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까이꺼 ...수수엿
제가 이번에 식혜와 조청과 엿의 비밀을 알았다지요...ㅋㅋ
식혜 만들기는 거의 다 아실테고 조청은 쌀을 엿기름에 삭힌것을 짜서 졸이면 되는거고
조청을 바짝 졸이면 엿이된다는것을...ㅡ..ㅡㆀ
모란꽃 언냐네서 한입 먹어본 수수엿이 넘 맛있어서 말로만 강의(?)를 듣고 용감히 실행하여
만들어 먹고야 말았다는...^^
수수엿은 약이라네요~
만드는 시간에 비해 허무한(?) 양이 나오지만 아이들 사탕주는것보담은 훨 낫겠지요...^^
처음부터 저어야 하는줄알고..그것도 약불에서...ㅠ.ㅜ
10시간을 저었더니 담날 어깨가 아파서 혼났다지요~
센불에 팔팔 끓여도 하나도 안 눌어붙는데 그걸 모르고....ㅡ..ㅡㆀ
브라질서 놀러 오신 이모께서 맛있게 드시더니 하시는 한말씀....
"얘, 옥수수엿은 진짜 더 맛있단다~~~"......................⊙⊙ㆀ
이북에서 드시던 엿을 말씀하시는건데 여기서 만들어파는 쌀과 옥수수를 섞어 만든 엿이 아니라
옥수수만으로 만든 엿이라는데 "진짜" 맛있다니 함 도전을 해볼까여??...ㅋㅋ
다욧트는 무신...ㅠ.ㅜ
딱딱하지도 않고 이에 안달라붙고 마치 인절미를 먹는듯한 수수엿이예요~
젤 맘에 드는것은... 그리 달지 않다는것이지요...^^*
콩가루를 묻힌 수수엿.. 한입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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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까망포도
'06.4.24 12:52 PM와우... 엿까지??? 암튼 대단들 하세요. 엿과 조청은 그저 그 옛날 가마솥에서 며칠이고 푹 과서~ 만드는줄만 알았는데... ^^
2. chatenay
'06.4.24 1:35 PM와~미스테리님!오랫만이예요!*^^*
수수엿이 글케 맛나고 좋은가요? 나중에 한번 도전해 봐야징~3=3=3=33. woogi
'06.4.24 1:37 PM오오홋.. @.@
수저들고 갑네다~~~4. 프림커피
'06.4.24 1:54 PM오랫만이예요,,,반가워서 인사하고 갑니다,,,
이젠 엿까지...대단하십니다,,5. 버피
'06.4.24 1:56 PM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얼마전 난생 처음 조청을 만들었는데, 그 불에 졸이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답니다.. 어떤 불에 얼마나 졸여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엿도 참 맛나겠어요..
6. 단호박
'06.4.24 2:36 PM엿을 어떻게 집에서 만드나 ...하고 한참 들여다 봤네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7. 동글이
'06.4.24 2:39 PM수수엿~!!!
저희 엄마가 원래 기침이 잦아요. 감기걸리면 더 심하게 하고... 저도 기침을 유독 많이 했었거든요.
학교다닐때 버스안에서 기침 나오기 시작하면 내려야 할 정도였어요.
할머니가 늘 안타깝게 생각하시다가 둘째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할때 수수조청을 고아서 아침공복에 몇수저씩 먹게끔 해주셨는데 그후론 기침을 거의 안하고 해도 아주 약하게 하네요.
엄마도 새댁시절에 기침을 심하게 하길래 할머니가 수수조청을 고아주셔서 많이 덜한거라고 들었어요.8. 미씨
'06.4.24 3:35 PM안녕하세요,,
어렷을때 시골에서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그맛이 느껴지네요,,,
미스테리언니 과제중,,,1)냉면육수 만들기, 2)두부과자만들기 3)수수엿 ,,,,ㅋㅋ
꼭 한번 해볼렵니다...(레시피 감사합니다...)9. 김민지
'06.4.24 4:06 PM별걸 다 한다니까....
10. 짱가
'06.4.24 4:19 PM머예욧.......오랫만에 나타나서 이리 어려운걸..우찌 따라할라고....ㅠ.ㅠ
어찌 지내세요...
미스테리님도 지성조아님도..헤르미온느님도. 다~보고파요...11. 현승맘
'06.4.24 4:31 PM남은거 있음 한입만 주세여......
뭐 따라 할래야 따라 할수도 없는 음식이고.ㅋㅋ12. 이파리
'06.4.24 7:16 PM미스테리님!
전 입이 무쟈게 큽니다^0^ 아..아..13. 박수경
'06.4.24 10:34 PM돌아가신 친정 할머니가 어릴적 맛나게 해주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 할머니도 보고잡고,수수엿도 먹고잡고...ㅠㅜ14. 그린
'06.4.25 5:22 AM어휴~~ 엿도 엿이지만 그 긴 시간동안 저어주고 사진찍어 올리고...
미스테리님의 실력은 늘 미스테리라니까요...ㅎㅎ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신거죠?^^15. 선화공주
'06.4.25 7:39 PM공주도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할라요~ㅋㅋㅋ
그나저나 울 미스테리님 저~큰솥 가득하던것이
손바닥만큼 나왔으니...얼마나 기가찼을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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