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무전 할매표 김밥 맹글기~
냉장고에는 찬밥이 가득하고..맨날 만들어먹던 유부초밥도 별루고...
다꼬님의 초밥에 있던 꽃가라 김밥이 머리에서 맴도는 것이...
당근, 꽃가라 김밥은 제솜씨로는 그림의 김밥이라는 사실을 알기에...슬퍼하다가 예전 생각이 났어요.
어릴때 밥먹기 싫을땐 엄마가 즉석으로 김밥 만들어주셨거든요.
식탁에 김 한장 펴두고 밥그릇의 밥을 편다음, 김치 주루룩 얹어서 돌돌 말아서 썰지 않은 상태로 주시면, 그거 들고 온 집안을 헤매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한입 베어물면 김치가 주루룩 딸려 나오는것이...
그렇다면, 신김치도 있겠다. 김치김밥을 한번 만들어보는거에요.
사실, 태어나서 김발로 김밥을 만든적이 한번도 없어요.
충무김밥 만들때에는 김을 잘게 잘라 그냥 돌돌 말았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김밥속도 없어서
진정한 김밥이라고는 말할수 없죠.
계란한개로 지단 부쳐 길게 썰어두고, 김치속을 물로 헹궈낸 후에 꼭짜서 물기없앤다음, 참기름으로 조물조물해두고, 야채칸에 있던 깻잎 몇장 씻어서 세로로 길게 썰어 두워요.
찬밥은 전자렌지로 데워서 뜨거울때 배합초 넣어 살살 저어 한김을 내보내어요.
아참, 배합초는 밥 3그릇 분량이면 식초 3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1작은술로 섞어두면 되요.
(혜경샘은 소금을 2작은술로 하셨는데, 저는 1작은술만 해도 충분하더라구요)
김발에 마는거 무지 어려울것 같았는데, 한번 해보니까 크게 어려운건 아니네요.
맛은요~ 무지 맛있어요~ 혼자서 감격했어요. ^^
단무지며, 햄이며 이런거 없어도 김치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맛있는 김밥이 나올수 있네요.
김밥 먹으면서 생각난건데요..이게 바로 김무전 할매표 김밥~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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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렌
'04.6.19 3:25 PM바로 저런 김밥이 맛나죠 ...^^
아는 아짐들은 햄이나 참치 치즈 들어간 김밥 안좋아하더라구요 ...
저렇게 해주면 좋아할거같아요 ...^^2. 꾸득꾸득
'04.6.19 6:01 PM정말,,처음 싸신거예요?
단단히 잘 마셨네요..
전 손끝이 무뎌서 그런지,,처음 말때 썰면 풀리고,,
소가 한쪽으로 몰리고 장난이 아니었는데,,ㅠ,.ㅜ
새댁님,, 깁밥한줄 말아 울집에 놀러오셩~홍차는 제가 대접 할께요..^^3. 깜찌기 펭
'04.6.19 10:40 PM신김치 김밥...ㅎㅎ
울엄마도 잘싸주셨어요.
밥안먹고 돌아다니면, 밥에 있는 반찬올리고 김치올리고, 단무지대신 큼지막한 무깍두기썰어넣고 한줄식 말아주셨는데..4. 김혜경
'04.6.19 11:19 PM외할머니, 보고싶당!!
5. 솜사탕
'04.6.20 12:08 AM와~ 첨 만드셨다는데 진짜 잘 만드셨어요. ㅎㅎ 손아귀힘이 상당하신듯. ^^;;;;
제가 손힘이 좀 센편인가 봐요. 친구들 김밥 만드는거 몇번 가르쳐 줄때 보니까
손힘이 약한 친구들은 좀 고전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해주는 소리.
" 네 남자친구라 생각하고.. 열받을때 생각하고 쥐어봐.. " ㅋㅋ 바로 되더군요. ㅎㅎ
참, 동영상은 받으셨지요? ^^6. 홍차새댁
'04.6.20 12:38 AM방금 여친소 보고와서..들어와봤어요~ (여친소...전지현 팬이 아니면 별 의미가 없는 영화더라구요...)
로렌님..한국사람...김치없이는 못사는가봐요~ 뭘해도 김치가 들어가니까요^^
꾸득님..네..처음이에요..^^ 김발에 말아놓고 있는 힘껏 꾹꾹 눌렀다는거 아닙니까~ ㅎㅎㅎ 김밥말아가지요~ 홍차주세용~
펭님..맞죠..엄마가 싸주시던 김치, 깍두기 김밥이 맛있어요~
샘..김밥한줄 드시죠~
솜사탕님..오늘 여차여차하여 출근못하는 바람에 제 컴이 없어서 메일확인 못했어요^^ 확인해서 꼬옥 알려드리죠~ 글쿠 생긴거랑 다르게 저는 손이 좀 매워요^^7. 홍차새댁
'04.6.22 9:21 AM<nebol>님 ^^ 시간이 쫌 지났지만 드시와요~
맞죠...여친소..전지현 이미지 영화..근데 장혁 죽을때 저두 울었어요 ^^ (바보같아요~)
저도 유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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