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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먹은 저녁 ^^

| 조회수 : 4,23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6-08 11:34:29

이사갈 집도 정해지고, 앞으로 냉장고 청소 들어가기로 했어요.
샐러드 믹스 2불 주고 샀는데, 20파운드 쌀 한푸대 정도의 양이네요.  
점심에도 샐러드 먹었는데, 저녁엔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낙찰된
날치알 돌솥밥 입니다.

^^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나무가 한참 한국음식에 빠지기 시작할때 돌솥비빔밥 땜에 한국식당에
연거퍼 3번정도 간적이 있어요.
물론 전 무지하게 돈이 아까왔지요.  ㅠ.ㅠ
그래도 비빔밥이 돈주고 사먹는다면 제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인데...
결국 일년전쯤 나무가 돌솥 2개를 사줬어요.
사놓고도 같이 먹을 시간도 거의 없어서 하나만 뜯고 하나는 박스채 모셔놨는데,
ㅎㅎ 오늘 결국 뜯었답니다.

돌솥 두개로 만들어서 싸우지 않고 peaceful 하게 각자 자기밥 잘 먹었어요.  ^^;;;
오늘 만든 음식만으로도 돌솥값 뽑은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모두 아시죠?  
전 이번엔 샐러드 믹스, 야채 맛간장 볶음, 김치 볶음, 김채, 오이채, 날치알 넣었어요.
이렇게 넣으면 정말 간도 맛의 균형도 딱 맛는것 같아요.

냉동고 속에 음식 하나 해치웠으니... 아무리 나무가 맛있다고 해도
한달동안은 다시 못해먹을 음식이 되겠네요.  ^^V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ony
    '04.6.8 11:59 AM

    솜님..구냥 전공은 취미로 간직하시고..음식점을 하나 내시지요...
    " 박사네집" 그런 상호로다가=3=3=3

  • 2. tazo
    '04.6.8 12:23 PM

    아니 솜사탕 새댁.오늘 우리집과 저녁메뉴가 저엉말로 똑같구랴!! 나는 이걸 샐러드믹스 알밥이라 부른다오.^_^
    p.s:신랑님과 솜사탕님 은 솜사탕 과 나무막대?? 갑자기 떠오른생각.! ==3==3 ^___^;;;

  • 3. 폴라
    '04.6.8 12:57 PM

    솜사탕님-.
    방가방가~.
    정말정말 맛나 보이네요!^0^
    제목을 붙이셨음 좋겠는데...<평화 알밥>??

  • 4. 아모로소215
    '04.6.8 1:17 PM

    난 언제나 나의 저녁 밥상을 폼나게 찍어서 공개 해보나...
    솜사탕님!
    정말 대단하시네요....부러봉....

  • 5. candy
    '04.6.8 2:56 PM

    이게 정말 외국에서 먹는 밥 맞습니까???

  • 6. 로로빈
    '04.6.8 3:27 PM

    요즘엔 외국 계시는 분들이 더 잘 해 드신다니깐요?
    한국 재료들도 충분, 서양 재료들도 충분.
    부러운 것 있죠?

  • 7. 티라미수
    '04.6.8 5:26 PM

    외국에 있음, 한식이 더 땅긴다는...대략.
    (재료가 거의 2~3배 비싸지만서두)
    그렇죠 뭐. ^^;;;;
    솜박사네 알밥집? ㅋㅋㅋ 대박 예감~!

  • 8. 뽀로로
    '04.6.8 5:34 PM

    새댁~ 꼬신내가 바다건너 예까지 나오. 좋을때요~
    5년쯤 살고 애 하나 낳아보시오. 애손 델까 싶어 돌솥이 왠말이오. 지금 많이 해드시구랴~
    (음... 솜언니 90학번이랬는데... 나는 91...- -;;; 이만 총총 =3=3=3)

  • 9. 레아맘
    '04.6.8 7:05 PM

    와~ 한국의 어느 한정식당 못지 않네요...나무님은 정말 좋으시겠다....
    옛날 저희 할머니께서 요리 잘하는 부인을 얻은 남자가 제일 행복한 남자라고 하셨었는데^^
    저도 담에 한국가면 돌솥 사올랍니당~

  • 10. 무우꽃
    '04.6.8 8:20 PM

    아이고오 배야아~~ 아이고오 배야아~~

  • 11. 프림커피
    '04.6.8 10:26 PM

    저는 나무님과 솜사탕님 아뒤를 보면서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솜사탕~~~~"
    이 노래가 생각났는데,,,,,도망가야징=3=3=3

  • 12. 피글렛
    '04.6.9 8:09 AM

    나무님은 어느나라 분이실까? 궁금해요....

  • 13. 솜사탕
    '04.6.9 3:26 PM

    peony님.. ^^;; 박사는 취미로 딴것이 맞는것 같네요. ^^;;;;;
    따조언니.. 신기신기, 방가방가.. ^__^ 나무는 ㅎㅎ 자기가 나무가 좋대요.
    폴라언니.. ^^;; 그러면 꼭 우리가 싸운뒤에 먹은것 같잖아요. ^^;;
    아모로소님.. 사진 찍지 않으셔도 전 아모로소님 음식 곧 따라할껀데요? ^^
    candy님, 로로빈님, 티라미수님.. 여기 들어간 재료들은 비싸지 않아서 좋았어요. 알도 비싸지 않구.. 돌솥도 16불 주고 샀으니까 비싸지 않지요? *^^*
    뽀로로님.. @_@ 저두 뽀로로님이 훨씬 연배이실꺼라 생각했는데.. ㅎㅎ 우리 친구해요~
    선배님 대우 해 드리겠습니다요.. *^^*
    레아맘님.. 에고.. 한국에서 사올라면 넘 무거울텐데... 전 아무런 반찬없이 딸랑 한가지씩만 줘서 미안하던걸요. 제가 운이 좋고 행복한 여자이지요. 이번에도 반찬없이 둥굴레차만 한잔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무우꽃님.. ^^;;;;;;;
    프림커피님.. ^^ 방가방가.. 저두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했었어요. 따조언니도 그렇게 생각하시구.. ㅎㅎ 근데, 미국에선 나무젓가락에 솜사탕을 만들지 않으니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 못하는것 같아요. ^^
    피글렛님.. 궁금하시면 제가 쪽지 보내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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