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밑반찬데이....
김새봄 |
조회수 : 5,256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4-06-21 12:27:12
맘잡고 밑반찬 만들었습니다.그러다보니...후다닥 점심시간이네요.
오늘 만든 반찬 이름입니다.
*오이숙장과,오이나물,신열무김치 된장지짐,마른새우볶음,닭갈비
*오이나물만 이름이 생소하시죠?
예전에 치즈님이 올리신거 같은데..오이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짜서
팬에 빨리 볶아낸거랍니다.
이건 오이를 동글게 모양 살려서 두껍지 않게 썰면 되구요.
정말로 물기는 꼭 짜야 합니다.
그리고 볶을때 참기름으로 볶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참기름이 빨리 타고 오이도 시간을 조금만 지체해도 누렇게 되기 때문에
손을 빨리 놀리셔야 합니다.
팬이 뜨거워지면 참기름 두르고 오이넣고 마늘다진거 조금넣고
휘리릭~ 중식요리사 처럼 빠른 손놀림으로 볶고 불끈후 깨소금만 뿌리면 됩니다.
전 빨리 식으라고 스텐 동그란 체에 넣어서 창가에 둡니다.
*신열무김치된장지짐
먹을땐 맛있었는데 시어지니까 구박받는 열무김치 구제했습니다.
물에 울겨서 양념 짠기 신맛 행궈내고 된장조금 다진마늘 설탕 아주 쬐끔
(멸치가루나 멸치가 있으면 더 좋은데 둘다 없어서 생략)
물 쬐끔 붓고 중불에 놨다가 끓으면 아래위 뒤섞어주고 약불로 줄여
김치가 느른해 질정도로 끓여줍니다.
물은 재료에 1/3정도만 부으면 될겁니다.더 부으면 지짐이 아니고 찌개도 아닌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맛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우리집은 정말로 없어서 못먹습니다.
남편 아이 할꺼없이 이것만 있음 밥 두그릇 먹습니다.
오이숙장과는 자스민님이 올려주셨고..마른새우볶음도 다 아실꺼고..
(전 오늘은 여름이라 고추기름을 좀 넣어서 매콤하게 볶았습니다)
오전에 부지런히 움직였으니...적어도 2일은 좀 편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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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샤넬
'04.6.21 12:33 PM김새봄님이 우리 아파트에 사시면 참 좋겠당..
반찬 없을때, 밥 얻어먹으러 가공(못 오게 하실래나? ^^)
앙 생각만 해도 넘 행복해요. 저 밑반찬 리스트들.....2. Green tomato
'04.6.21 12:53 PM오이나물 제가 올렸는뎅...치즈님도 올리셨나?
3. 김새봄
'04.6.21 12:57 PM헉...제가 착각을 한듯...이노무 기억력,..
4. 로렌
'04.6.21 1:10 PM열무김치지짐이 글케 맛있나보군요 ....실은 전 한번도 안해봐서요 ...^^
밑반찬 그득히 해놓으면 뿌듯하죠 ...^^5. Green tomato
'04.6.21 1:10 PM맛나게 해 드셨으니...다행 ^^;;;
6. 두들러
'04.6.21 1:27 PM아침나절 음식을 5가지나..
전 손빠른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어찌나 굼띤지..7. 아라레
'04.6.21 1:46 PM밑반찬을 한번에 다섯가지씩이나...(풀썩!) 존경하옵니다. (_ _)
8. 솜사탕
'04.6.22 12:21 AM아.. 맛난 음식들로만... 열무김치지짐.. 듣기만 해도 죽음입니다.. 너무 먹구 싶어요.. 엉엉.. ㅠ.ㅠ
9. 홍차새댁
'04.6.22 8:49 AM신김치가 구..구박을 받다네뇨..저는 금방 담은 햇김치 안먹어요..맛이 없어서 ^^ 푹 삭은 김치는 무지 좋아합니다. 특히 김장김치 지금도 먹고 있어요 ^^
지짐이...저도 해봐야 겠어요 ~ 지짐이 해서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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