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메추리알 쉽게 까는 법 알려드립니다.
신혼 때 집들이하려다가 으~ 그 다음부터 절대로 ...
요새 일밥, 칭쉬를 알고부터 딸들에게 "엄마 최고야"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여러가지에 도전중입니다.
면종류를 삶은 이후에 뜨거운 물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계란을 삶아 봤는데
소금을 넣지도 않았는데 깨지지도 않고 너무 잘 까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메추리알을 사서 면을 삶고 난 후에 끓는 그 물에 메추리알을 넣었지요.
익은 후에 찬물로 여러번 행구고 딸이 옆에서 밥먹는 동안 깠는데
하나도 터지지 않고 너무 잘 까지더라구요.
면 삶은 물이 걸죽하니까 굴러다니지 않아서 깨지지 않고, 뜨거운 물에
넣으니까 분리가 잘 되는 게 아닐까요? (사견임)
한번 다시 했는데 역시 잘 까지더라고요.
깔때 알을 약간 으깨서(심하면 여기서 부서짐, 손으로 조물락하는 정도)해 보세요
보통 메추리알 50개에 4000원정도 하죠?
이제는 60개에 2000원으로 해결!!!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4 21:25)
크리스티나 (christina7)일밥을 예전부터 궁금해만 하다가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그 자상함에 감동받았어요. 어찌나 섬세하게 글을 썼던지.... 당장 가서 구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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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니쌤
'04.6.14 7:19 PM오모나.. 이런 방법이..
감싸드려여..^^2. 림이
'04.6.14 8:31 PM알까기가 싫어서 늘 까놓은 것을 사먹었으면서 좀 찜찜해했더랬어요
이젠 직접 삶아서 까야겠네요.. 감사해요 좋은 정보^^3. 김혜경
'04.6.14 9:25 PM면 삶은 물에 그냥 메추리알을 넣기만 하면 익는 거에요, 아님, 다시 불에 올려놓아야해요??
에구, 까놓은 거 사면서도 늘 비싸서...이런 묘수가 있다니...4. 키세스
'04.6.14 9:27 PM메추리알은 끓는 물에 퐁당, 3분이면 끝~ 이렇게 해서 삶아요.
면 끓인 물이 없으면 밀가루를 좀 풀면 될까요? ^^;;5. 크리스티나
'04.6.14 11:12 PM면 삶은 물을 끓이면서 함께 넣어 주세요.
그리고 거품이 많이 생겨서 금방 넘치니까 옆에 있던지, 신경을 써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 뚜껑을 열어 주세요. 뒷처리는 책임 안져요.
저는 3~4번 넘치려고 할 때 불을 껐어요.
재빨리 찬물에 여러번 행구어야 잘 벗겨져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바닥에 면(국수)이 많이 달라 붙어 있으니까 더 잘되고요,(중간 중간 떼어주세요
너무 달라 붙어 안 떨어지니까) 어떤 때는 면에 자동으로 껍질이 까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부러 밀가루 푸는 것보다 면 삶은 물을 재활용해보세요.
요새는 더워서 냉면도 많이 하잖아요^^6. 나나
'04.6.14 11:21 PM낼 당장 실천 들어가 봅니다^^
7. 솜사탕
'04.6.15 2:12 AM어머 어머.. 전 면 삶을때 따로 계란삶기 귀찮아서 그냥 계란 씻어서 삶다가 면 넣고 함께 삶아버리거든요. 모르고 했었는데... 이런 심오한 뜻이 있었다니... ^^;;;;;;
8. 숲속
'04.6.15 9:11 AM안그래도 메추리알 간장졸임 해주면 울집 나무들 너무 잘 먹는데,
그거 껍질 까는 일이 너무 어려워서 망설이기만 했답니다.
면 삶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9. 알로에
'04.6.15 10:28 AM울아들 메추리알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거~껍질까는거 귀찮았는데 ....오늘 점심은 그럼 국수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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