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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서괴롭혀서 오이지 담구기...

| 조회수 : 4,68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01 21:26:26

몽이님이 자세히 잘 올려주셨는데.. 이지이지 오이지를 전 동서 괴롭혀 담궜습니다.
5월부터 동서가 형님...오이지 담궈요..하는걸 알았어..하자..이러고 미루다.
정말 본격적으로 비오면 못하고 넘어가지 싶어서 오늘 했습니다.
물론 동서한테 좀 미안해서 점심은 동네 국수집에서 모밀국수 제가 샀습니다.
간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레시피는 리빙노트에 있는거 참고하고...그 뒤 순서는 몽이님이 자세히 알려주셨고..
참나...사진도 없고 쓸말이 없군여.
근데 시장 가는것만 동서랑 같이했지..씻는것도 항아리에 담는것도..내가하고
소금물 끓이는건 동서가..붓는것도 내가..
-뜨거운 소금물 부으려니까 힘들데요. 제일 작은 편수냄비를 바가지 삼아서 부었습니다.
  남편이나 시동생이 있었으면 냄비째 부어봐! 할건데 아무도 없어서..
  프라스틱바가지는 찜찜하고 가볍고 작은 편수냄비가 끓는 소금물 붓기엔 제일 적합한듯..

시댁 마루 션한 한켠에는 오이지 한접이 고이 뜨거운 소금물 뒤집어쓰고 돌을 이고..
잘 익어가고 있을겁니다.

기대 만발입니다.
작년에도 성공해서 (작년에는 겁나서 반접만 했는데...먹은 기억이 없습니다.너무 빨리 없어져서)
올해도 꼭 성공할꺼 같습니다.

근데 오래간만에 키친토크에 글 올리는데 쫌 엉성하네요 그렇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7.1 9:33 PM

    돌로 꼭 눌러놔야 하는 건 아시죠??

  • 2. 싱아
    '04.7.1 9:54 PM

    담아야지 하면서도 왜이리 귀찮은지....
    새봄님 동서 많이 이뻐하셔요.
    노오란 오이지 생각나네요.

  • 3. 로렌
    '04.7.1 10:16 PM

    예전에 강가에 놀러가서 들고온 돌맹이가 대체 어디로 갔는지 ...
    돌맹이 대체할만한거 뭐 없을까요 ...?

  • 4. 쌀집고양이
    '04.7.2 5:31 AM

    잘씻은 빨간 벽돌?
    책임질수 없는 제생각이었어요..로렌님..

  • 5. 김새봄
    '04.7.2 9:14 AM

    빨간 벽돌은 생각보다 물 많이 먹어요.
    벽돌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거든요. 근처에 집 짓거나 공사하는곳 있으면
    유심히 봐두셨다가 물 적게 먹는 벽돌이나 (근데 이런건 좀 비싸서..)
    대리석 (좋은거 아니라도) 쪼가리 나오는거 있으면 얻어 오세요.

    예전에 남편이랑 나무판자가 생겨서 책꽂이 한다고 집근처 공사장을..
    몇몇일 배회하다..소장 아저씨 만나서 사정하고 얻어온적이 있어요.

    김치를 눌를꺼라면 훼미리 쥬스병이 딱이고..김치담은거 보다 한 사이즈 작은거에
    물 넣어서 올려놓으면 되는데 오이지는 끓는 소금물을 붓는거라..
    올려놓는거에도 신경좀 쓰셔야 되요.

  • 6. Ellie
    '04.7.2 10:15 AM

    흠. 오이지... 재료는 간단한데 담기는 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자취생이 할수 없어요.. ㅠ.ㅠ
    나중에 맛있게 담궈지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용~~ *^^*

  • 7. 치즈
    '04.7.2 10:33 AM

    김새봄님 동서 하고 싶어요..소금물만 끓이면 해주잖아요.ㅎㅎㅎ

  • 8. 뽈통맘
    '04.7.2 2:13 PM

    오이지 담그기 하면 생각나는게 어릴때 엄마가 회초리할 가지 찾아오라그래서 쫄면서 찾아다 드렷더니..오이지 담그고 그 위에 가지 얹고 돌얹어 놓으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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