세실리아
    '04.7.6 11:31 AM

    전 어쩔때...똑같이 출근하고 똑같이 일하는데 왜 나만 아침을 챙겨줘야하지?
    하는데..^^;;; 나도 좀 챙겨줘~~ 이러고 싶은데 차마 그말은 못하고..
    그냥 요즘엔 둘다 나오기 바빠서 ... 떡이랑 빵같은거 렌지에 쪄서 출근차안에서 함께
    먹던지 하네요...
    점점 5분이라도 더 자자...로 바뀌는것같아요--;

  • 8. 치즈
    '04.7.6 2:26 PM

    우리아들도 coco님 같은 샥시를 만나야 할 것인디.....
    올매나...라부리라부리 해요..^^*

  • 9. griffin
    '04.7.6 4:37 PM

    머스터드하고 마요네즈하고 같이 섞어서 바르시나요? ^^;;;;

    저번에 소세지 올리신거 보고 따라붙어 여쭤본다는게 까먹었어요.
    수제햄 사서 냉동 해놨거든요. 오븐에 구우셨나요?
    넘 이쁘게 잘~ 구우셔서 여쭤봅니다...^^;;;;

  • 10. 미소
    '04.7.6 4:38 PM

    갠적으루 코코님~ 저두 빵을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요...
    넘 맛나보여요~!! 행복하세요~!!

  • 11. coco
    '04.7.6 4:59 PM

    그리핀님...^^
    지나번에 구웠던 소시지는요 칼집넣고 그냥 프라이팬에 구운거에요.그리고 머스터드에 씨겨자(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섞어서 찍어 먹었죠.그럼 더 쌉쌀하니 개운하답니다.
    근데 그냥 머스터드만 쓰셔두 맛나지요...^^
    그리고 샌드위치에도 전 씨겨자를 주로 씁니다.
    그게 더 개운해서요...
    마요네즈에 섞을때도 있고 따로 바르기도 하고 내키는대로 한답니다.^^;;;

  • 12. 김혜경
    '04.7.6 9:25 PM

    에잉~~ 그래도 예비군 도시락은 밥이어야할 것 같은데요...

  • 13. griffin
    '04.7.6 10:17 PM

    앗~ 그냥 후라이팬에 구우신거라고요?
    내공의 차이군요. ^^;;;

  • 14. 푸우
    '04.7.6 10:22 PM

    도시락은 커녕 오늘아침도 차려주지 못했음,,
    대략,,, 남편이 불쌍해짐,,,ㅋㅋ

  • 15. champlain
    '04.7.6 10:34 PM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샌드위치네요.
    맛나겠당^ ^

  • 16. 꾸득꾸득
    '04.7.7 5:42 PM

    불쌍한 울신랑,,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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