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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의 내일

| 조회수 : 3,062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5-10 19:48:57
어버이날의 대행사를 마치고

남은 음식을 아이들의 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외동아들, 그것도 손아랫 시누이만 셋인,  것두 종간집 맞며느리자리 10년 째!

딱히 의논할 상대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외로움...

"나도 동서가 있었으면 좋겠다."

늘 이런 생각하며 사는데,

신랑이라도 탁월하니 위로가 됩니다.*^^*

아무리 시집에서 편하고 잘해줘도 신랑이 아니라면 그게 젤 불행이지...

스스로를 달래보며...



사람입이 간사해서 어떤 음식이든 두 번,세 번 먹으면 질리죠?

우리집 애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잡채 먹은 담 날엔 적당히 양념간장(간장, 고춧가루, 파 , 마늘 등등)

만들어 올리브유 살짝둘러 볶아서 깨 뿌려주면

새로운 요리인양 잘 먹어요.

약간 매콤한지라 우유양도 늘죠.



큰 일 치루고 나면 보람도 있지만 늘 힘들고

우울하기두 하구~ -_-

그래서  내가 젤 좋아하는 공간인 서재에서 창문가득한 초록을 만깍하면서

차 한잔과 함께

월요병을 달래보았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주부
    '04.5.10 7:57 PM

    애들이 학교갔다 올 때쯤엔 기분을 바꾸고, 프로답게 웃고 밝게 말하죠. 학교는 어땠어? 오늘 간식은 호주로 가서 먹을까? 그러다 보면 다 잊죠. 제가 아직 디카 찍는 기술 부족으로 음식의 모양새가 영~ 게다가 편집 글씨도 틀리고...프로주부 맞아?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용~

  • 2. 싱아
    '04.5.10 8:00 PM

    참 좋은 엄마와 아내일꺼 같아요.
    아주 학구적으로 보입니다.
    세계일주도 즐거울꺼 같아요.

  • 3. 다시마
    '04.5.10 8:05 PM

    와, 저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요.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할지..^^
    저도 외아들에 손아래 시누이 셋에 5대 종손..14년차 랍니다.
    단, 프로주부가.. 다르군요.ㅠㅠ

  • 4. 제비
    '04.5.10 8:10 PM

    와..서재가 넘 예쁘네요.
    저희도 내년이면 1층으로 이사가는데 저렇게 창밖이 보이는 곳에 아이방 하나 만들어주고,
    제가 정말 아끼는 지금은 한쪽 구석에 꾸역꾸역 들어가 있는 책들을 책꽂이에 쫘~악
    꽂아 정말 근사한 서재하나 갖는게 소망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5. 김혜경
    '04.5.10 8:22 PM

    에궁, 서재가 저렇게 깔끔해야하는 건데...저희는 너무 지저분해서...

  • 6. 프로주부
    '04.5.10 8:58 PM

    주변에선 저를 프로주부라고 하고 늘 놀러오면 우리집에서 많이 배워간대요. 하지만 82에만 오면 전 늘 왕초보주부임을 느껴요. 다들 열심히 살림하시며 따뜻함 홈으로 살려내시는 분들 같아요. 떨치려 노력해도 깊은 곳에선 다 삭이질 못해 맘속은 거북했는데...82식구들의 위로와 다시마님같은 분이 있어서 참 힘이 됩니다.

  • 7. 야옹냠냠
    '04.5.10 9:07 PM

    와~서재 부러워요. 저희집 공부방은 서재라기보다는 창고방에 컴퓨터 끼워 넣은 형상인데..-.-
    저희 집도 일층이예요. 요즘 창 밖의 신록이 너무 예쁘죠?^^ 앞으로 이사가면 창가에서 한들거리던 나뭇잎이 가장 그립고 아까울 것 같아요.

  • 8. 치즈
    '04.5.10 10:51 PM

    진정한 프로는 많이 나누는 거래요.^^
    동네에서 소문난 프로솜씨 마니마니 갈켜주셔요.^^

  • 9. 헤라
    '04.5.11 6:31 AM

    서재도 이뿌지만 스탠드가 눈에 들어 오네요~~
    프로주부님 어디표 스탠드 인지좀 알려 주세요~

  • 10. bero
    '04.5.11 1:18 PM

    서재를 보니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저렇게 배치하면 한가족이 모두 모여 자리잡고 자기할 일 할 수 있겠군요..

  • 11. 딸기
    '04.5.11 10:50 PM

    그림이 그려지네요
    혹시 앞에 아그들 둘 마주앉아 책보고, 프로주부님도 아그들과 신록과
    독서를...
    너무 좋을것 같어요..

  • 12. 용서
    '04.5.12 5:19 PM

    에구 저래놓고 살면 올매나 기분좋게 살까? 절로절로 뭐 든 하고싶고 분위기도 나고 쥑인다. 깔끔이 눈에 딱 들어와 보는 저의 기분까지 좋다 좋아. 부럽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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