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의 내일
남은 음식을 아이들의 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외동아들, 그것도 손아랫 시누이만 셋인, 것두 종간집 맞며느리자리 10년 째!
딱히 의논할 상대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외로움...
"나도 동서가 있었으면 좋겠다."
늘 이런 생각하며 사는데,
신랑이라도 탁월하니 위로가 됩니다.*^^*
아무리 시집에서 편하고 잘해줘도 신랑이 아니라면 그게 젤 불행이지...
스스로를 달래보며...
사람입이 간사해서 어떤 음식이든 두 번,세 번 먹으면 질리죠?
우리집 애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잡채 먹은 담 날엔 적당히 양념간장(간장, 고춧가루, 파 , 마늘 등등)
만들어 올리브유 살짝둘러 볶아서 깨 뿌려주면
새로운 요리인양 잘 먹어요.
약간 매콤한지라 우유양도 늘죠.
큰 일 치루고 나면 보람도 있지만 늘 힘들고
우울하기두 하구~ -_-
그래서 내가 젤 좋아하는 공간인 서재에서 창문가득한 초록을 만깍하면서
차 한잔과 함께
월요병을 달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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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주부
'04.5.10 7:57 PM애들이 학교갔다 올 때쯤엔 기분을 바꾸고, 프로답게 웃고 밝게 말하죠. 학교는 어땠어? 오늘 간식은 호주로 가서 먹을까? 그러다 보면 다 잊죠. 제가 아직 디카 찍는 기술 부족으로 음식의 모양새가 영~ 게다가 편집 글씨도 틀리고...프로주부 맞아?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용~
2. 싱아
'04.5.10 8:00 PM참 좋은 엄마와 아내일꺼 같아요.
아주 학구적으로 보입니다.
세계일주도 즐거울꺼 같아요.3. 다시마
'04.5.10 8:05 PM와, 저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요.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할지..^^
저도 외아들에 손아래 시누이 셋에 5대 종손..14년차 랍니다.
단, 프로주부가.. 다르군요.ㅠㅠ4. 제비
'04.5.10 8:10 PM와..서재가 넘 예쁘네요.
저희도 내년이면 1층으로 이사가는데 저렇게 창밖이 보이는 곳에 아이방 하나 만들어주고,
제가 정말 아끼는 지금은 한쪽 구석에 꾸역꾸역 들어가 있는 책들을 책꽂이에 쫘~악
꽂아 정말 근사한 서재하나 갖는게 소망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5. 김혜경
'04.5.10 8:22 PM에궁, 서재가 저렇게 깔끔해야하는 건데...저희는 너무 지저분해서...
6. 프로주부
'04.5.10 8:58 PM주변에선 저를 프로주부라고 하고 늘 놀러오면 우리집에서 많이 배워간대요. 하지만 82에만 오면 전 늘 왕초보주부임을 느껴요. 다들 열심히 살림하시며 따뜻함 홈으로 살려내시는 분들 같아요. 떨치려 노력해도 깊은 곳에선 다 삭이질 못해 맘속은 거북했는데...82식구들의 위로와 다시마님같은 분이 있어서 참 힘이 됩니다.
7. 야옹냠냠
'04.5.10 9:07 PM와~서재 부러워요. 저희집 공부방은 서재라기보다는 창고방에 컴퓨터 끼워 넣은 형상인데..-.-
저희 집도 일층이예요. 요즘 창 밖의 신록이 너무 예쁘죠?^^ 앞으로 이사가면 창가에서 한들거리던 나뭇잎이 가장 그립고 아까울 것 같아요.8. 치즈
'04.5.10 10:51 PM진정한 프로는 많이 나누는 거래요.^^
동네에서 소문난 프로솜씨 마니마니 갈켜주셔요.^^9. 헤라
'04.5.11 6:31 AM서재도 이뿌지만 스탠드가 눈에 들어 오네요~~
프로주부님 어디표 스탠드 인지좀 알려 주세요~10. bero
'04.5.11 1:18 PM서재를 보니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저렇게 배치하면 한가족이 모두 모여 자리잡고 자기할 일 할 수 있겠군요..11. 딸기
'04.5.11 10:50 PM그림이 그려지네요
혹시 앞에 아그들 둘 마주앉아 책보고, 프로주부님도 아그들과 신록과
독서를...
너무 좋을것 같어요..12. 용서
'04.5.12 5:19 PM에구 저래놓고 살면 올매나 기분좋게 살까? 절로절로 뭐 든 하고싶고 분위기도 나고 쥑인다. 깔끔이 눈에 딱 들어와 보는 저의 기분까지 좋다 좋아. 부럽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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