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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가와서 따뜻한 국물을~~

| 조회수 : 2,43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6-17 20:17:50
다요트를 위해서 냉장고를 비워야 겠기에 구석구석 정리하며 뒤졌지요!!
그동안 사서 모은 야채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버섯이 많길래 버섯전골을 끓였지요!!
담백하게~~^^;;

그런데 치매가 오는지..마지막에 향나게 깻잎얹는다하고는 다먹고 보니
식탁한켠에 깻잎들이 "따" 당했다고 울고 있더군요...^^;;
그래서 살살 달래어 다시 냉장고 속으로...낼 먹어 줄께 울지마...하면서^^;;

속이 노란 여린배추가 들어갔더라면 더 맛있었을텐데...
없어서 쌈배추 조금 남은것 돌돌말아 썰어봤어요...

그국물에 신김치 썰어놓고 칼국수 넣어 먹으면 듀금인데 밥을 넘 많이 먹어서
낼이나 먹어야겠어요..((나, 다요트 하는거 맞나???)

아래 반찬은 쟈스민님의 오뎅 마요네즈 샐러드와 가지나물...
그리고 대합이 세일하길래 사와서 몇년전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맛을 그리며
얼큰하게 볶아 먹었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로에
    '04.6.17 8:24 PM

    맛있겠군요 ㅎㅎ저 밥만 들고 먹음 되나요?ㅎㅎ비가와서 저두 국물먹고싶어지던데

  • 2. jasmine
    '04.6.17 8:39 PM

    정말 정갈하군요.....성격이랑 솜씨는 많이 다른가벼....=3=3=3

  • 3. 김혜경
    '04.6.17 8:46 PM

    ㅋㅋ...jasmine님은 돌맞아 마땅...

  • 4. 미스테리
    '04.6.17 9:00 PM

    알로에님... 자~받으세요!!!
    밥 배달갑니다...^^

    쟈스민님은 돌 맞아 마땅하시대요...
    자, 집주소 대시어요^^ ((갑니다))
    쟈스민님께 칭찬을 받다니 가문의 영광...
    제 아뒤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주변 친구들이 미스테리래요..참내~~
    알고보면 제가 얼마나 부드러운데요...^^;;
    저 제자 삼고 싶지 않으신가요?
    옆으로 이사갈까요?
    가면 비법들 전수해 주실껀가요?

    샘...
    같이 돌던져 주실꺼죠?
    넘 수고 많으세요...
    낼은 더 수고 많이 하시구요...^^*

  • 5. 똥그리
    '04.6.17 11:24 PM

    헉! 버섯전골 느무 맛나겠어요~
    따당한 깻잎들한테 오늘 어떤 위로의 손길이 뻗칠지 궁금한데요? ^^

  • 6. 로렌
    '04.6.18 12:47 AM

    저희집 오늘저녁 메뉴랑 비스무리하네요 ....저흰 간단 스끼야끼 ...
    고기,배추,당면 두부 넣고 가쓰오부시로 간맞추면 끝 ...딴반찬 필요 없었죠 ..
    근데 미스테리님네는 무슨 반찬을 저리 많이 하셨나이까 ...어흑 ~

  • 7. 미스테리
    '04.6.18 8:47 AM

    똥그리님...
    따당한 깻잎들은 오늘 점심에 울 바지락공주랑 어제 남은 버섯전골에 김치송송썰어
    칼국수를 해먹을때 넣어 위로해 줄려구요...ㅋ

    로렌님...
    남편이 체질적으로 살이 안쪄서 해먹인다는...
    그러나 쪄야 할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안찌고 같이 먹는 누가 혼자 살이 팍팍 찐다는
    슬프고 가슴아픈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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