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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니파운드케잌이여~

| 조회수 : 2,00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6-28 11:29:09



한동안...오븐을 넘 심심하게 해준거 같아서..

어제 딸아이와 쪼물락쪼물락 맹글었어요

건살구랑 건포도를 럼주에 담가 하룻밤 재웠구요

위에는 슬라이스 아몬드 무지막지하게 뿌려부러쓰요~

설탕이 넘 많이 드가서 한 20그램정도 뺐구요

버터도 약 10그램(이궁..을메나 줄여보겄다고..ㅉㅉㅉ)정도 뺐구요

흰자 노른자 따로 거품내서 맹그니까 엄청 부드럽던데요~

울집 여섯살짜리 시엄니께서..으찌나 후히 칭찬을 해주시던지..ㅋㅋㅋ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시더이다~  (^)__________(^)

작은 호일컵에 유산지깔고 구워서 세개는 먹고 두개는 냉동실로 직행했어요

출출해서 잠못드는밤...꺼내먹을라꼬~(다요트가 머시다냐...)


사브레마블쿠키도 맹글어서 냉동칸에 넣어두었는디..쩝..

거의 1키로짜리 햄두께라..어찌 썰어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요...켁~$@&



우좌지간에 잔뜩 먹고는...두어시간후..밀려오는 출출함을 달랠길 없어...

햇옥수수를 쪄서 둘이 우적우적 먹어버렸다는...

옥수수가 이에 껴서 쩝쩝거리며 작업중인...

이 슬픈 평택저짝의 전설을 아십니까...흑흑흑흐흐흐흫흐흐흫ㅎㅎㅎㅎ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6.28 11:47 AM

    따님이 넘 이뽀요...
    따님땜시 빵은 눈에 잘 안들어 온다는ㅎㅎㅎ
    진짜루...부드럽고...달콤하고...맛있겠어요 ...배고픈데

  • 2. 으니
    '04.6.28 11:56 AM

    아흑~
    너모너모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모니터로 손을 뻗으면 제 손에 잡힐것같은디.......
    시엄니도 귀엽고....뒤에 보이는 알라뷰~도 귀엽고....

  • 3. 국진이마누라
    '04.6.28 5:11 PM

    정말 맛나보여요.. 혹시 당근넣은 파운드케이크 하실줄 아세요? 아시면 레시피 좀 부탁드려용.. 사진보니 고수이실거 같아서용^^

  • 4. 홍차새댁
    '04.6.28 7:48 PM

    옥수수가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 5. 김혜경
    '04.6.28 8:26 PM

    맛은 있으되, 칼로리가 문제로다~~

  • 6. 페프
    '04.6.29 10:24 AM

    yuni님..파운드케잌..심하게 맛있습니다..ㅋㅋㅋ
    쿠키..조만간 굽도록 합져~
    에...또... 아하!! 만화여 그거 얼마저에 이마트갔더니 띠벽지동화책이 있더라구요
    그림이 만화같긴해도 괜찬더라구요
    어린왕자구여..종류가 몇가지 없더라구요 약 오천원정도에 구입 ^^

    초콜릿님...저두 울딸이 넘 이뽀요..ㅋㅋㅋ(이궁..고슴도치랑께~)
    근디 커도 이쁠까 모르겄어요..헤헤

    으니님...저 알라뷰~에 낙서한거 혼내지도 몬하고 기냥 웃었답니다요..
    저거 보고 혼내면 나쁜엄만감여?

    국진이마누라님...지성스럽게도 당근넣은건 안해봤는데...
    우유를 약간 줄이시고 당근을 잘게 깍둑썰어 넣으면 안될까요?
    님의 말씀에 저도 궁금해지네요...조만간 함 맹글어볼랍니다..
    글구..저 고수아녀요...이궁..
    포토삽 만질줄도 모르지만서도 가끔 사진이 맛나게 나오더이다..
    사진빨에 넘 현혹되지 마시길..ㅋㅋ

    홍차새댁님...옥수수..참말 맛있습니당..
    알이 탱글탱글하던걸요..오늘 시장에 함 나가보셔요~
    저도 오늘 장날이라(즈이동네는 장이 서요..헤헤) 시장에 나가요~

    혜경샘님...칼로리....가 머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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