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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쪽 쌍둥이 돌보기...

| 조회수 : 1,96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6-26 17:10:14
이제는 7살씩 먹어서...둘이서 놀아요...
근데 오늘 엄마가 딸내미를 데리고 결혼식엘 가셨어요...당근 남아있는 진석이가 절 더러 어딘가 가지고 졸랐죠...이 더운데 어디 가는 거 보담 부엌에서 놀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우선...책을 읽어 줬어요...생강과자이야기요...
작전대로 쿠키를 만들자고 조르더군요...오키도키~...하고서 찬장을 열었는데...밀가루가 없잖아요...하는수 없이 이마트를 가기로 했습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동네 놀이터가서 놀자구 하는 건데...
이마트 가서...지 좋아하는 장난감 한~~참 구경하고...지하 내려가서 밀가루 하나 주워 들고...올라오는 길에 공룡 쿠키틀 보고는 낼름 집어들더군요...
집에 와서 재료 찾아서 계량하고 반죽하고 찍고 모두 진석이 솜씨입니다...미는 거 만 제가 했습니다...그랬더니 부엌이 방금 전 폭격 맞은 거 같네요...그래도 집안에서 안 뛰고 조용히 놀기는 이만 한 게 없는 거 같습니다...진저 브레드 맨...이 아니라...진저 브레드 공룡...입니다...오리같이 생겼어요...
조금 전 딸 도연이가 전화 왔어요..."엄마, 내 쿠키 남겨 놔야 돼~."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6.26 5:17 PM

    저도 오늘 승희 아이디어대로 케찹범벅 떡볶이를 만들어 줬는데 그게 참 맛있었어요.
    거기에 고무돼서 다음엔 새로운 요리를 개발한다고 큰소리 치고 있답니다.
    일곱살짜리 딸래미... ㅎㅎㅎ 결혼식 구경 가는 것도 너무 좋아하던데 오늘 할머니와의 외출
    정말 좋았겠네요. ^^
    생강이 들어간 빵이나 쿠키... 못먹어봤어요.
    레시피 내놓으셔요. ^^

  • 2. 꾸득꾸득
    '04.6.26 6:06 PM

    음,,재미난 쿠키,,,
    전 아직 요리놀이는 잘 안시켜줍니다...
    뒷감당이 넘 커서,,게으른 엄마입죠..^^;

  • 3. 칼리오페
    '04.6.26 6:43 PM

    저두 전화하고 싶습니다~
    트윈맘님 제꺼두 냄겨 놓으세염~~~~~

  • 4. 김혜경
    '04.6.26 11:19 PM

    EQ를 높이는 살아있는 교육 하셨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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