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에 아주 잎이 쬐그만 이뿐 근대가 있길래 아들 생각이 나서 한단 샀어요.
울 아들이 쌈 사 먹는 걸 정말 좋아 하거든요.
깻잎 데쳐서 밥 싸 주면 쏙쏙 얼마나 잘 먹는지..
울 아들 식성이 토종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근대도 아주 몸에 좋은 야채라죠?
근대 너 나에게 자알 걸렸다.
이뿐 잎들만 골라서 살짝 데쳐서 찬물에 행궈 놓아요.
식은 밥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올리브 오일 두른 팬에 마늘과 함께 볶아 놓아요.
랩을 펼쳐서 밥을 차숟가락 으로 쬐끔 올리고 가운데는 매실 대신에 울 아기가 좋아하는 쬐끄만 케이퍼를 넣어서 동그랗게 뭉쳐요.
동그란 밥을 근대안에 놓고 이뿌게 근대로 싸 주세요.
돼지고기를 가지고 동그랗게 완자를 만들어 얼려 놓았다가 쬐끔씩 녹여서
여러 가지로 활용한답니다.
오늘은 케첩, 물엿, 우스터소스 를 넣은 소스에 조려서 반찬으로 먹었어요.
달콤 하고 새콤해서 이녹이가 아주 좋아하죠.
사진이 너무 흐려서 포토에디터로 밝기 조정을 했더니
이상하네요.. 어쨋던지 간에 우리 아들 오늘 점심을 밝혔습니다.
저는 뭘 먹었냐구요..
아들은 이뿌게 해 주고
저는 옆에서 남은 근대로 밥 싸서 먹었어요.. 우기적 우기적..
아 우아하고 시포라~
아들 너는 왕자고 나는 너의 무술이 인감?
그럼 점심 안 드신 분들 맛있게 드셔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들의 점심~
빠다 |
조회수 : 3,616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5-29 0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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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5.29 7:30 AM앙증맞은 쌈밥..
넘 예뻐요. ^^2. 피글렛
'04.5.29 7:54 AM케이퍼가 들어간 근대 쌈밥...퓨전이군요.
3. 프로주부
'04.5.29 9:16 AM근대 한단이 부담스러워.. 다량의 된장국 끓여 놓구 남은국, 김치 냉장고에 냄비 째 넣어두었는데...식구들이 한 끼 이상 같은 국 싫어해서...
반쯤 쌈밥 할 걸 그랬네요. 식재료의 활용은 무한의 바다~~~ 좋은 것 배웠습니다.4. 달걀맘
'04.5.29 10:11 AM와..넘 이쁘고 맛나보여요...
예전에 제임스와이프님 근대초밥 보고 해먹어봣었는데.... 케이퍼도 함 넣어서 해먹어볼래요...
빠다님 사진이 넘 근사해요..ㅋㅋㅋㅋ5. 빠다
'04.5.29 11:38 AM깜찌기님, 피클렛님 프로주부님 안녕하세요? 근대 된장국 맛있겠어요.. 저도 끓여 보려고 맘만 먹고 있어요.. 달걀맘님 제임스와이프님 글 검색해 봤어요. 너무 멋지구리 근대초밥이 있더라구요.. 흐흐흐..
6. 치즈
'04.5.29 12:56 PM이쁘게도 마셨네요...아이가 근대도 잘 먹고 착한 소년이네요.^^
7. 로렌
'04.5.29 2:58 PM아이가 몇살인데요 ..?
어려서부터 그런거 잘먹으니 얼마나 좋아요 !8. 쵸콜릿
'04.5.29 6:38 PM정말 착한 아들이네요
엄마 닮아 고기만 밝히는 아들 -.-;;;9. 김혜경
'04.5.29 10:14 PM저렇게 맛있어보이는데, 어떻게 안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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